【경기경제신문】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유통농산물 9,330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에 해당하는 91건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수원, 구리, 안양, 안산 등 도내 4대 공영도매시장 경매농산물 5,581건을 비롯, 대형마트와 온라인 마켓 등에서 거래되는 유통농산물 3,749건 등 총 9,330건의 도내 유통농산물을 대상으로 263개 잔류농약성분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수원농수산물검사소_검사모습] 검사 결과, ▲엽채류 19종 (쑥갓 15건, 들깻잎 12건, 참나물 12건, 알타리(잎) 5건, 고춧잎 5건, 상추 5건, 시금치 5건, 엇갈이배추 5건, 열무 5건) ▲엽경채류 3종 (부추 3건, 미나리, 파 등) 등 24개 품목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성분은 ▲살충제 19종‧ 66건(다이아지논 21건, 카보퓨란 10건, 에토프로포스 8건, 클로르피리포스 7건, 플루벤디아마이드 4건) ▲살균제 10종‧32건 (프로사이미돈 14건, 카벤다짐 5건, 디니코나졸 4건 등)▲제초제 1종‧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계속 늘어나는 토지수용재결 신청기간을 줄이기 위해 담당인력을 확대하고, 시군 담당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 상반기 중으로 현재 6명인 토지수용팀 인원을 8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30일에는 시.군 토지보상업무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수용재결 절차 및 유의사항, 주요 보완사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토지수용은 특정한 공익사업을 위해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단체, 민간 등이 강제적으로 토지의 소유권 등을 취득하는 일을 말한다. 토지수용재결 신청은 수용 예정인 토지의 소유자와 사업시행자가 보상가격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해당 관청에 이에 대한 조정을 요구하는 것으로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다. 문제는 도내 개발사업 급증으로 토지수용재결신청이 늘면서 수용재결 처리기간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재결신청 건수는 2016년 477건, 2017년 660건, 2018년 816건으로 급증했으며 경기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2016년 310건(5천5백억 원), 2017년 397건(1조 원), 2018년 532건(1조4천억 원)을 처
- (일자리재단) 계약체결 전에 일괄 하도급 계약하고 계약이행 하지 못했는데 준공금 지급 - (경기도주식회사) 라이프클락 공급 및 유통과정에서 업무상 배임 고발 -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계약도 전에 용역 과업 선 수행 및 분할 계약 다수 처리 - (도자재단) 임금피크제 대상자에 대한 부당 승진처리 [경기도청 전경] 【경기경제신문】계약을 이행하지도 않았는데 대금을 지급하거나, 승진대상자가 아닌데 부당하게 승진시키는 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부적정한 업무처리행태가 도 감사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일자리재단,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한국도자재단 등 4개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45건의 부적정 행위를 적발, 행정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도 감사관실과 민간전문감사관으로 꾸려진 4개의 합동감사반이 진행했다. 도는 적발된 45건에 대해 주의.시정.통보 등의 행정상 조치를 하고, 세입.부과 1억7,900만 원, 환수.환급 5천400만 원 등 재정 조치와 징계 7명, 훈계 28명 등 신분조치 하도록 관련기관에 요구했다. 또한, 업무상 배임, 부정청탁 혐의자, 그 외 법령 위반자 등 5건의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2019년 상반기부터 사회초년생에 대한 학자금 이자지원 기간을 대학 졸업 후 5년까지 연장하고, 학생 본인이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직계존속이 도내에 살지 않아도 학자금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올 상반기 중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취업하지 못한 사회초년생 1,540명과 직계존속의 도내 비거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년 1,00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학자금과 학자금 이자 상환을 6개월 이상 연체한 신용유의자가 도내 4,500여명(연체금액 345억 원)에 이르고, 만29세까지 청년 실업률이 10%에 달하는 등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 사회초년생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증가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도는 2018년 하반기 민선7기 도지사 공약인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확대’를 위해 소득제한을 폐지하고, 지원기간을 확대했다. 세부적으로는 소득과 관계없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8분위 이하 대학생으로 한정한 ‘소득 제한’ 폐지, 지원기간을 재학 중인 대학생에서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확대한 것이다. 그 결과 과거
【경기경제신문】이화순 신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3일 경기북부 안전을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를 찾아 업무보고 및 당면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이상규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등 관계자 15명이 동참한 가운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 합동청사 건립 등 주요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북부종합지휘센터 및 북부특수대응단 사무실로 자리를 옮긴 이 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중인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이날 소방 관계자들에게 “경기북부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 며 “도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에도 지속 관심을 갖고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용인 ‘ICT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일원 소공인들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3일 오후 용인 흥덕 U타워에서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ICT 도시형소공인의 투자유치를 위한 소공인 투자페스티벌(Investment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소공인 투자페스티벌’은 기술혁신 역량이 뛰어난 소공인들에게 기업IR(Investor Relations : 투자자를 위한 기업설명 활동)과 관련한 자료작성, 프레젠테이션, 투자자 질의응답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투자페스티벌에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창업 역량, 기술성, 사업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발된 5개 소공인 업체가 참여, IR 발표와 투자자-소공인 간 1:1 투자상담 등이 진행됐다. 동시에 외부 제품전시장에 전자부품 분야 소공인 60개사의 90개 우수제품을 전시해 소공인-투자자 간 공동사업 및 투자연계를 지원했다. 특히 이날 벤처투자 전문가 6명의 평가를 받아 선정된 우수 소공인 3개사에게는 ‘IR 컨설팅’, ‘IR 동영상 제작’, ‘해외 타켓시장 자료조사’
【경기경제신문】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22일(화)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자치분권 실현 행복한 경기도를 기치로 열린 민선 7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제3차 정기회의에서 광역급행철도인 GTX-B 노선이 구리시 갈매역에 정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건의하며 안건 사업으로 쟁점화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한 안승남 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회에서 안승남 시장은 회의 자료를 통해 “현재 구리시는 경춘선 갈매역 배차 간격인 20~25분이 길어 갈매택지개발 지역 시민의 교통 불편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정작 GTX-B 노선은 이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구리시 무정차 통과로 설계되어 향후에도 배차 간격 개선 없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했다. 실제로 구리시의 경우 지난해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여파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면 서울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일시에 몰리는 교통지옥의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남양주시 별내, 평내, 호평 등 3개 역과 더불어 국정 과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 수택3동(동장 엄진숙) 6개 기간단체에서는 지난 1월 22일(화) 수택3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하여 정성껏 준비한 후원품 175세트를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수택3동 설맞이 저소득층 이웃돕기 물품 전달] 이번 후원품 기탁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택3동 6개 기간단체에서는 매년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수택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두호)에서 가정용 휴지 60세트, 통장협의회(회장 이순자)에서 김 30상자, 수택3동 새마을부녀회·협의회(회장 함순임·김용겸)에서 김 50상자, 수택3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서영옥)에서 떡국 떡 20상자, 수택3동 방위협의회(회장 김계태)에서 안마기 3점, 수택3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장석재)에서 생필품 12상자 등 약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였다. 엄진숙 수택3동 동장은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서 이웃돕기를 실천하시는 기간단체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어려운 가정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
【경기경제신문】경기도내 10가구 중 2가구는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분거가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분거가족은 직장, 학업 등의 이유로 배우자나 미혼자녀가 다른 지역(해외 포함)에 살고 있는 가족을 지칭하는 말로 분거가족에 대한 현황 조사는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경기도가 ‘2018년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3만1,740가구 가운데 6,305가구가 분거가족으로 전체 19.2%(가중값 적용)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 분거기간]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배우자나 자녀의 직장 문제가 54.2%로 절반을 넘었고, 학업이 28.1%, 군대 6.8%, 가족간 불화 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래프 / 분거이유] 분거지역은 경기도내 시군이 40.4%로 가장 많았고, 서울외 타시도 (28.5%), 서울(21.2%), 국외(9.9%)순이었다. 분거로 인해 남아있는 가구주의 연령을 살펴보면 50대가 35.5%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18.9%, 60대 이상 18.9%, 40대 15.3% 순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 분거지역] 시군별 분거가족 비율이 가장 높은 시군은 포
【경기경제신문】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지난 2017년 5.49일 수준이었던 ‘21종 법정민원 처리기간’을 지난해 0.82일로 단축, 민원처리기간 단축률 85.07%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소는 지난해 시흥.안산.평택 등 국가산업단지를 비롯, 화성.김포.안성 등 지방산업단지 등에서 접수되는 대기 및 폐수인.허가 관련 민원 3,705건을 처리했다. 지난 2017년 민원처리건수인 3,642건보다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민원처리건수가 줄지 않았음에도 불과 1년 만에 민원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것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우선, 사업소는 신규업체를 대상으로 전화 및 대면 상담을 실시,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과 관리계획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사전 점검에서는 ▲발생되는 오염물질의 종류 ▲ 오염물질 배출량 ▲오염물질 방지시설 적합 설치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환경책임보험 가입여부 등 신속한 인.허가 민원처리에 필요한 사항 전반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진행됐다. 이후 사업소는 업체들이 미비한 사항들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도록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