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는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된 8일 0시부터 공공기관의 실내외 체육시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로당의 운영을 중단했다. 또 복지시설, 문화시설, 공공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은 시설별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이용 인원을 평상시의 30%로 제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11일 24일부터 ‘집합금지’ 대상이었던 유흥시설은 8일부터 3주간 집합금지 조치가 연장되고 노래연습장이 집합금지 대상으로 추가됐다. 음식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업소 내에서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카페는 영업시간에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학원은 집합이 금지되지만, 대학입시를 위한 교습, 고용노동부장관과 위탁계약을 하거나 과정 인정을 받은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은 허용된다. 이 경우에도 시설면적 8㎡당 1명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운영을 중단된해야 한다. 영화관, PC방, 미용실, 오락실, 독서실, 마트, 백화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 이후에는 운영을 중단해야 하고 목욕장업은 16㎡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사우나
[경기경제신문] 감염병의 확산으로 통째로 도둑맞은 것 같은 한 해였지만 수원시에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소식들이 간간이 들려왔다. 수원을 연고로 활동 중인 프로구단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많은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간간이 진행된 전국단위 대회에서는 수원시에 소속된 아마추어 선수들이 값진 성과를 올렸다. 2020년의 ‘단비’ 같았던 수원시 체육인들의 저력을 되짚어본다. 2021년 K리그1에서는 수원삼성과 수원FC의 불꽃 튀는 명승부가 재현될 전망이다. 시민구단인 수원FC가 1부로 승격돼 2016년에 이어 두 클럽의 대결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FC는 올해 수원시민들에게 꾸준히 즐거움을 줬다. 지난해 11월 첫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 김도균 감독의 지도하에 똘똘 뭉친 선수들은 리그 초반부터 착실히 승점을 땄다. 결국 올해 K리그2 28경기 중 17승을 기록하며 우수한 경기력으로 리그 2위에 올라선 수원FC는 지난 11월 29일 플레이오프 종료 직전 막판 페널티킥 동점 골을 터트리며 극적으로 승격을 결정지었다. 특히 막중한 부담감을 극복하고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안병준 선수는 MVP까지 거머쥐며 기쁨을 더했다. K리그 38년 역사상
[경기경제신문]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이 추진한 안성맞춤형 중등 진로 멘토링 사업이 지난 5일 비대면으로 종강식을 완료했다. 안성맞춤형 중등 진로 멘토링은 관내 중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일회성이 아닌 10회에 걸쳐 자아이해 및 정체성 탐색, 일과 직업의 세계 이해, 진로디자인 등을 경험하며 자기 주도적 삶을 설계하는 과정으로 내실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앞서 본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멘티들이 작성한 지원동기에서 꿈 찾기, 흥미와 적성 발견 등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번 멘토링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성장해 미래를 향해 한걸음 도약하였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자신에게 잘 맞는 일을 탐색하고 발견해 세상을 더 좋게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안성시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2021년에도 중등 멘토링을 비롯해 고등 멘토링, 대입설명회, 대학탐방, 학과체험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지난 6일 안성시 내혜홀 광장에서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2020년 성탄트리 점등식’이 개최됐다. 이날 점등해 밝은 빛을 밝힌 대형 성탄트리는 내년 1월말까지 광장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회장 양영호 목사는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낼 때일수록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성탄트리의 밝은 빛이 모두에게 전해지고 축복이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점등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규모와 참여인원을 축소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점등식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었던 올해이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성탄트리 불빛이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이 밝아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020년 ‘안성시 민원실 외국어 통역서비스 도우미’와 함께 외국인, 결혼이민자,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끌어안는 따뜻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해 13명의 외국어 통역도우미를 선정했는데, 이 중 8명은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서포터즈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스리랑카 등에서 한국을 찾아온 결혼이민자들이다. 이들은 지난 4개월간 자신들처럼 처음 관공서를 찾은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들이 낯설고 어려운 한국 생활에 두려움을 갖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민원 처리 통역 및 민원 서식 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2020년 전 세계를 힘들게 한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안성시 해외 유입 자가격리자에게 자가 격리 수칙을 알리고 그들의 불편 사항을 담당자에게 전달해 안성시가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 외국어 통역서비스 도우미들의 능력이 더욱 빛을 발했다. 2020년 외국어 통역서비스 도우미 사업 평가 및 2021년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지난 2일에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한 임선희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예전에는 외국인이나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어만 열심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코로나19 안심식당’ 170개소에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11일까지 ‘코로나19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계산대 칸막이 1개, KF94 마스크 100매, 덜어 먹기 용 국자·집게 각 10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물 5매 등 방역 물품 5종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지난 7월부터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코로나19 안심식당’을 모집해 지정하고 있다. 지정 대상은 일반·휴게 음식점 중 일반 음식을 제공하는 업소다. 카페·디저트 전문점·제과점·패스트푸드점 등은 제외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려면 국자·집게 등 음식을 덜어 먹을 수 있는 도구를 비치·제공해야 하고 수저를 개별 포장하거나 개인별로 수저를 제공하는 등 위생적으로 수저를 관리해야 한다. 업주와 종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3가지 요건을 모두 준수하면서 영업해야 코로나19 안심식당으로 지정될 수 있다. 수원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안심식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음식점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 170개소가 코로나19 안심식당으로 지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안심식당을 늘려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할 것”이라고 말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수원-2호 보호수인 권선동 은행나무의 생육 환경을 개선한다. 수원시는 지난 10월 수원-2호 보호수를 정밀검사했다. 검사 결과 나무 내부에 공동이 있고 가지 절단부와 줄기에 부패가 진행돼 나무가 비바람에 쓰러지거나 가지가 고사해 떨어질 위험이 있었다. 4일 시작한 생육환경 개선 작업은 9일까지 진행된다. 외과수술을 하고 부패가 진행된 가지, 고사한 가지는 제거한다. 철제 지지대도 4곳에 설치한다. 수원-2호 보호수 은행나무는 고려말 한림학사였던 이고가 심었다고 전해진다. 벼슬을 내놓고 수원에 내려와 살면서 후진들에게 “어질고 선하게 살라”고 가르치며 자신의 집터에 은행나무를 심었다. 높이는 15.7m, 둘레는 4.3m이다. 윤재근 수원시 녹지경관과장은 “수목 전문가의 정밀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개선공사를 해 보호수의 수세를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보호수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2020년 수원시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에는 12개 업체가 참여해 73명을 모집한다. 온라인 채용은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면접과 키오스크를 활용한 동영상 녹화 면접으로 이뤄진다. 구직자가 키오스크를 이용해 면접 동영상을 녹화하면 구인기업에서 동영상을 확인하고 채용을 결정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열리는 오프라인 채용박람회에는 9개 업체가 참여해 27명을 모집한다. 하루 3개 업체가 참여해 대면 면접을 한다. 취업정보 제공, 면접·이력서 클리닉 등 필수적인 부대행사만 열고 사전 예약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자격요건·근무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수원일자리센터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로 채용행사를 운영하며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첫 온라인채용박람회를, 11월 18~20일 두 번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이 오는 7일 복지안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조례안은 한의약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과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한의약 기술의 과학화·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으며 한의약에 대한 발전 기반 조성과 생애주기별 한의약 건강증진 및 치료산업 등 한의약 육성 기본방향에 따라 각종 시책을 마련해 관리·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방의료와 한약을 이용한 건강증진 및 치료 사업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시책을 마련해 추진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의약 관련 사업을 사무위탁하고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한의약 관련 용어의 정의 시장의 책무 한의약 육성 계획의 수립·시행 등에 관한 사항 등을 명시했다. 조 의원은 “한의약은 오랜 기간 국민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켜온 우리 민족 고유의 의약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전통의약 및 대체의학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수원시민을 위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등에 관한 정책을 발전시켜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고령화 사회 대응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보건소 송정보건진료소는‘2020년도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선정’결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12월 4일 비대면 온라인 성과 대회에서 기관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보건진료소 190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9월 말까지 실시한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운영 실적에 대해 지역사회 현황분석 및 차별성, 건강증진 사업 운영,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 확산 가능성 등 4개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안성시 송정보건진료소는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따른 보건진료소의 건강증진기능 강화 요구 증가에 맞춰, 안성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 아래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송정보건진료소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연 초 실시하고자 했던 집단 건강프로그램이 불가한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자 1:1 개별 맞춤형 방식의 ‘체지방율 줄이go 건강챙기go’ 프로그램 운영과 안성시치매안심센터 등 전문적인 지역자원 활용을 통해 비대면 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