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고양 지축지구’에 입주하는 도민들의 이동 편의 확보를 위해 ‘서울 용산~고양 삼송 간 신분당선 서북부연장노선’ 내 역사 1곳의 위치를 지축지구 인근으로 변경해 줄 것을 서울시 측에 강력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은평뉴타운 주민은 물론 고양 지축지구 도민들까지 함께 역사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축교’ 인근으로 역사 위치를 옮기는 내용의 ‘노선 변경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서울시에 사업비 분담 불가 의사를 통보하고 관련 중앙부처에 알리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사업’은 서울 용산에서 고양 삼송에 이르는 18.47㎞ 구간의 수도권 간선급행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국토부에 노선 계획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 지난해 8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총 노선연장 구간 18.47㎞ 중에는 경기도 구간 3.3㎞가 포함돼 있어 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구간에 대한 사업비를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8월 도와의 별도 협의절차 없이 서울시가 국토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에는 ‘고양 지축지구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지축교 인근(도보기준 450m)에 역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버스인력 수급 문제 해소와 공익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버스운전자 양성 사업’이 올해 대폭 확대 시행된다.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난 2,000명을 대상으로 ‘버스 운전자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7기 경기도 중점 일자리전략인 ‘공익적 일자리 창출’ 사업 중 하나로,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양질의 버스운전 인력 풀(Pool)을 확보하고 도민들에게 버스업체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뒀다.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버스운전자 양성 사업을 실시한 결과, 총 70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중 약 70%인 498명이 경기도 소재 버스업체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 사업이 버스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해 사업예산을 전년 15억 원에서 25억 원 증가한 40억 원을 편성, 사업량을 확대했다. 올해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은 1월 14일(월)부터 개강할 예정이며, 교육생들은 2주 동안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소형·중형·대형 버스로 기초 운전 및 도로주행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도는 교
【경기경제신문】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기해년 첫 명절, 설을 맞이해 1월 8일부터 29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내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 인증상품 특별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유통진흥원 G마크] 먼저 잣, 한과, 한우, 김, 멸치 등 실속있는 선물세트를 최대 15%까지 할인판매하고, G마크관의 만 원 이상 상품들에 가격대별 1,000원에서 최대 5,000원까지 상품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황금돼지 할인쿠폰 이벤트’를 선착순 진행한다. 또 3만원이상 구매고객이 상품평을 작성하면 자동추첨을 통해 양평 다물농산한과 700g을 총 100명에게 지급한다. 아울러 경인지방우정청에서도 다량구매자들을 위해 경기농산물을 1회 10건 이상 구매고객에게 자동 추첨을 통해 모두 500명에게 만 원 할인쿠폰을 선물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는 “풍성한 민족 최대명절 설을 위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소중한 지인들에게 경기도지사가 품질과 안정성을 인증한 G마크 우수 농산물로 따뜻한 안부와 감사를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도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환경분야 측정.분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분야 측정.분석 실무 교육 및 사업장 환경기술인 업무 견학을 통해 연구 활동과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수질 분석과정 ▲대기 분석과정 ▲유해물질 분석과정 등 3가지 과정에 걸쳐 진행되며, 과정별로 6~8명씩 총 21명의 도내 환경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실험 모습] 우선,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수질 분석과정은 수질오염공정시험 기준에 대한 이론 교육, 총인·총질소 등 수질분석 실습, 사업장 업무 견학으로 구성되며, 같은 기간 진행되는 대기분석과정에서는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과 먼지·암모니아 등 대기분석에 관한 이론 및 실습, 업무 견학 등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유해물질 분석 과정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기체크로마토그래프 등의 이론 교육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대한 분석 실습, 업무견학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생들은 업무견학을 통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OB맥주의 환경오염물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판교, 광교, 시흥, 의정부, 고양에 이어 여섯 번째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조성하기로 하고 다음달 8일까지 대상지 공모를 실시한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게임, 영상,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스타트업이나 예비창업자 발굴과 육성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시설이다. 2014년 5월 성남시 판교에 첫 번째 경기문화창조허브가 문을 연 후 현재까지 5개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창업 1,213건, 일자리창출 3,236개, 스타트업지원 23,320건, 이용자 351,431명, 입주·졸업 스타트업 54개사, 총 396억원 규모의 외부자금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 경기도는 이런 성과를 도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이미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구축했거나 유사 시설이 있는 7개 시·군을 제외한 24개 시·군 가운데 한 곳을 선정, 여섯 번째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시·군은 2019년부터 3년간 경기도로부터 도비 총 30억 원을 포함해 운영 노하우 등을 지원받게 된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수요반응자원 거래시장에 참여하면서 지난 3년 동안 1억2천여만원의 재정수익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비상용 발전기를 교체하면서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고민한 결과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제안으로 ‘수요반응자원 거래시장’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청사 비상발전기 점검모습] 한국전력거래소 ‘수요반응자원 거래시장’은 국정과제 에너지신산업 공공건물 수요관리 강화 정책으로 전기사용자가 전력시장 가격이 높을 때나 전력 수급 위기 시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이를 현금으로 보전 받는 제도다. 이에 따라 도는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실시하는 전력수요 감축지시에 경기도청사가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전력수요 감축지시 발령시 약정한 만큼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그에 대한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전력거래소 수요관리사업자와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 입장에서는 전력수요 감축명령 기간 동안 비상발전기를 가동시켜 부족한 도 청사 전력수급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재정수익도 얻는 이중 효과를 얻게 된 셈이다. 실제로 도는 지난해 모두 9차례 실시된 한국전력거래소의 전력수요 감축명령에 참여해 4천
【경기경제신문】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남북 평화정책 자문기구인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시대에 대비하고자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지난 7일 공포함에 따라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설치 기반이 마련됐다고 8일 밝혔다. [아태평화번영 국제대회 개회식]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에 관한 정책 수립과 시행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기도지사 직속으로 설치되는 자문기구다. 위원회는 향후 ▲평화협력정책 추진에 관한 사항 ▲통일경제특구 추진에 관한 사항 ▲동북아 정세에 따른 평화협력 관련 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DMZ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그 밖에 도지사가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도지사에게 자문함으로써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경우 사전조사나 연구를 진행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당연직 공무원 2명을 포함해 3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위원장은 평화부지사와 민간인 위원 중 도지사가 위촉하는 위원이 맡는다. 도는 “평화정책의 체계적인 자문을 위해 위원수를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기업에 도 차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기업 간에 미리 합의한 목표를 공동의 노력을 투입해 달성했을 경우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 2006년 정부가 처음 도입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는 동반성장 평가우대, 세액공제, R&D과제 선정 우대 등이 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이런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해 도 차원의 18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인센티브로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R&D사업 신청 가점 부여 ▲경기도착한기업 선정 가점 부여 ▲경기도유망중소기업 인증 선정 가점 부여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디자인개발지원사업 신청 가점 부여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선정 가점 부여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가점 부여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기업 신청 가점 부여 등이 있다. 세무 및 계약 분야에서는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일반용역적격심사 신인도 가점 부여 등이 있다. 이번 조치는 공정경제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과공유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
【경기경제신문】경기도민 10명 중 8명 가량이 이웃세대의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받았으며, 이 중 74%는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자체 온라인 여론조사 시스템(survey.gg.go.kr)을 이용해 간접흡연에 대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8%가 이웃세대의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 피해경험자(1,197명)의 74%는 그 피해 정도에 대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 이웃세대의 흡연으로 피해를 받는 장소로는 ▲베란다(59%)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 ▲화장실(48%) ▲현관출입구(41%) ▲계단(40%) ▲복도(36%) ▲주차장(30%)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피해경험자 10명 중 6명(62%)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냥 참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리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등에 문제를 제기한 경우’는 21%였고, ‘대화를 시도했으나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8%, ‘대화로 해결된 경우’가 5%를 차지했다. ‘도청, 시.군청 등 관공서에 신고하는 경우’는 1%에 불과했다. 공공장소 및 공공시설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는 더 심각했다. 응답자의 91%가 공공장소(시설)에서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오는 2월 말까지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을 받고 있다. [구리시청 전경]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은 납부자의 납부 부담을 덜어주고 자진 납부 의식을 높이고 시행하는 제도로 매년 3월, 9월 연 2회 납부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3월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10%를 할인해주는 납부 방식이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은 구리시에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하는 자동차 중 2019년 6월 30일 이전에 소유권 변동이 예정되어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환경과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기존의 연납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연납 신청이 유지되고, 3월에 연납고지서를 받게 된다. 연납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ARS 전화 납부(031-550-2020), 가상계좌, CD/ATM기 납부, 전국 금융기관 및 인터넷 납부(인터넷 뱅킹,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하여 납부할 수 있으며, 기한 내에 환경개선부담금을 납입하지 못하는 경우 연납은 자동 취소되고 3%의 가산금도 발생한다. 구리시 관계자는 “연납 제도는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며, 환경개선부담금의 징수율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한 내에 연납 신청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