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도입하겠다고 7일 밝혔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예산과 기금이 투입되는 각종 정책이나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그 결과를 시 예산에 반영하고 결산 때 이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사업 추진 동력을 높인다. 성남시는 제도 운용에 관한 기반 마련을 위해 앞선 2월 19일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7월 24일에는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하는 지방재정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범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5개월 동안 예·결산서 작성 교육, 컨설팅, 감축인지 결산서 작성 지침 마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8월 6일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행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강사로 초빙한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연구실장이 교육에 참석한 부서 공무원 70여 명에게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과 관련 정책의 효과, 예산제 시행 방안 등을 강의했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관련 다른 지자체의 운용 사례도 소개하
[경기경제신문]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8월 6일 ‘성남고, 판교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에 따른 정담회’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에 따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자율형 공립고는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 모델이다. 지난 7월 22일 성남고와 판교고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 올해 9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되어 특색 있는 교육 모델로 지역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사업에 선정된 성남고와 판교고는 교육부와 도 교육청에서 각각 1억원씩 5년동안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날 정담회는 신상진 시장과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판교고 성현정 교장,성남고 송은경 교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 선정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성공적인 교육모델 수립 및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고, 판교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으로 성남시의 공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면서 “관내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청소년재단은 6일, 가천대학교에서‘디지털 사피엔스가 알려주는 DX시대 생존 안내서’를 주제로 제4회 국제청소년컨퍼런스 in 성남의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5개국, 국외 청소년 44명, 한국 청소년 50명, 해외 지도자 및 청년 코디네이터를 포함하여 총 130명이 참여한다.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격년마다 개최된 국제청소년컨퍼런스는 참가국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시민 역량을 길러주었으며, 이번 컨퍼런스에도 참가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8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컨퍼런스에 참가할 청소년들은 기조 강연 및 조별 토의, 문화 탐방 등을 통해‘올바른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한 액션플랜’을 제시할 예정이며, 성남시 4차산업 관련 분야기업 ㈜에프앤에스홀딩스, ㈜인빅, ㈜자스텍엠, ㈜플랙스 등을 견학하여 현장 중심의 실제 사례를 체험하게 된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최원기 대표이사는 "국제청소년컨퍼런스를 통해 성남의 우수한 청소년활동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과 글로벌
[경기경제신문]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성남게임힐링센터가 청소년을 위한 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2021년 개소 이후 성남시민들의 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게임이용 중심 심리 정서 상담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 ▲건전게임이용 교육사업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에서 상시 운영 중인 ‘게임이용 중심 심리 정서 상담 프로그램’은 게임 관련으로 도움이 필요한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게임 이용에 관한 심층 원인 분석을 위한 심리검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연간 1,000여 건의 상담(전화상담 포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게임과몰입 예방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최종 개발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모래놀이를 기반으로 긍정적 상호작용 경험과 자기조절 증진을 통한 게임과몰입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올해 안에 개발 완료하여 다음 연도에 관내 초등학교로의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게임과몰입 예방교육’은 총 170회를 목표로 현재까지 144회에 걸쳐 3,3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성남시청소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공동주택 경비원의 사기진작 및 폭염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실 냉방기 및 냉방시설 전기료를 올 폭염기 동안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전기료 지원대상은 269곳 공동주택 단지 경비실(초소) 1491개소이며, 폭염기(7, 8월) 2개월간 개소당 월 2만원씩 총 4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또한 2024년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탑마을대우아파트에 670만원을 지원해 경비실 12개 초소에 냉방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2018년부터 냉방시설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91곳 공동주택 단지 경비실 1080개 초소에 5억 6800만원을 들여 냉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성남시는 경비원·미화원들의 노후한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서도 별도의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올해 단대동 푸르지오아파트 등 17곳 아파트단지 23개소에 환기·환풍, 샤워시설, 도배 장판 개보수, 소파·정수기, 냉난방기 구입 등 1억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노후한 휴게시설 개선사업과 경비실 전기료 지원사업으로 열악한 근로조건에 처해있는 공동주택의 근무환경이 개선되어 폭염기에도 경비원·미화원이 건강하게 근무하는 데 도움이 되길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최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으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별 맞춤형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저출생 대응 시책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청년들, 결혼을 꿈꾸다!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을 제목으로 한 결혼장려 시책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열어 지난해(5차례)와 올해 상반기(2차례) 누적 7차례 행사에서 남녀 330쌍 중 142쌍(43%)의 커플이 이어졌고, 지난 7월 결혼한 1호 부부가 탄생했다.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의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의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8월 14일 오전 9시에 정왕동 옥구공원(시흥시 서해안로 277) 내 소녀상 앞에서 시민, 단체장 등 100여 명과 함께하는 ‘제8회 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식’을 개최한다. 2016년 시흥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이후로 매년 열리는 이 기념식은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다. 시흥 평화의 소녀상은 시민들로 구성된 (구)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과 함께 시흥시민 1,537명과 97개 단체의 모금 활동을 통해 정왕동 옥구공원에 건립됐다. 또한, 시는 지난 5월 소녀상 주변 경사로 정비 공사를 실시해 노약자와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추모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이번 기림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평화를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추모공연, 헌화, 기념사, 격려사 등이 진행되며, 시민 참여 행사로는 ▲소녀에게 전하는 ‘위로와 평화의 메시지 쓰기와 ▲시흥평화의 소녀상 청소년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소녀상 앞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기림식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들과 함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오는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4년 제8회 전국 따오기 동요제’를 빛내 줄 전국의 실력 있는 독창자, 중창팀을 모집한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예술단이 주관하는 전국 따오기동요제는 아동문학가 고(故) 한정동 시인의 ‘아동 사랑, 민족 사랑, 우리말 사랑’ 정신을 기리고, 아동의 동심을 존중해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전국 단위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경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예선과 본선은 각각 다른 심사 위원이 위촉되며, 한국 음악계의 권위자, 교수, 동요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심사의 품격을 높이고 더욱 공정한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신청은 참가 신청서와 참가곡 동영상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8팀이 진출한다. 본선 진출팀에는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장학금 15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시흥시장상(장학금 100만 원), 금상 시흥시의장상(장학금 70만 원), 은상 국회의원상(장학금 50만원), 동상 시흥예총회장상(장학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지난 5일 ‘방산지구(시흥시 방산동 438-2번지 일원)’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경계와 면적을 결정했다. 시는 지적재조사 측량과 소유자 간 경계 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564필지(32만 5742.6㎡)에 대한 토지의 경계를 확정하고, 토지대장 및 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를 정리함으로써 8월 5일 자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2030년까지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완료에 따라 새로운 지적공부와 등기부가 일치하도록 등기촉탁을 실시하고, 지적공부상 면적이 증감된 토지는 시흥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감정평가액을 산정해 조정금 정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원활한 경계 협의를 위해 현장 방문에 협조해 준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경계를 둘러싼 토지분쟁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국토관리 및 시민 재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2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이 대회에서 2021년 우수상, 2022년 장려상,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선정하고 타 시군에 공유 및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해 ‘행복한 시작, 따뜻한 동행 시흥시 울터전 주거복지사업’이라는 주제로 신혼부부 정주 환경 조성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주거지원 사업을 제시했다. 시흥시 ‘울터전’ 주거복지사업은 알콩달콩 신혼 주택 운영,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와 아동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주거 사각지대 문제에 대한 선도적 대응으로써 반지하 침수 주택 지원 등 촘촘한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해, 시흥시만의 우수한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시흥시만의 특색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해 시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