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지적장애나 치매 등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기초수급자에게 지급되는 복지급여를 개인 사업비로 유용하거나 횡령한 양심불량 급여관리자들이 경기도 감사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감사관실은 지난 5~6월 두 달에 걸쳐 28개 시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의사무능력자(意思無能力者) 6,870명(2018년 4월 기준)에 대한 복지급여 관리실태를 전수조사했다. 도는 이 가운데 문제가 있다고 의심되는 9개 시군에 대한 현장 감사를 거쳐 복지급여 2억4,525만5천원을 횡령·유용한 급여관리자 16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사무능력자는 스스로 복지급여를 사용하거나 관리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정신장애, 발달장애인과 치매 노인, 18세 미만 아동 등이 포함된다. 급여관리자는 이들의 복지급여를 대신 관리해주는 사람으로 읍면동사무소에서 지정.관리한다. 급여관리자는 부모나 형제를 우선 지정하지만 없을 경우 친인척, 지인 등이 대신하기도 한다. 이번에 적발된 16명의 급여관리자는 여동생 등 형제관계가 8명, 시설장 등 시설관계자 4명, 지인 4명이었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부천시 소재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성남하대원, 양평공흥, 가평청사복합, 파주병원복합 등 4개 지구 경기도형 행복주택 총 146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민선7기 들어 첫 번째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으로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청약접수로 진행된다. 성남하대원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8㎡형 대학생 4호, 청년층 8호, 고령자 2호로 구성되며, 보증금 1938만원~2090만원에 월 임대료 11만1천원~12만원이다. 반경 1.6km내에 모란역과 다수의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성남산업단지와 판교테크노밸리 등과도 멀지 않아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세대에 적합하다. [조감도 / 양평공흥] 양평공흥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34㎡형 청년층 36호, 고령자 4호로 구성되며,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시설, 오픈키친, 공동세탁실 등이 조성된다. 보증금 2307만9천원~2518만7천원에 월 임대료 11만5천원~12만6천원이다. 1.2km 거리 이내에 양평역과 양평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양평군청, 체육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좋다. 가평청사복합 행복주택은 공용주차
【경기경제신문】정부가 지난 27일 2022년까지 수도권 내 30여 곳의 공공택지를 추가 개발한다는 내용의 8.27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와 국토부, LH, 경기도시공사가 도내 신규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공동발굴을 위한 협업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경기도청 전경]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정부 발표에 앞선 지난 24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계획과 관련해 국토부, LH, 경기도시공사와 실무회의를 가졌다. 도는 이 자리에서 향후 공공주택사업 추진 시 ▲도내 신규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공동 발굴 ▲경기도시공사의 사업 참여 확대방안 등을 제안했으며, 국토부가 이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합의가 성사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17일 국토부-수도권 광역지자체장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지역맞춤형 공공주택사업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공공주택사업 추진으로 지자체 개발계획과의 중첩,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 배제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했다”면서 “협의체 구성으로 공공주택지구의 입지 선정단계부터 지자체와 주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토부 외에도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쾌적하고 안전한 경기버스를 만들기 위해 총 71억 원을 투자해 ‘2018 시내버스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시설개선사업’은 도내 시내버스 이용객에게 쾌적한 차내환경과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버스차량의 안전한 운행여건 조성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총 사업비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총 71억2천3백만 원을 투입하게 되며, 도내 56개 시내버스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USB 충전포트 설치 등 7개 사업을 올 9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도는 먼저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인 ‘공기청정필터 설치 지원사업’ 및 ‘공회전 제한장치 설치 지원사업’과 함께,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버스 전원공급 안전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첫 추진한다. 이중 ‘공기청정필터 설치사업’은 초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필터를 차내 에어컨 공기흡입구에 설치해 미세먼지 및 황사주의보시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내버스 2,145대 대상으로 대당 21만원 이내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회전 제한장치 설치사업’은 차고지 및 회차지에서 주정차 시 불필요한 공회전 방지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는데
【경기경제신문】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찾아가는 승용마 번식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도내 승용마 농가를 찾는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지난 2015년 3월경 말산업육성법 상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로 부터 ‘경기·강원권 승용마 거점번식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찾아가는 인공수정 지원] 이를 통해 센터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씨수마 7두(하프링거 3, 웰시 2, 셔틀랜드 2)를 활용해 도내 승용마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자연교배, 인공수정, 임신진단 등을 지원해왔다. 그동안 센터는 축산진흥센터로 암말을 직접 데리고 오는 경우에만 자연종부를 지원해왔으나, 운송비용(60만원 내외)이 부담스럽고 원거리 이동으로 말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농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올해부터 ‘찾아가는 승용마 번식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말은 보통 3월에서 7월까지 계절번식을 한다. 이에 도는 올해 도내 25농가 59두를 대상으로 자연교배 17회, 인공수정 30회, 초음파 난포번식검사 43회, 임신감정 32회 등 총 122회의 번식지원을 지원했다(2018년 8월 24일 기준). 이중 56회는 ‘찾아가는 번식지원’ 시범사업으로 이뤄졌다. [씨수마 정자활력
【경기경제신문】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8월 28일부터 9월 18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내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 인증상품 특별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먼저 한우와 잣 품목을 20%내외 할인 판매하고 G마크관의 1만원 이상 상품에 대해서 가격대별 1,000원에서 최대 5,000원까지 상품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한가위 精 할인쿠폰 이벤트’ 선착순 진행한다. 또한 신규상품인 전통주, 참기름, 들기름 등의 입점도 확대한다. [2018 추석명절 판촉전 이벤트 배너] 아울러 경인지방우정청에서도 다량구매자들을 위해 경기농산물 1회 10건 이상 구매고객에게 1만원 할인쿠폰, 20건 이상 구매고객에게 2만원 할인쿠폰을 자동 추첨해 총 400명에게 지급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는 “민족 최대명절 한가위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소중한 지인들에게 경기도지사가 품질과 안정성을 인증한 G마크 우수 농산물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디지털 디자인 분야 취‧창업 준비생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전 체험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20일부터 31일까지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에서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디자인 기능 보유 취업 준비생들에게 영어 이력서, 영문 디자인 포트폴리오, 자기소개 동영상 제작, 영어 인터뷰 실습, 비즈니스 현장 실습 등을 통해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주차 교육은 체인지업 캠퍼스 양평 캠프에서 영어교육을 위주로 진행했고 2주차는 광교 차세대 융합 기술원에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실시된다. 28일에는 도내 대학생 17명이 참여하는 해외 취업을 위한 실전 면접 체험이 진행된다. 미국 실리콘 밸리 중심 HR전문기업 대표와 전문교사, 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대표 및 상품개발 부장 등 9명을 초청해 해외 잠재 고용자와 영어 인터뷰 실전연습을 갖게 된다. 과거 회화 체험 위주로 운영되던 커리큘럼을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 해결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디지털 디자인 분야 해외취업 준비과정과 취업 인터뷰, 실무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도움을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도내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2018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사회조사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실시돼 올해 22번째이며, 조사대상은 도내 3만 1,740가구의 만 15세 이상이 되는 가구주와 가구원이다. 조사내용은 가족과 가구, 환경, 보건‧의료, 교육, 안전 등 5개 분야 37개 공통항목과 시군별 특성을 고려한 별도 10~15개 항목이다. 시·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면접조사가 어려운 가구는 대상가구에서 직접 작성해 회수할 계획이다. 박종서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은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 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는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면서 “조사 자료는 도와 31개 시군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사결과는 12월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에 공개된다.
【경기경제신문】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TEC콘서트가 9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재’를 주제로 5일과 19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각각 개최된다. 9월 TEC콘서트는 개학 시즌을 맞아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잘 알려진 구글코리아의 조용민 부장과 성과관리 전문가인 ㈜더 퍼포먼스의 류랑도 대표를 초대해 진행한다. 먼저 5일 열리는 6회 TEC콘서트는 구글 코리아의 조용민 부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자기를 혁신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조 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알맞은 정보와 데이터를 활용한 ‘나만의 플랫폼을 찾는 노하우’와 멘토 활용법 등을 통해 자기를 혁신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TEC콘서트_9월포스터] 이어 오는 19일 개최되는 7회 TEC콘서트는 성과관리 전문가인 더 퍼포먼스의 류랑도 대표가 ‘주 52시간 근무시대, 스마트하게 일하는 법’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류 대표는 22년이 넘는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확실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업무환경과 문화를 혁신하는 딥 이노베이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매월 격주로 개최하는 TEC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이천, 부천, 시흥, 화성시와 함께 이달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4050여성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첫 박람회는 오는 30일(목) 이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리고, 이후 부천(10.11), 시흥(10.17), 화성(10.17) 순으로 개최된다.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지역밀착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총 96개 지역업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관 외에 전문 직업상담사로부터 ▲1대1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직업체험 등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30일 열리는 이천지역 박람회는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10시부터 열리며, 이천시 관내 20개 기업이 참여해 14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19개 창업관, 4차산업 관련 직업체험관 7개 부스 등이 운영된다. 10월 부천, 시흥, 화성시에서 각각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는 각 20~30개의 지역업체가 참가한다. 채용 행사 외에도 기업홍보관, 취업특강, 플리마켓 등 특색있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취업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