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 택시업계가 방문 소독, 위로금 지급 등 코로나19 고통 분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성남시에 따르면 개인택시조합은 지역 내 11곳 LPG충전소에서 택시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2개조 8명의 소독봉사단을 꾸려 하루에 시간대별로 충전소를 순회 방문한다. 한일·다산·궁내 등 지역 내 LPG충전소를 이용하는 개인·법인택시 모두 방역 소독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 개인·법인택시 중에서 전기차 3대를 제외한 3592대가 LPG(천연액화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이어서 주기적으로 소독이 이뤄진다. 법인택시협의회는 야탑역 2번 출구 성남종합터미널 택시 승차장에서 소독 봉사를 한다. 매일 오후 2시~4시 법인 대표(22명)들이 개인·법인 택시를 증기 방역 소독한다. 이와 함께 성남시 법인택시협의회는 12개 회사 소속 850명의 택시기사에게 자체적으로 1억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영업 부진으로 인해 침체한 택시기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위로금이다. 개인·법인택시 업계의 ‘코로나19’ 대응책은 사태가 끝날 때까지 지속한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코로나19 예방책의 하나로 오는 3월 30일 음식점 3000곳에 ‘사회적 거리 두기’ 테이블 세팅지 30만장을 지원한다. 테이블 세팅지는 음식점에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올려놓을 때 받침으로 사용하는 위생 종이다. 각 음식점 식사 테이블에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깔아놔 손님들이 마주 보지 않고 식사하기 실천을 유도한다. “이 자리에만 앉아주세요”를 구호로 한 사회적 거리 두기 세팅지는 성남시 로고,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을 적은 문구로 디자인했다.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시설 외부에서 줄 서는 경우 최소 1m 거리 유지,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출입구와 시설 내 각처에 손 소독제 비치 등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해 음식점 영업자와 손님의 불안한 심리를 해소하려고 사회적 거리 두기 유도 방안을 이같이 고안했다. 성남시 식품안전과장은 “적절한 거리 두기 통제 수단이 없어 고민하는 음식점 주인과 감염증을 걱정하는 손님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팅지에 적어 놓은 코로나19 예방 수칙도 실천으로 옮겨달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주민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해 8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우리동네 건강지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건강지킴센터’는 각 동에 배치된 간호사들이 건강지킴이가 되어, 매주 화, 목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지역주민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측정 및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에 따른 감염증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일반 건강측정·상담뿐만 아니라 각 동을 방문하는 시민대상 코로나19 대응 발열측정 및 감염증 예방생활수칙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동네 건강지킴센터는 코로나19 예방 ‘고강도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잠정중단 중이며, 8개 동 간호사는 선별진료소, 비상콜센터 등 보건소 업무 및 코로나19 국민행동지침(외출 자제, 충분한 휴식하기, 2m 건강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 준수) 교육 지원업무를 한다. 안승남 시장은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건강지킴센터를 운영하여 전문 간호사들이 시민여러분의 건강을 챙겨드리고 있다”며, “집과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으시고, 구리시민 모두 건강하게
[경기경제신문]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하, 재대본)인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로 순연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오는 4월 6일로 다가옴에 따라 학부모의 수업결손에 따른 우려를 감소시키고 온라인 수업을 출석 대체로 인정하며 즉시 활용 가능한 양방향 원격수업에 대한 내용을 중앙재해대책본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에 제안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장기간의 휴업 끝에 개학을 앞 둔 상황에서 많은 학부모들은 개학 이후에도 집단 감염의 우려를 고려한 학교 내 안전 대책 의견을 제시했다. 순차적 개학시기 조정, 급식 없는 오전·오후반 분리 수업, 급식 시 비말로 인한 감염 대책으로 칸막이 설치, 한 방향 식사유도, 가정 내에서 지도가 가능한 현장체험학습 기간 연장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교육부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지속되면 학교를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구리시는 온라인 학습의 방법을 새로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고 즉시 활용이 가능한 기존의 상용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하자는 입장이다. 현재 상용화된 네이버 밴드나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의 플랫폼을 활용하면 새로운 시스템 구축 없이도 교사가 학생들과 상호 소통할 수 있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26일 오전 의장실에서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 제251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안광림 의원을 포함해 회계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공인회계사 3명, 대학교수 1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되었다. 결산검사위원은 3월 26일부터 4월 14일까지 20일간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성남시 재정 전반을 엄격하고 면밀히 검토해 검사의견서를 시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시의회에 제출해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박문석 의장은 “결산검사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는지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선심성 예산낭비 사례는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 성남시 건전재정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5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을 증진하기 위해 신천사우나(대표 전석권) 등 목욕업소 6개소와 목욕비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목욕비 지원사업으로 구리시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1,668명을 대상으로 분기별 3매의 무료목욕권을 지원하며, 어르신이 목욕권을 협약업소에 제출하면 시에서 비용을 이용업소로 지급하게 된다.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들은 오는 4월부터 분기별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목욕권을 수령하여 선호하는 목욕탕을 수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증진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는 목욕비 지원사업을 위해 2019년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7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사업 신설협의를 완료하였으며, 관내 목욕업소와의 사업참여 협의 및 조례제정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동의로 2020년 1회 추경에서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안승남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목욕비 지원사업에 동참해주신 참여업소에 감사를 전하며,“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으로 어려
[경기경제신문] 지난 24일, 시흥시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에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커다란 온정의 나눔이 있었다. 나눔의 주인공은 정왕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박주원(12세) 양. 어머니의 손을 잡고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에 들어온 박주원 양은 수줍게 한 상자를 내밀었다. 상자 안에 들어있던 것은 어머니와 함께 직접 만든 마스크와 열심히 용돈을 모아 배를 가득 채운 돼지 저금통. 박주원 양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들어 하는 지역사회 이웃들을 보며 어떻게 하면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직접 만든 수제 면마스크 50장과 함께 백 원, 오백 원, 천 원씩 용돈을 모아 채운 돼지저금통을 기부하기로 한 것. 박주원 양은 편지를 통해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저희 엄마와 같이 만든 이 마스크를 보내드린다. 이 마스크와 용돈을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내달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 이유를 밝혔다. 문영자 정왕1동장은 “지금처럼 모두가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애쓰는 시기에 박주원 양의 이웃사랑 실천은 정말 큰 용기와 힘을 준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매화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철재)에 여성 한 분이 찾아와 수제면 마스크가 담긴 따뜻한 봄 선물을 전달하고 사라졌다. 지난 23일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는 “마스크 수급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어주고 싶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달라”고 직접 만든 면마스크 40여 매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수제 면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조철재 매화동장은 “코로나19로 소비활동과 바깥 활동이 위축되어 주민들의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매화동을 위하는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함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전 국민의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따뜻한 사회라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배곧동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한정* 씨는 착한 임대료 운동의 일환으로 감면받은 임대료 전액 1백만 원을 코로나19 극복에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 또, 정왕동 소재 예쁜수제비누 ‘꼬라지솝’에서는 아이들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수제 세정 비누 300개를 기부했다. 시는 기부받은 비누 300개를 관내 복지관 경로식당 운영 중단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300여 세대와 지역 아동 보호센터 아이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홍사옥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쳐가는 이때에 취약계층의 보건 안전을 위하여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612억원 규모의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시민에게 긴급 지원한다. 시는 지난 23일 은수미 성남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던 기존 1,146억원 지원금에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466억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4만6천여곳에는 경영안정비를 1곳당 10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휴폐업한 사업장 100곳에는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 경영안정비를 지급받는 대상자는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 지급하는 재난연대 안전자금은 중복 지원 받을 수 없다. 또한 만7세부터 12세까지 성남시 모든 아동에게 4월부터 4개월간 10만원씩 총 40만원을 지급하고, 중위소득 100%이하 16만8천여 가구에는 재난연대 안전자금을 가구 수를 기준으로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역화폐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22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 4개월간 월 10만원씩, 장기휴원으로 운영난에 시달리는 597개소 어린이집에 1개소당 3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에게 긴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