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자동차 전문 튜닝업체 ㈜준비엘과 협력해 도입한 수직 방향의 청소차 배기관이 환경미화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9월 ㈜준비엘의 제안으로 ‘청소 차량 배기관 상향 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청소 차량 배기관 상향 전환 시범사업’은 청소차의 배기관을 바닥이 아닌 위쪽 방향으로 조정해 설치하는 것이다. 방향이 상향 조정된 배기관은 배기가스가 차체를 타고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일반 배기관보다 먼지가 덜 날리는 효과가 있다. 현재까지 청소차 6대의 배기관을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청소차 배기관의 방향을 왼쪽 90도로 전환해 운행하도록 규정한 환경부의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보다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사업을 추진했다. 폐기물을 수거할 때 전보다 자동차 매연에 덜 노출돼 환경미화원들의 만족도가 크다. 수원시는 조정된 배기관의 안전성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한 후, 추가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와 ㈜준비엘은 17일 수원시청 귀빈실에서 ‘청소 차량 배기관 방향 전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준비엘은 배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해결하고 수원시는 사업
[경기경제신문] 안성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 신고포상제를 중점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폐쇄·훼손 및 소방시설 차단 등 위반행위에 대한 도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없애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중이다. 신고내용은 비상구 폐쇄·훼손, 소방시설 차단 등이며 신고에 대한 포상금은 5만원 상당의 지역 화폐로 지급된다. 처분내용은 도어체크 탈락, 도어스토퍼 설치 등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의 경우 1차 자진 개선, 2차 신고시 과태료 부과, 비상구 폐쇄·차단으로 즉시 사용 불가능한 중대위반 건에 대해서는 바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문수 서장은“비상구 폐쇄 등 신고 포상제를 통해 건물주 및 관계인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사라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맞춤 스포츠클럽이 지난 16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안성맞춤 스포츠클럽 설립에 뜻을 함께하는 14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안성맞춤 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성시는 지난 11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로부터 5년간 6억원의 기금을 지원을 받아 안성맞춤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안성맞춤 스포츠클럽 설립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사회가 구성됐고 초대회장으로 김보라 안성시장이 추대됐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늘 총회를 통해 안성맞춤 스포츠클럽이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누구나 손쉽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보라 시장은 “안성맞춤스포츠클럽이 시민을 위한 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참석한 모든 분들이 뜻을 모아 줄 것”을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9개 보건지소의 업무를 12월 17일부터 한시적으로 중단 또는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공중보건의사의 생활치료센터 파견 및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에 따른 것이다. 이에 인근에 의료기관이 없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5개 보건지소는 주2회 진료를 실시하고 상대적으로 의료기관 접근이 용이한 의약분업 지역의 4개 보건지소는 업무를 전면 중단한다. 박창양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건지소의 업무를 중단하거나 축소해 운영하게 되었으니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업무를 중단한 보건지소 인근 주민께서는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해 주시고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16일 안성남사당 공연장에서 범교육 혁신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학교, 마을, 지역사회 등 학교 밖 공동체의 교육에 대한 참여가 중요해지면서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성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특색을 교육에 반영하기 위해 출범했다.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1월 20일부터 10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직 위원을 선출했고 당연직 위원 4명을 포함해 총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 향후 운영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위원장으로는 김보라 안성시장, 부위원장 최상헌 위원, 세계시민 분과위원장 김정민 위원, 마을교육 분과위원장 최미선 위원, 진로진학 분과위원장 김혜경 위원 그리고 예체능 분과위원장으로는 이종규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며 위원 개인의 의견이 아닌 위원 여러분을 통해 안성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안성시민과 함께 실행하는 교육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연4회의 정기회의와 교육정책 토론회, 워크숍 등을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자매도시인 종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안에서 안성시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랜선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with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안전하게 교류 사업을 이어가고자, 기존의 현장체험 방식의 프로그램을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해 마련했다. 체험활동 주제는 ‘캣닢’, ‘원예’, ‘곤충’ 총 3가지로 참여자 가정으로 사전 신청한 DIY 체험키트가 제공되며 각자 안성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성맞춤 온라인 농촌체험교육’영상을 시청하면서 체험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실시해, 프로그램 체험 모습을 촬영해 해시태그 ‘#안성시랜선농촌체험’을 달고 참여자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시에서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안성시 자연을 체감하고 코로나블루도 극복하시길 바란다”며 “with 코로나 시대에도 자매·우호도시들과의 우호관계를 증진할 수 있도록 즐겁고 안전한 교류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감염병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고자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등 수원지역 7개 요양시설과 양로원들이 예방적 코호트격리를 실시한다. 장안구 하광교동에 위치한 보훈원과 부설 전문요양센터는 17일부터 23일까지 예방적 코호트 조치를 실시한다. 보훈원 128명의 입소자와 36명의 종사자, 부설 전문요양센터 입소자 23명과 종사자 18명이 7일간 모두 격리된다. 18일부터는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이 31일까지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동참한다.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은 예방적 코호트 조치 실시를 적극적으로 주도하며 방역조치에 앞장서고 있다. 또 감천장요양원, 감천장양로원, 아녜스의집도 18일부터 7일간 참여하며 수원VIP실버케어도 사전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예방적 코호트격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의 종사자 참여 여부는 사전 동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예방적 코호트 조치는 참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사전 검사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이후 시작된다. 예방적 코호트 격리 기간에는 방문자 면회는 물론 종사자들의 외부 출입이 전면 금지되고 식재료를 비롯한 외부 물품 역시 철저한 소독 등의 관리 후 반입된다. 이번 예방적 코호트 조치에 참여하는 노인의료·주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운영하던 수원유스호스텔을 임시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한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 주변에 2곳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수원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등을 감안해 임시생활치료시설을 확보하고자 18일부터 수원유스호스텔을 전환해 활용키로 결정했다. 총 45실 규모의 수원유스호스텔은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 자가격리를 통보받은 격리자들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자가격리시설로 운영돼 지난 15일까지 377명이 이용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치료병상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병상배정을 대기 중인 경증환자들이 입소할 수 있도록 임시생활치료시설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유스호스텔에 입소 중이던 자가격리자들은 연말까지 운영예정인 선거연수원으로 16일 이송 완료했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16일 오후 서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주민단체 대표들을 만나 임시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또 신속한 검사와 진단을 위해 수원시는 오는 1월3일까지 6개소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추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술창업기업들이 사업 초기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사업화에 성공하고 있다. 수원시는 특허청 및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와 함께 ‘2020년 수원시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 지원사업’으로 상반기 8개사, 하반기 10개사를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수원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은 1800만원 이내의 기술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아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타 기업으로부터의 투자유치와 정부 기관 등의 연계지원을 끌어내며 초기 안착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가 최근 상반기 선정된 8개사에 대한 사업성과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 기업들은 총 25.8억원의 정부 R&D과제 선정, 30억원 규모의 외부투자 유치 등 총 55억원 규모의 지원사업 연계성과를 냈다. 우선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기업인 ㈜큐로젠은 보유기술의 기술컨설팅을 통해 2건의 신규 특허출원에 성공했으며 보유특허기술 및 IP나래프로그램 기술분석자료를 적극 활용해 상장기업을 인수하는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 약 30억원의 외부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약효지속형 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인 ㈜아울바이오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총 2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또 경쟁사 분석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지역 내 노숙인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야간순찰 등 동절기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마련, 내년 3월까지 한파와 코로나19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노숙인들을 보호하고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에는 170명 상당의 노숙인이 존재한다. 이 중 114명이 거리노숙인으로 파악되고 있어 기습적으로 한파가 닥칠 경우 노숙인들의 동사 방지를 위한 보호활동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현장대응반은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자활시설 등 보호기관, 구와 동 등 행정기관, 매산·서호지구대와 수원소방서 등 유관기관, 수원시 해병대전우회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수원시 해병대전우회는 밤 11시 이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심야시간대 노숙인 거점지역을 순찰하며 응급상황 등을 체크하기로 했다. 순찰활동 중에는 핫팩과 침낭, 담요, 온수 등 구호물품과 마스크를 준비해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제공한다. 또 임시주거지원을 통해 일시보호소나 고시원, 여관 등을 제공하고 건강상태를 수시로 파악해 저체온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