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2박3일간 전북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2019 지방세 발전포럼’ 시‧도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참가한 이번 발표대회에서 ‘공정과세를 위한 주택가격 개선방안연구(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주제의 발표를 진행, ▲창의성 ▲실용성 ▲효과성 ▲논리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서면평가’와 ▲내용전달력 ▲토론대응력 ▲청중관심도 등이 반영된 ‘발표평가’에서 최고점수를 받으며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이번 발표에서 표준주택가격 산정 시 실거래가액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등의 현행 공시가격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 대안으로 ▲지방세법상 세부적이고 다양한 지표 개발을 통해 정책 목적에 맞는 과세표준을 만드는 방안 ▲지방자치단체로의 표준주택 조사·산정 권한 위임을 통해 공정한 공시가격을 산정하는 방안 등 2가지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에 제시된 대안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7월 ‘현행 공시가격제도가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불공평 과세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개선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불공정거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일 ‘프랜차이즈 계약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 달 24일 개최된 가맹분야 업계간담회에서 편의점, 화장품, 샌드위치 업종 등 점주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외국계 프랜차이즈 ‘S사’ 샌드위치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의 피해사례가 주목됐다. 이 점주는 지난 2017년 10월 본사로부터 위생매뉴얼 위반 등으로 갑자기 가맹계약해지를 통보받았다. 이에 점주는 즉시 시정했기에 계약해지는 부당하다며 ‘S사’ 연락사무소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연락사무소에서는 미국 본사 중재 기구에 해당 점주가 직접 영어로 소명해야 한다고 했고, 점주는 영어자료를 만들어 국제우편과 이메일로 제출했지만 미국 중재 기구는 결국 본사 측 손을 들어 줬다. 그러나 이는 국내 가맹사업법상 위반 소지가 다분하다. 가맹사업법 제14조 제1항에 따르면 가맹본사가 계약을 해지하려는 경우 가맹점주에게 ‘2개월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고 위반사실을 시정하지 아니하면 그 계약을 해지한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2회 이상 통지’해야 하며, 이를 거치지 아니한 가맹계약
【경기경제신문】수십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도 세금납부를 하지 않은 1,0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들이 경기도 조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도내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만7,000명이 S증권사 등 국내 35개 주요 증권회사에 보유한 주식, 펀드 등을 조사해 525명이 1,550구좌에 보유한 450억원을 적발해 압류 조치했다. 도는 지방세징수법 제36조와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 압류 물건 가운데 강제매각을 통해 20억원을 징수했고,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징수 할 계획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세금 8,200만원을 체납중인 증권사 임원 A씨의 경우 주식과 예수금 28억원이 적발돼 압류조치 당했으며, 중견기업 CEO인 B씨는 3억1,000만원의 세금을 체납했으나 주식 등 58억원을 보유한 사실이 적발돼 즉시 압류 조치됐다. 또 병원과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C씨도 예수금 등 11억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3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해 적발과 함께 압류 조치됐다. 이의환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계속된 납부독촉에도 돈이 없어 납부하지 못한다는 고액체납자들이 이번 조사에서 많게는 수십억의 주식을 금융재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 교문동은 지난 11월 1일 관내 소재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지사장 윤관용)로부터 새마을지도자 교문1동협의회(회장 장승춘)와 교문1동새마을부녀회(회장 손미숙)가 주관하는 저소득가정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후원금 전달 사진] 이번 후원금은 한국석유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매월 일정 금액의 직원 후원금을 통해 모금된 성금이다.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는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각종 후원 사업과 독거노인 및 중증 장애인들의 겨울 김장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을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윤관용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장은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이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그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1월 1일 구리소방소와 합동으로 2019년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구리시 2019 합동 소방훈련 중 화재 진화 시범] 이번 훈련은 시청 건물 내 직원들과 방문 민원인들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대피 훈련으로 최고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해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재 시 순간적인 불안감 해소도 반영했다. 실제로 시 공무원들과 민원인들이 화재 경보가 울림에 따라 근무하던 사무실에서 신속히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지정 대피소인 청사 밖 1층 민원 광장으로 신속히 대피했다. 훈련 진행 상황으로는 소화기 사용 방법과 화재 진화 시범을 보였으며, 옥내 소화전 화재 진압을 시연함으로써 화재 시 진압 상황을 현장감 있게 재연했다. 또한 화재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 시 구리의용소방대원의 심폐소생술을 현장에서 실시하는 등 훈련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 화재라도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해 초동대처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 실시로 현장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안전한 직장, 신뢰받는 구리, 시민행복 특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1월 1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구리시청 및 산하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모습] 이번 교육은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법규 개정 사항을 안내하고, 민원‧행정사무를 처리함에 있어 실무자의 보안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 메일 사고 및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관련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하여 직원들의 보안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고 발생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동시에 구리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법규 준수 및 피해 사고 발생 제로화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 구리아트홀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장년층을 위한 연극 ‘미저리’와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뮤지컬 ‘6시 퇴근’ 등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연극 ‘미저리’ 포스터] 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 원작으로 인간의 사랑과 집착, 욕망이 가져오는 파멸을 다룬 작품으로 장년층에게는 영화로도 익숙한 작품이다. 연극 ‘미저리’는 이미 브로드웨이에서 서스펜스 스릴러물로 호평 받았으며, 특히 이번 공연은 배우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고인배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밀도 높은 연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만 13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8일 토요일 오후 8시, 9일 일요일 오후 3시, 7시 양일간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다. 연극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는 최근 문화예술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실력파 연극 단체 ‘창작집단 LAS’의 화제작으로 오는 11월 16일 토요일 4시 유채꽃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본 공연은 그리스 신화판 ‘섹스 앤 더 시티’라 불리며, ‘2017 CJ문화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전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오는 2020년부터 ‘집값담합’(2월)과 ‘허위매물 게재’(8월) 금지에 관한 법이 강화되는 만큼 적극적인 계도와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일정가격 이하로 거래를 하지 않기로 하는 등의 ‘부동산 가격담합’ 행위나 ‘허위매물’ 게재 등의 불공정행위를 근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4일 경기도청에서 박성훈 도의원, 선대인 경기도 부동산정책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에서는 공정의 가치가 매우 중요한데, 시장경제 질서에서 공정한 경쟁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정확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라며 “대한민국 경제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은 것이 문제로, 그 영역에서 불공정한 정보 왜곡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은 매우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20일간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성금모금을 실시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오전 11시 도청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지역 피해농가 지원’ 성금 기탁식을 갖고 첫 번째로 성금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공무원과 축산농가가 정말 고생이 많다. 해당 지역주민들이 많이 협조해주고 있는데 피해규모가 너무 크고 재입식 기간도 불명확해서 걱정”이라며 “전체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측면이 있는 만큼 경기도도 적극 지원하고 싶지만, 법률상 규제가 엄격해 쉽지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중앙정부도 규정을 바꾸고 지원을 늘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라며 “모금을 통해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농가에 용기도 줘야한다”라며 모금을 실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도 “살처분 농가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모금 프로그램을 시기적절하게 제안해준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라며 “이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야생멧돼지 포획 활성화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고자 10억여원의 야생멧돼지 포획 포상금을 지급하고, 1,200여개에 달하는 포획도구 설치 및 관리비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이는 지난달 24일 수립한 ‘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 대응계획’에 따른 것으로 포상금은 멧돼지 1마리당 10만원씩 예산(1만800두)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되며 포획틀 및 트랩 등 포획도구 설치 및 관리비는 감염‧위험지역, 발생지역, 완충지역에 위치한 도내 10개 시군 가운데 지원을 요청한 9개 시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기로 야생멧돼지를 포획하는 엽사는 1마리당 도가 지원하는 포획포상금 10만원과 시군 관련 조례에 따른 자체보상금 5~10만원을 포함, 총 15~20만원이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포획 허가자(엽사)가 시군에 신청하면 시군에서 확인절차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24일 10억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환경부의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 관리지역 지침’ 상 ▲감염‧위험지역 ▲발생지역 ▲완충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