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가을철 태풍 발생으로 인한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확산될 것을 우려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풍수해 관련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1군 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 간염) ▲3군 비브리오패혈증 ▲장관감염증 등이 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2건)가 발생하자 감염병 유행 예방행동 요령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에도 집단 감염병 7건 중 5건이 8월 말 이후 발생했고, 특히 9월부터는 초중고생 개학과 더불어 태풍 발생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어 특별관리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또는 사람 간 전파가 대부분이며 설사, 구토,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나타낸다. 심한 경우 탈수, 저혈성 쇼크 등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의 경우 신속한 치료가 없으면 치사율이 50% 이상이다. 풍수해 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행동요령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범람된 물이 닿은 음식은 버리고 절대 먹지 않기 ▲생수 등 안전한 물을 먹고 사용하기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 사업시행사인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에 대해 28일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월 14일 현덕지구 사업시행자 지정취소를 위한 청문을 마친 결과 중국성개발사업이 3가지 사업취소사유에 해당돼 지정취소를 결정했다”면서 “지정취소와 함께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 논란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밝힌 지정취소 사유는 3가지로 경제자유구역지정및운영에관한특별법(이하 경자법) 제8조의5 제1항에 명시된 사업시행자지정 취소사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해당 법은 ▲토지 매수 등이 지연돼 시행기간 내 개발이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토지보상, 자본금확보 등이 미 이행됐을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시행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하는 등의 경우에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치도 현덕지구원경] 경기도는 먼저 2016년 6월 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하면서 중국성개발에 2020년 12월까지 관련 사업 완공을 조건으로 제시했지만 사업 완료 28개월을 앞둔 지금까지 토지 매
【경기경제신문】경기도 가평군 축령산에 위치한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이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마을주민 복리증진 도모를 위해 인근 산촌생태마을인 ‘잣향기푸른마을 영농조합’과 손을 맞잡았다. [잣향기푸른숲 산촌생태마을 업무협약식 모습] 민순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과 남서우 잣향기푸른마을 영농조합 대표(행현1리 이장)는 28일 오전 도 잣향기푸른숲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마을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협약내용은 ▲행현리 산촌생태마을 잣체험관(식당) . 휴양관(숙박시설) 이용· 지원·상호협력, ▲목공체험 등 숲체험 프로그램의 교육 및 공유, ▲마을 내 ‘아름다운 살구재길’ 조성 및 관리 협력 등이다. 도는 최근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산림정책 추진에 중요한 원칙으로 부각되고 있고 산촌경제 활성화와 부가가치 증진이 요구되는 시점임을 감안,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우선 행현리 산촌생태마을 내 목공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잣향기푸른숲 목공체험 프로그램’의 교육 노하우와 자재를 공유·지원하고, 마을 내 ‘아름다운 살구재 길’(230m)을 오는 11월 시범 조성할 예정이다. 가평 행현리 산촌생태마을
【경기경제신문】그 어느 때 보다도 길고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결실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날씨는 선선해 졌으나 추석을 앞두고 있어 호주머니가 가벼운 청년들에게는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하나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경기도는 이 같은 청년들을 위해 ‘경기도 청년복지포인트’를 활용한 알뜰하고 실속 있는 추석선물 마련 방안을 27일 추천했다. 도의 ‘청년 복지포인트’는 11번가, 롯데닷컴, GS샵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된 ‘경기청년몰’을 통해 추석선물 구입은 물론, 문화생활, 자기계발, 건강관리 등으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9월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특가 기획전을 준비 중이다. 친지들을 위한 화장품, 부모님을 위한 침구세트 또는 건강식품,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용품 등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매주 화요일은 일정 상품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화끈딜’ 코너가 열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꼼꼼히 따지는 청년들에게 제격이다. 바쁜 일상으로 누리지 못했던 여유를 추석연휴를 맞아 ‘자신만의 여행 또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계획 중인 청년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도입·확대를 위해 도내 시군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는 27일 오전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도 및 시군 지역화폐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1차 경기도 지역화폐 시군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먼저 한국지역정책개발원 연구위원인 임진 박사를 초청해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소민정 경기도 서민금융팀장이 나서 경기도 지역화폐 발행·확산을 위한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고향사랑 상품권’, 인천광역시의 ‘인처너카드(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성남시의 ‘성남사랑 상품권’, 안양시의 ‘안양사랑 상품권’ 등 중앙부처 및 타 기관에서의 도입사례를 통해 31개 시군의 지역화폐발행 추진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경기도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군 단위로 발행하는 ‘지역화폐’의 발행을 지원한다. ‘지역화폐’ 제도는 민선 7기 경기도정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지역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은 경기도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부를 이달 28일부터 9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농부들에게 온라인 채널 진입과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해 제품을 홍보하고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내 만 40세 이하 농식품을 직접 생산 또는 가공하는 청년 창업농, 승계농, 귀농자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부는 신청서를 메일(sun0484@gfi.or.kr) 또는 팩스(031-250-2709)로 접수하면 된다. 유통진흥원은 농업, 유통, 디자인 전문가 대면심사를 통해 총 2개 공동체를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9월 1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농부는 온라인 유통 및 마케팅 우수사례 중심의 컨설팅, 교육 등의 인큐베이팅과 온라인 채널 입점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및 SNS 등을 활용한 제품 광고 마케팅을 지원받는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유통진흥원 홈페이지(www.gfi.or.kr)를 참고하거나 담당자(031-250-2771)에게 문의하면 된다. 서재형 유통진흥원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경기도내 청년농부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여 젊음과
【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등 4개 기관과 일·생활 균형 실현 및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노·사·민·정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24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8년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8년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일·생활 균형 실현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공동실천 협약문’에 서명하며 “노동자의 권익보장과 합리적 경쟁이 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노동자가 정당한 노동의 몫을 보장받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 결국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1930년대 미국이 대공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독점을 해체해 합리적 경쟁이 되도록 만들고, 노동자의 힘을 키워 중산층을 만들어 소비를 진작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데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활동은 합리적 경쟁이 가능한 환경이 중요하다”면서 “도 차원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고 철폐하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업에서도 적극적인 건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협약문 서명에는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판교 워크앤올 코워킹스페이스에서 ‘4차 산업혁명과 콘텐츠의 미래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콘텐츠 분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과(‘4차 산업혁명과 콘텐츠 4.0’) 고정민 미래산업전략연구소장이(‘콘텐츠 산업의 미래전략’) 맡았다. 이어 이정훈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네오위즈 문지수 대표, 카이스트 박희경 부총장, 모두의 연구소 정지훈 박사, 워크앤올 김상혁 대표, 시지온 김미균 대표 등과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도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융합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창업 지원방안 등 경기도 콘텐츠산업 정책방향을 구상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18년 하반기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도시농업관리사교육 모습] 교육은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법률, 농사기술과 도시농업프로그램 개발, 도시농업을 위한 소통 등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역량개발 교육 등이다. 교육은 총 80시간으로 전체 교육의 80%이상을 이수하고, 평가 결과 80점 이상으로 교육을 수료하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은 도시농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 11조 2에 근거해 2017년 9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농업관련 자격증 기능사이상(농화학, 시설원예, 유기농업, 원예, 종자, 화훼장식, 조경, 자연생태보전, 식물보호) 자격증을 취득하고,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을 수료한 후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모두농(모두가 도시농부, www.modunong.or.kr)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미용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경기도 도시농업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
【경기경제신문】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3일 14시부터 16시까지 안양역에서 치매인식개선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했다.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단체사진]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관심과 배려, 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8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해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대학생 치매파트너로 구성된 ‘아름드리’봉사단 20명은 이날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예방법등을 홍보하고 치매관련 O,X 퀴즈, 치매관련 리플릿과 홍보물품 나눔 등 인식개선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기도민 500여명이 참여했다. 아름드리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 대학생 자원봉사동아리로 선문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등 경기도 내 8개 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교내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과 치매 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치매 관련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우정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은 “궂은 날씨에도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아름드리 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도민들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