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이달 말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 방문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재학대 방지를 위해 추진돼 부모 등에게 학대받은 적이 있는 24명의 아동(18세 미만)이 사는 16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아동학대 반복 신고(2회 이상)와 경찰 수사 이력 있는 가구, 분리 보호 후 원가정에 복귀한 아동이 사는 가구,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 관리를 거부하는 가구 등이 해당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 공무원(6명)과 수정·중원·분당 경찰(3명),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7명)으로 구성된 기관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기관별 1명씩 3명이 한 조를 이룬 점검반이 각 가정을 찾아가 해당 아동의 신체적·심리적 상태를 들여다보고, 주거 환경, 재학대 유무를 살핀다. 이 과정에서 재학대가 의심되면 행위자 격리, 접근 금지, 아동 분리 보호 등의 조치를 한다. 아동학대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경찰에 수사 의뢰한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 간 합동 점검을 통해 아동학대 조기 발견부터 분리, 보호자 상담, 양육 코칭, 원가정 회복까지 아동학대 대응과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일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단기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시흥사거리의 분당~내곡 방향 진출로에 대한 신호 운영을 개선하고, 제2테크노밸리 입구 삼거리의 좌회전 대기 차로를 기존 35m에서 115m로 대폭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4년부터 본격 시행 중인 판교 지역 교통개선 종합대책 중 일부로, 시는 2028년까지 도심 도로의 효율적인 운영부터 고속도로 연결로 신설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교통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까지는 대왕판교 TG에서 금토동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달래내로를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대왕판교로 2개소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출퇴근 수요를 고려한 셔틀버스 임시 승하차 구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중기적으로는 광역교통 연계를 본격화해 2026년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로 신설, 2027년 경부고속도로 ex-HUB 정류장 설치, 2028년 서판교 연결로 개설 등 고속도로 접근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달래내로 확장 2단계 사업(740m 연장)과 시흥사거리 인근 여수대로 방향 우회전 차로 확장도 병행된다. 장기적으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램프 신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6월부터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참여 사업장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시흥시'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및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지원받은 사업장 49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와 전문가가 방지시설의 성능 확인,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정상 전송 여부 등의 기술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진단해 구체적인 시설 개선 방법과 방지시설 적정 운영·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이는 환경관리 능력이 미흡한 영세사업장들의 환경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나아가 시흥시의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길중 대기정책과장은 “방지시설의 효율적인 작동 여부는 대기질 개선의 핵심 요소이다. 이번 사후관리 사업을 통해 사업장들이 설치된 시설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신상진 성남시장이 31일 오후 낙생대 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여가공간의 조성을 축하했다. 신 시장은 “반려견은 이제 우리 삶을 함께하는 소중한 가족”이라며 “직접 반려견을 기르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삶에 더욱 깊이 공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립동물병원 개소,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개장한 반려견 놀이터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장식 후에는 시설 견학과 함께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지유스센터는 5월 30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성남시 수정구 소재 성보경영고등학교 앞에서 ‘오늘도 맑음! 등굣길 금연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보경영고등학교 학생회 청소년들과 학부모회가 함께 주도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흡연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등굣길 시간대에 맞춰 진행된 캠페인은 흥미로운 체험과 실용적인 정보 제공을 결합한 방식으로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종이 뽑기 이벤트와 약물복용체험 고글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약물복용체험 고글은 흡연과 약물 중독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지·시각 왜곡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여 청소년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금연을 독려하는 메시지가 담긴 물품을 배부하며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성보경영고등학교 학생회 청소년들은 행사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또래 친구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학부모회는 적극적으로 현장 운영을 적극 지원하여,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양지유스센터 서재민 센터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장소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시흥시는 정왕어울림센터 5층에 ‘경기시흥AI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됐다.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AI 기술 개발 및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내에 AI스타트업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로 시흥시를 포함해 4곳의 클러스터를 선정했다. 시흥시는 ▲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제조업 등 주력 산업과 AI 기술을 융합한 클러스터 조성 계획 ▲ 정왕지구, 배곧경제자유구역, 월곶역세권, 시흥스마트허브 등과의 뛰어난 연계성 ▲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기형과학고 등 지역 인재 양성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청년 AI 전문인력 양성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발표 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조성지로 확정됐다.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단지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기반으로 바이오 산업과 인공지능 산업, 미래모빌리티 산업 및 제조업의 융합을 적극 추진하며 도시 전반의 산업 구조 고도화를 꾀하고, AI·바이오 혁신도시로의 확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관내 대학과 협력해 지역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2025년 경기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지원의 행ㆍ재정적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흥시는 지역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공학대학교는 미래성장산업 분야 글로벌 선도 인재 양성과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중점 추진하는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에 선정됐다. 이를 위해 경기산학융합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향후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지역기반사업 분야 특화 전문 인재 양성,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중점 추진하는 ‘지역클러스터 육성형’에 단독 선정돼 향후 5년간 최대 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은 대규모 재개발 지역 환경적 특성을 반영해 ‘2025년 환경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및 전문성 강화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정도서관은 전문적·체계적인 환경 교육 제공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의 환경 문제 해결 역량을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민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수정도서관의 2025년 환경 교육 중점 추진목표는 지역 주민의 환경 인식 제고와 실천 역량 강화다. 이를 위해 환경교육사 4인이 진행하는 ‘4인 4색 환경 전문가와 함께하는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생활 환경 ▲자원 순환 ▲물 ▲탄소 중립 등 네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미래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전문성을 기르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도서관 유휴 공간 그린커튼을 활용한 '도서관, 내일을 GREEN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환경 교육을 연중 추진한다. 독서와 환경 체험을 융합한 교육 모델은 지역 사회 내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6월 환경의 달에 개최되는 '환경 교육 한마당'은 환경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5월 27일, 중원유스센터 공연장에서 부모교육 강연‘닫힌문 너머, 마음을 여는 부모되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성남시 관내 학부모 200명이 참석해 자녀의 고립감·은둔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연은 상담심리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맡아, 자녀의 고립과 은둔 문제를 단순한 문제 행동으로 보기보다 마음이 보내는 구조적이고 심리적인 신호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다양한 사례와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해야 하는지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했다. 강연을 들은 한 학부모는“그동안 자녀가 말을 하지 않으면 단순히 침묵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조용함 속에 숨겨진 마음의 언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경석 대표이사는 “이번 부모교육은 청소년·청년의 고립감· 은둔 문제를 사회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가정에서의 역할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년·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 의지를 밝혔다.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 대부분이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강연 종료후에도 질문과 개별 상담이 이어지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성남시 민간 자원 및 단체 44명을 대상으로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및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과 신속한 지원을 위한 민간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 내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간 자발 참여 조직이다. 이들은 일시보호, 긴급구조,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총회에서는 신규 지원단에 대한 위촉식을 시작으로, '공감코칭으로 공동체에 기여하기' 교육, '발견·구조지원단'과 '상담·멘토지원단'의 하부지원단장 선출, 2025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발견·구조지원단’ 하부지원단장으로 선출된 성남수정경찰서 중·고등학교 학부모폴리스 박미영 단장은“학부보 폴리스단이 합심하여 야간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상담복지센터로 연계하여 도움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1388청소년지원단은 △1388복지지원단 △1388의료·법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