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전문가·시민이 함께하는 ‘화성형 기본사회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8일 푸르미르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민관 공동 자문기구인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단’과 ‘화성형 기본사회 시민추진단’을 출범했다.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단은 2026년 설치 예정인 ‘화성형 기본사회위원회’의 전 단계 조직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해 기본사회 정책 발굴·점검·자문을 수행하는 한시적 정책 촉진 조직이라는 점에서 지방정부로는 최초의 시도다. 추진단에는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돌봄 ▲기본의료 ▲기본교육 ▲기본주거 ▲기본교통 ▲기본안전 ▲기본문화 ▲기본에너지 ▲사회적경제 등 11개 분야의 전문가 총 30명이 참여하며, 생활 전 영역의 ‘기본’을 설계한다. 추진단은 제2부시장 및 관련 분야 실국소장 당연직 8명과 학계·의료·복지·금융·교통 등 외부 전문가 위촉직 22명이 참여하며, 분야별 정책을 자문하고 시 정책의 기본사회와 연계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문가 추진단과 함께 시민 70여 명으로 구성된 ‘화성형 기본사회 시민추진단’도 공식 출범했다. 시민추진단은 ▲생활 속 문제 발굴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2026년도 국회 국토교통위 예산안 심사에서 제기된 분당선 연장 사업의 적극 검토 요구 부대의견과 국토교통부의 동의 의견을 적극 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흥역(용인)에서 화성시 동탄 일원을 경유해 오산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2024년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까지 완료됐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말 기획재정부에 후속 행정절차인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줄 것을 신청했으며, 현재 조사 대상 선정을 위한 보완을 진행 중에 있다. 분당선 연장 사업이 완료될 경우 동탄 일원은 인접 지자체인 용인, 성남, 오산과의 연계성이 강화됨은 물론, 신분당선과의 환승을 통해 서울 양재・강남 권역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분당선 연장은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역, 동탄일반산업단지 일원 등 관내 주요 거점을 경유함에 따라 도시 경쟁력 향상과 현 광역교통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라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7일 상하수도사업소와 이화·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직원 등 50여 명이 합동으로 통복천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통복천 일대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무단투기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하천 수질개선을 위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를 시민들께 홍보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환경정비 활동으로 쾌적한 친수 공간을 제공하고, 하천 변 무단투기 방지 홍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하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천 변의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수역의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한 이러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방 공기업으로써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8일, 화성시 보훈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8회 순국선열‧애국지사 추모제’에 참석해 선열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광복회 화성시지회 회원 및 보훈 가족 등 약 70명이 함께했으며, 초헌례·아헌례·종헌례 등 전통 의식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광복회 화성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특히 화성 지역 전역에서 일어났던 1919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화성은 동탄면·송산면·서신면·향남면 등에서 만세운동과 횃불 시위가 연이어 발생하며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했고, 특히 제암리 학살 사건은 세계사에 기록될 만큼 한국 독립운동사의 비극적이면서도 상징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배정수 의장은 추모사를 통해“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며“독립 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선열들이 바랐던 정의롭고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복회 화성시지회는 독립 유공자 후손인 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안성이주민인권모임과 함께 기획하고 공동주최한 지역이슈 원탁회의 ‘다(多)문화 안성in’가 지난 15일 이주민 30여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공론장은 안성 20만 인구 중 10%를 차지하는 이주민들의 안성생활을 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년차 이주민부터 중도입국한 고려인 학생들, 결혼이민 여성들까지 다양한 이주민들이 참석하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론장 각 모둠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했으며, 행사에 함께한 안성시 공무원과 이주민지원센터 등 활동가들과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러시아인 최예브기니씨는 “안성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고려인들이 많다. 이들이 안성에 정을 붙이고 살아가는데 안성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아픈 역사로 대한민국을 떠나야 했지만 결국 부모의 나라로 돌아와 살고자 하는 이들을 따스하게 품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도입국 학생들을 대표한 비룡중학교 학생은 “언어를 새로 배우는 것이 힘들다. 학교에서도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학생 개개인별로 수준이 다른데, 이로 인한 상급학교 진학 등이 어렵다. 우리
[경기경제신문] 지난 17일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성시청에서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심의하는 등 지역 복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촉직 및 임명직 위원 19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분야별 모니터링 결과 보고,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심의, 2025년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결과보고회 추진 안내 등이 다뤄졌다. 회의에 앞서 제10기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신규위원으로 가섭 스님(가섭 노인복지관 관장)이 위촉됐으며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추진단에서 추진한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가 보고된 후,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심의를 이어갔다. 또한, 회의 후에는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대표협의체 위원들에게 필수 교육인 생명지킴이 교육이 실시됐다. 김동성 공동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안성시 복지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민·관 협력의 통합적 복지체계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17일 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미코세라믹스로부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현금 6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미코세라믹스는 ‘작은 절약이 큰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신념 아래, 내부 혁신과 효율화를 통해 창출한 경영성과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경영 효율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미코세라믹스 김익겸 구매본부장은 “이번 기부는 임직원 모두가 참여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로써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사회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심에 감사하다.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지난 11월 17일 안성3동행정복지센터에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가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안성3동에 거주하는 오모세 목사와 그의 자녀들, 오빛나와 오의율 어린이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총 40박스의 라면을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기부는 오빛나와 오의율 어린이가 1년 동안 일주일 용돈 1만원 중 5천원을 모은 뒤, 그 모은 금액을 ‘주님의 교회’ 성금과 합쳐 라면 40박스를 마련한 데서 비롯됐다. 자녀들은 평소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일을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다. 오모세 목사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결심하고 실천한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 기부는 단순한 물질적 나눔을 넘어, 사랑과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가 크다"며, "이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사랑의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의 기부는 1365 가족봉사단 교육 중에 본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육지승 어린이의 기부 이야기를 접한 후, 큰 영감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육지승 어린이는 3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게임기 대신 달걀을 기부하며, 기부의
[경기경제신문] 공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프로그램 수강생, 지역 주민, 내빈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자치위원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포크기타, 요가,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쇼셜댄스, 라인댄스, 색소폰 등 총 8개 팀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흥겨운 무대로 주민들의 열띤 호응과 큰 박수가 이어졌다. 발표회와 함께 공도읍 행복마을관리소의 ‘나눔마당’도 운영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인 물품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주민 간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민 간 교류 활성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남순 공도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한 해 동안 노력한 결실을 나누고, 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다양한 특색사업들을 발굴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만수 공도읍장은 “이번 발표회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수강생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경기경제신문] 평택과 안성의 요양시설·보건소·의료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평택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11월 17일, 2025년 제2차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 원외실무협의체를 열고 지역의 감염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사)평택시노인장기요양협회,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경기남부지부 안성지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도립노인전문평택병원, 송탄보건소, 평택보건소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안성병원이 올해 추진한 기관방문 교육을 비롯해 집체교육, Q&A 네트워크 운영 등 감염관리 교육·지원 전반의 성과와 개선 사항이 공유됐다. 현장에서 확인된 실무 요구를 반영해 ▲욕창 관리 ▲경직 환자 대응 ▲식중독 예방 등 전문 콘텐츠가 실질적으로 보완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며, 보건소와 요양시설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 지역 간 연계 기반도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무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유제필 위원은 “올해 요양시설평가에서 요양보호사들이 감염관리 지침과 실무 내용을 높은 수준으로 답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CRE·결핵·욕창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