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1월 29일 새벽 4시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제주시(시장 고희범)와 간담회를 갖고, ‘농수산물 제값 받기’, ‘도매시장 매출 1조원 시대 개척’ 등 소비지와 산지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장실에서 제주시장에게 구리시 현안을 설명 중인 안승남 시장] 이 자리에서 안승남 시장은 “구리도매시장 유통 관계자들은 농수산물의 제값을 받기 위해 신념과 소신을 갖고 농수산물 유통에 임하고 있으며, 도매시장 개설자로서 매출 1조원 시대 개척을 염원하고 있는데, 제주시가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라며,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하는데, 직접 현장을 보고 온 우리들이 자주 만나서 의논하여 서로 윈윈(win-win)하는 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희범 제주시장은 “감귤 외에 월동무, 양배추, 당근, 양파 등 겨울 채소는 제주시가 전국을 먹여 살리고 있는데 열심히 생산한 농수산물을 좋은 가격으로 판매해주기 부탁하고, 제주시에서도 구리도매시장을 적극 홍보하겠다.”라며, “오늘 주고받은 의견을 생산자들과 논의하여 생산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와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2일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해 모범이 된 도내 153개 가문에 ‘병역 명문가’ 문패를 전달,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도내 병역명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기도 병역명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병역명문가’란 조부모 대부터 3대 이상이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이르는 말로, 병역명문가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올해 문패를 받은 153개 가문을 포함, 총 503개 가문 2,569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있다. 도는 지난 2015년 1월 5일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해 도내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 사용·입장료를 감면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경기도 문화의전당 자체공연 및 전시관람료 20% 상시할인 혜택과 경기관광공사 독개다리 및 BEAT 131 전시관 입장료 면제를 추가로 확대했다. 또한, 도내 12개 시․군(광주시, 하남시, 이천시, 김포시, 화성시, 안산시, 부천시, 양주시, 구리시, 파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2020년 6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국가들과 민간 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UNEP 주관 대기질 개선 인식포럼’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이는 지난 11월 12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UNEP 산하 21개 범국가협의체(IG21) 회의에서 경기도가 ‘2020년도 대기질 개선인식포럼’ 공동 개최를 제안한 이후 이뤄진 결정이다. ‘대기질 개선 인식포럼’은 1998년 범국가적협의체로 구성된 EANET(Network in East Asia)이 동아시아의 국가 간 대기오염문제 해결과 최근 미세먼지 등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으며, UNEP 아·태지역본부가 그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 UNEP 아․태지역본부(태국 방콕 소재) 방문을 통해 ‘체감형 미세먼지 저감 종합계획’을 소개했고, 올해 2월에는 UNEP의 APCAP(Asia Paciffic Clean Air Partnership)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유치 계기를 만들었다. 이어 지난 6월 25일 방콕의 UN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기질 개선 인식포럼(Awareness F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는 3일 오후 5시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재단 창업지원 센터(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경기도창업보육센터, 여성창업성장센터) 여성 대표자들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9 경기여성 CEO 통합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통합간담회 포스터]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내 여성창업자간 상호협업 및 교류의 기회를 높여 사업성장의 발판을 지원하고, 재단과 여성창업자가 성장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해 경기도 여성창업생태계를 되돌아보고 성장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 간 네트워크 교류뿐만 아니라, 재단 여성창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재단이 배출한 성장기업 인터뷰 영상 상영, 국악공연 등이 이어진다. 문진영 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내 여성창업자들이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성장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내년부터 도에서 직접 시행하는 지하철 건설공사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지원에 나선다. 이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어 능력을 키워 사업현장 내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모함으로써,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노동권익 보호,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건설공사’ 외국인 노동자 16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국인 노동자 143명(86.1%)이 한국어 공부 필요성을 느꼈으며 137명(82.5%)이 한국어 강좌 수강 희망을 원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법무부 이민자사회통합운영센터(KIIP 경기 제7거점) 기관인 ‘평화다문화센터’과 협력해 도 시행 지하철 건설공사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어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평화다문화센터’ 주관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 프로그램(사회통합프로그램, KIIP)은 외국인 노동자의 한국어 능력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과정’, ‘한국사회 이해’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과정을 이수한 외국인 노동자는 비자 변경 시 한국어능력 입증 면제 등의 혜택
【경기경제신문】‘2020년 경기마을공동체지원사업 통합설명회’가 2일부터 13일까지 고양, 이천, 남양주, 시흥, 성남, 화성 등 도내 6개 권역별 중심도시에서 총 6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에 대한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분야별, 성장단계별로 추진되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6개 권역에서 개최되는 설명회는 2일 오후 2시 고양시 덕양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1권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3일 오후 2시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2권역) ▲9일 오후 2시 남양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3권역) ▲10일 오후 2시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코리빙랩(4권역) ▲11일 오후 2시 성남시 판교스타트업캠퍼스 세미나실(5권역) ▲13일 화성시 정남면 행정복지센터 누리홀(6권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0년 경기도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방향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 ▲주요사업 내용 및 일정 안내 ▲사업별 컨설팅 ▲경기도 공동체 유관부서 지원 사업 홍보 등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29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19년 경기도형 보육컨설팅 활성화를 위한 시군 공무원 및 보육컨설턴트 교육’과 유공자 시상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보육컨설팅’은 경기도가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한 것으로, 어린이집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 정기점검, 평가인증 기본사항 확인, 평가인증 컨설팅 등을 통합․일원화 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는 시군 어린이집 지도점검 담당공무원 90명,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컨설턴트 60명 등 총 150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영유아보육법 기본이해 및 행정처분 사례 강의 및 지도점검과 보육컨설팅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경기도형 보육컨설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육아종합지원센터)과 보육컨설턴트, 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시상했다. 경기도형 보육컨설팅은 도내 29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29명의 보육컨설턴트가 배치돼 어린이집 평가제 인증 컨설팅, 평가 미인증 어린이집 홍보관리, 사례관리 DB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형 보육컨설팅을 희망하는 도내 어린이집은 가까운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연희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교육에서는 일선에서 즉시 활용 가능
【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중국 충칭일대를 순방하고 있는 경기도대표단은 29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충칭 현지 항일유적지를 방문,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넋과 숭고한 뜻을 기렸다. 특히 이 지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강조하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경기도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지사를 비롯한 도 대표단은 현지시각 29일 오전 검정색 정장을 입고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차오훙(喬宏) 충칭시 위중구(渝中區) 정협 상무위원 겸 부구장을 비롯한 충칭시 관계자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머나먼 타국에서 항일독립투쟁을 전개한 순국선열들의 발자취가 담긴 다양한 전시물이 있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를 관람한 대표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이동, 김구 선생의 동상에 헌화하고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 뒤 임시정부 건물 곳곳을 세심하게 둘러봤다. 이 지사는 1시간여에 걸친 항일유적지 방문을 마친 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지난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유망환경기업 대표, 환경산업 관련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환경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열고 15개 지정기업에 대해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도내 환경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성장가능성, 기술력, 개발실적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평가, 현장실사, 2차 전문가 평가 등을 진행했다. 올해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15개사로, 굿바이카리싸이클링㈜, ㈜대신환경기술, ㈜로스웰워터, 빛나매크로㈜, ㈜신아전자, ㈜쓰리에이씨, ㈜에프티랩, ㈜오토링크, 유성하이텍, ㈜지엠케이, ㈜파이브텍이 신규 지정됐고,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에이스엔, ㈜에치케이씨, ㈜피앤아이휴먼코리아 등은 재지정됐다. 특히, 양주시에서 소재한 A사의 경우 전기자동차의 폐배터리를 수거, 분해, 재생해 휴대용 보조전원장치 또는 태양광 가로등 등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업체로, 전기자동차의 폐배터리 처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평가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정서와 현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경기도 육성 품종인 ‘참드림’ 쌀에 대한 품평회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16개 시군에서 50명의 농업인이 출품한 ‘참드림’ 벼에 대해 1차 재배이력, 2차 단백질 함량 등 품질분석, 마지막으로 식미평가 등 총 3단계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경기지역본부, 소비자시민모임 등 외부전문가 18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경기도는 경기미의 50%정도를 차지하는 추청(아끼바레)벼를 대체하기 위해 2014년도에 조정도(토종벼)의 혈통을 가진 중만생종 ‘참드림’ 품종을 개발했으며, 경기도가 만든 우리품종 ‘참드림’의 확대 보급을 위해 지난 4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종자생산·공급, 유통·마케팅, 품종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보급 등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경기미의 절반을 차지하는 추청(아끼바레) 벼는 1950년대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병해충 저항성이 약하고 밥맛이 떨어지는 반면에, ’참드림‘은 그 반대의 특질을 지녔고 상온저장성이 좋아 다음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