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16일부터 공도 건강생활지원센터 내에서 임시 선별 검사소를 운영한다. 임시 선별 검사소는 최근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3차 유행에 대응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자 군·경·민간에서 지원인력을 받아 오는 2021년 1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도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는 기존의 검사 방식인 비인두도말 검사 외에도 타액 검사 및 신속항원검사도 가능하다. 편의성과 신속성의 증대를 위해 의심 증상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면 익명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다. 기존에 시행하던 비인두도말 검사는 코와 목에 면봉을 넣어 검사하는 방법으로 다소 불편감은 있지만 정확도가 높은 장점이 있고 타액 검사는 검체통에 침을 뱉어서 검사하는 방법으로 불편감은 없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두 검사법은 모두 결과를 알기까지 하루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검사방법은 비인두도말과 동일하지만 1시간 이내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검사 원리에 의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검사의 정확성을 위해 기존처럼 비인두도말 검사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검체 채취가 어렵거
[경기경제신문] 수원화성박물관이 정조대왕 서거 220주기를 기념해 사진전 ‘융건릉 원찰, 수원 화산 용주사’를 연다. 12월 18일부터 4월 4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220년 전 수원부 화산에 조성된 정조대왕 왕릉인 건릉과 1790년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위해 창건한 왕실 원찰인 용주사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회다. 원찰은 망자의 화상이나 위패를 모시고 원주의 명복을 빌던 법당이다. 사진전은 정조대왕 건릉, 수원 화산 용주사, 여민동락의 용주사 등 3부로 구성된다. 정조대왕 서거, 건릉 조성 과정, 용주사 창건과정 등을 보여주는 건릉·용주사 사진과 관련 유물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건릉과 용주사의 100여 년 전 유리건판·사진엽서 건릉지와 정조대왕 초장지 부장품 등을 볼 수 있다. 1962년 용주사에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 사진, 1976년 용주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행사 사진 등 1950~80년대 사진도 볼 수 있다. 정조대왕은 1789년 수원부 화산에 아버지 사도세자를 모신 융릉을 조성하고 이듬해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용주사를 창건했다. 용주사는 조선 후기에 국왕의 지휘 아래 창건된 유일한 원찰이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21개소에 ‘안심 횡단보도’를 조성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 7종을 설치했다. 사업비 4억 9000만원을 투입했다. 설치한 시설물은 보행 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횡단보도 유도등, LED 바닥 신호등, 노랑 신호등,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 무인교통단속장비 등이다. 호매실도서관 사거리, 탑동초교 등 13개소에 보행 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했다. 적색신호일 때는 경고 음성, 녹색신호에는 안내 음성이 나온다. 주행 차량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전광판에 표시해주는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은 화홍·칠보·오목초교 주변 등 6개소에 설치했다. 제한속도가 30km/h인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는 차량이 감속하도록 유도한다. 금호초교, 영동초교 앞 횡단보도 양옆에는 일정 간격으로 매립하는 LED 횡단보도 유도등을 설치했다. 횡단보도가 멀리서도 운전자 눈에 잘 띈다. LED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패널을 설치해 만든 보행 장치다.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구교육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책자 ‘구해줘 인구’를 발간했다. ‘구해줘 인구’에는 인구구조 변화의 원인, 저출산·고령화 사회문제, 가정의 중요성 등에 관한 내용이 수록됐다. 청소년들이 결혼·출생,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구의 이해 우리나라 인구문제 양성평등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소중한 출생 다양한 형태의 가족 이해 고령사회의 이해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 등 8개 장으로 이뤄져 있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를 설명하고 인구 피라미드를 그림과 그래프 등으로 알기 쉽게 보여준다. 저출산 현상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스웨덴의 ‘부모보험 제도’를 예시로 들며 양성평등과 가족친화 정책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부모보험 제도’는 부모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 제도를 말한다. 480일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고 남성은 의무적으로 3개월을 사용해야 한다. 결혼에 대한 인식이나 바람직한 가족 구성원의 역할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질문 답하기, 그림 그리기 활동도 할 수 있다. ‘인구절벽’, ‘합계출산율’ 등 전문 용어는 이해하기 쉽게 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수원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내에 소위원회를 구성해 요보호 아동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보호할 방안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15일 수원시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20년 제4차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수원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내 소위원회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의사, 경찰 등 5명으로 구성된다. 보호대상아동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를 열어 아동에 대한 분리 보호 조치 여부, 보호조치 유형, 보호 기간 등 적합성 등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학대 피해 아동·유기 아동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한 아동이 발생하면 늦어도 1주일 이내에 회의를 개최해 아동 보호 조치를 논의·결정한다. 수원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이날 신규위원 3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현재 위원은 13명이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올해 정기세무조사로 세금 69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지난 2월 ‘수원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정기세무조사 대상 법인 150개를 선정했고 12월 15일까지 147개 법인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지방세 심의위원회는 성실도 분석, 4년 이내 미조사, 표본조사, 이월법인 등을 평가해 올해 조사 대상 법인을 선정한 바 있다. 세무조사 대상 법인과 거래한 32개 상대 법인에 대한 특별조사를 포함해 179개 법인을 조사했고 세금 69억원을 추징했다. 납세자의 지방세법에 대한 이해 부족, 법령 해석 오류에 따른 과세 표준 누락, 대도시 중과세 미적용, 과점 주주 간주 취득 미신고 주민세 미신고 지방소득세 미신고 등으로 추징된 세금이 대부분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조사가 아닌 서면조사를 했지만, 정기세무조사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개선돼 대부분 법인이 적극적으로 세무조사에 협조했다”며 “정기세무조사를 바탕으로 세원 누락을 예방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인구는 지난 2002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긴 이후 줄곧 늘어 지난해 말 기준 123만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광역시가 된 울산시의 116만명보다 더 많다. 하지만 지난 6월 기준으로 수원시의 공무원 1인당 평균 주민 수는 350명인 반면 울산광역시는 210명이다. 또 울산시는 4구 1군 56 읍면동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원시는 4구 44동뿐이다. 수원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기관이 더 멀거나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다. 이처럼 수원시는 규모에 비해 작은 조직이 운영됐다. ‘인구 50만 이상’이라는 지방자치법의 대도시 기준에 묶였기 때문이다. 50만 인구 규모의 2배가 넘는데도 50만 이상 도시와 같은 기준이 적용된 것이다. 수원시민이 받던 차별은 복지서비스에서도 발생했다. 현행 복지대상자 선정기준이 대도시와 중소도시, 농어촌도시로 구분해 상이한 재산한도액을 산정하고 있어서다. 보건복지부의 고시에 기준에 따라 ‘중소도시’로 구분되는 수원시에 거주할 경우 사회복지급여 산정 시 주거용 재산은 9000만원, 기본재산액은 4200만원을 적용받는다. 하지만 특별시와 광역시의 자치구에 사는 주민은 이 한도액이 1억2000만원,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기초연금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1800만원을 받는다. 수원시는 기초연금 수급 나이가 된 시민들에게 기초연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압류방지 통장’ 개설을 지원하는 등 기초연금 수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만 65세 생일을 한 달 앞둔 시민 1만 2000여명에게 생일축하카드와 함께 기초연금·효도수당·노인일자리사업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발송했다. 지난 8월 시작한 ‘기초연금 수급자 압류 방지 통장 개설지원’은 기초연금 신청자 중 압류 방지 통장 개설이 필요한 시민들을 배려해 통장 개설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압류 방지 개설을 원하는 시민에게 압류방지통장 개설 안내문과 신청서를 비롯한 구비 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신청자는 서류와 통장 사본을 우편으로 회송하거나 구청·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 641명이 압류방지통장을 개설했다. 전에는 압류방지통장을 개설하려면 동행정복지센터를 3차례 방문해야 했지만 ‘기초연금 수급자 압류 방지 통장 개설지원’으로 신청자들은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국제 자매·우호도시 출신으로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유학하는 학생에게 ‘아주-수원 석사과정’ 장학금을 지원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최근 온라인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수원의 국제 자매도시 멕시코 톨루카 시에서 온 로하스 조나탄씨와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 출신 이사에바 에브제니아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주-수원 석사과정’ 장학금은 수원의 국제 자매·우호도시 출신으로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에 재학하는 학생에게 수여된다. 수원시의 해외 인재 유치사업의 하나로 2014년부터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출신 도시의 추천과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심사를 거쳐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석사과정 2년 간 학비·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생활비도 한 차례 지급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장학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매년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우리 시와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에 유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제자매·우호도시 유학생들이 수원에 거주하는 동안 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14일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2층 상황실에서 ‘공도 시민청’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사인 ㈜도시경영연구원 연구진, 정책기획담당관 기획팀, 공도읍장, 관계부서 공무원, 공도읍 기관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는 지난 9월 착수보고회 이후 추진사항, 주요시설,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도시경영연구원 김석준 본부장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주차장 및 진입도로에 대한 문제점 및 대안제시,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공간배치 방안 등 많은 의견들이 개진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설계공모지침을 마련하고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도 시민청 건립사업은 구)공도읍사무소 부지에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공도읍을 비롯한 안성시 서부권 지역에 부족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이 보강되어 서부권 지역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