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7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2월 3일부터 시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받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시흥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2025년 2월 3일) 시흥시에서 사업등록증상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일반 소상공인에는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을 보증하고, 특례보증에서 발생하는 대출이자의 1년 차 2%, 2~5년 차 1%를 지원한다. 또한, 화재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을 보증하며, 5년 간 2%의 이자를 지원한다. 시흥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6개 금융기관(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시흥제일새마을금고, 수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특례보증 지원이 최근 소비심리 위축과 장기화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2월 3일~17일 ‘양성평등 문화 조성 사업’을 공모한다. 선정 단체는 오는 4~12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000만원 범위에서 지원받는다. 총지원 규모는 5000만원이다. 공모하는 사업 분야는 양성평등 확산, 가족관계 증진, 여성 경제활동 촉진과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이다. 사회적 변화 대응 사업도 제안받는다. 사회적 돌봄 공백 대응과 돌봄 종사자 권리 보장, 성별 임금 격차, 고용 중단 예방, 여성 일자리 확대 방안을 담은 사업 등이 해당한다. 공모 참여 자격은 공고일(2.3) 기준 1년 이상 사업 실적이 있는 성남시 소재 여성단체, 비영리 법인·단체, 여성 관련 연구 또는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과 연구소 등이다. 성남지역 기관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 친목 또는 영리 목적 사업, 일회성 행사, 단체 홍보성 사업 등은 공모할 수 없다. 응모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있는 지원신청서, 양성평등 문화 조성 사업 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기한 내 성남시청 6층 여성가족과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공모를 진행해 성남시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다 함께, 행복한 성(性)공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예상치 못한 재난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모든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인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재해를 당했을 때 보장 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성남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며, 개인 실손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가입 기간은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보장항목은 ▲사회재난 사망 ▲강력범죄 피해보상금 ▲자연재해 사망 및 후유 장해 ▲폭발·화재·붕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및 후유장해 등 총 12개 항목이다. 성남시에 주소지를 둔 성남시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고가 전국 어디에서 발생하더라도 사고일이 보험 기간(2025년 2월 1일 ~ 2026년 1월 31일) 내에 해당하면 사고일로부터 3년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 항목별 보장 내용과 보장 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험 청구 사유가 발생하면 피보험자(시민) 또는 법정상속인이 시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청구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으며 문을 닫았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오는 3월부터 운영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지속적인 경영난으로 인해 2021년 12월 운영업체가 휴업을 신청했고, 이후 성남시의 긴급재정 지원에도 끝내 적자를 극복하지 못해 2022년 말 영업을 종료했다. 성남시는 사전 노력에도 불구하고 터미널이 폐업에 이르게 되자,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2023년 1월부터 터미널 앞 도로변에 임시터미널을 마련해 운영을 지원해 왔다. 임시터미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대기 텐트와 의자, 방한 쉘터, 온열 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대응해 왔다. 그러나 도로변 임시터미널의 특성상 야외 승·하차와 갓길정차로 인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계속되어 터미널 정상화가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이 기간 동안 터미널을 운영하겠다는 면허 신청이 세 차례 있었으나 자금과 경영 능력이 미달돼 터미널은 오랜 기간 제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에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6일 ㈜NSP가 제출한 면허 신청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고 각종 미비점을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ㆍ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직불금 신청은 비대면과 대면 신청으로 나눠 진행된다. 비대면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온라인 간편 신청으로, 대면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로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이며, 해당 농업인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기본형 면적직불금 지급단가가 종전보다 5% 인상됨에 따라 단가는 1ha(3,000평)당 100만~205만 원에서 136만~215만 원이 인상됐다. 직불금 등록 신청(2월 1일~4월 30일)이 완료되면 직불금 신청자에 대해 각종 행정정보를 연계해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영농일지 작성ㆍ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농업인 준수사항의 이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해마다 급격하게 증가하는 자동차 등록 대수와 가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에 대응하고자 매년 ‘우리 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전력을 쏟고 있다.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은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 내 기존 건물의 주차장 개방, 노후 공동주택 주차장 조성 지원, 자투리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주차난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나눔주차장 조성을 위해 해당 사업을 1월 24일부터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이는 예산 소진 시까지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매년 2~3곳의 나눔주차장 조성에 앞장서 온 시는 지난해 노후 공동주택 2곳(극동아파트, 대림1단지아파트) 내의 부대 시설을 주차장(29면)으로 조성ㆍ개방하고, 학교 부설주차장(군서미래국제학교) 34면을 개방했다. 아울러 정왕동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나눔주차장 7면을 조성ㆍ개방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2025년 1월까지 나눔주차장 83곳에 1,971면을 조성ㆍ개방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데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확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2025년 이주배경청소년 꿈키움 네트워크 사업’ 주관기관을 2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24년 12월 기준, 시흥시에는 약 7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시 전체 인구수(58만 명)의 약 12%에 달한다. 아울러, 가족 단위 정주 비율이 높아지면서 2023년 기준 외국인 주민 자녀 수도 6천여 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이주 후 사회 적응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해 지역자원 네트워크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기본법', '청소년복지지원법' 및 '시흥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를 근거로 추진된다. 시는 관내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지역 수요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할 주관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총사업비는 1억 원으로 학습지원, 자립ㆍ진로, 활동 지원 3대 영역의 맞춤형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지역자원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서비스 관계기관과 대상자를 발굴해
[경기경제신문] 시흥도시공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인권 표어 사내 공모전을 개최하고, 31일 우수작 12건을 최종 선정했다. 공사는 조직 내 청렴 윤리 문화 확산과 더불어 인권 존중 문화 내재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청렴·인권 표어 공모를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청렴표어 77건, 인권표어 75건으로 총 152건의 표어가 접수됐다. 이후 공사의 청렴윤리·인권경영을 책임지는 부서별 청렴·인권침해 지킴이 등 대표 직원들의 1차 심사와 공사 전 임직원의 투표를 거쳐 최종 우수작 12건을 선정했다. 공사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표어를 바탕으로 청렴·인권 캠페인, 공사 내부망, PC 바탕화면 제작, 사내 교육 자료 등 다양한 활용을 통해 임직원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2018년부터 진행된 표어 공모전은 전 임직원이 청렴과 인권이라는 공사의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며, 올해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끝났다”며, “무엇보다 청렴윤리·인권경영의 가치 철학을 내재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청렴윤리·인권 경영 실천을 위해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수내중학교 주차장 15면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개방은 성남시와 수내중학교가 협력하여 수내3동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 주차공유 사업의 일환이다. 수내중학교(분당구 수내3동 소재)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주차장 15면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되며, 이용 대상은 추첨제로 선정된 사전 등록 차량으로 제한된다. 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수내중학교 행정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은 2월 17일에 진행되며, 선정된 시민에게는 개별 문자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주차공유 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에 대해 개방 면수에 따라 시설개선비와 영조물 배상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성남시에서는 총 16곳, 925면의 주차 공간이 시민에게 개방되어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해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 첫 사례로, 이를 계기로 다른 학교들도 공유주차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배움과 채움 과정’ 54개 강좌의 수강생 880명을 모집한다. 모집은 장기(20주)와 단기(12주) 과정 2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장기 과정 개설 과목은 차근차근 옷 만들기, 한식조리 기능사, 화훼장식 기능사, 제과·제빵 기능사, 떡과 한식 디저트 등 13개다. 단기 과정 개설 과목은 엑셀·파워포인트, 홈패션과 리폼, 재봉틀과 친해지기, 화가의 삶과 그림, 가죽공예, 나를 찾아가는 심리 여행, 통기타, 나도 작가-말글쓰기, 역사논술 지도사 등 41개다. 모든 과목은 오는 2월 17일 개강해 단기 과정은 오는 5월 9일까지, 장기 과정은 오는 7월 4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성남시평생학습관에서 수업한다. 배움과 채움 과정을 수강하려는 19세 이상의 성남시민은 기간 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접속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한 달(4주 기준)에 1만원씩 3만~5만원이다. 재료비·교재비는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