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25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들과 관련 부서장들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난 5기 지역사회보장조사 결과 돌봄, 일자리, 건강, 문화 등 10가지 사회보장영역에서 지역의 특수한 욕구를 반영한 60개 사업의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민중심, 시민이 행복한 평택’표어를 목표로 2대 전략체계, 10대 추진전략을 유지하며 환경적 변화에 발맞춰 변경(33개), 폐지(1개) 등 60개의 세부 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4개년 수립을 앞두고 있어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 협의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기구이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추진 결과를 자세히 점검하기 위해 지난 24일과 25일 2025년 주민참여예산 추진사업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주민참여예산 지원단과 운영위원, 사업부서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면 점검을 통해 선정한 8개 사업지(△소풍정원 수유시설 설치 △유아차·휠체어 살균 소독기 설치 등)를 방문하여 사업 담당자의 설명을 청취한 뒤 ‘제안 취지의 달성 여부’, ‘집행의 적정성’, ‘주민 만족도’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점검 결과는 추후 사업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공유 및 시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며 문제점 개선과 참여예산 제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수립 시 활용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2조 4314억 원보다 31억 원(0.12%)이 감소한 2조 4283억 원을 편성했다. 이중 일반회계가 2조 8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6억 원(2.69%) 증가, 특별회계는 34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7억 원(14.2%)이 감소한 규모이다. 시는 내년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2026년 재정 운용 방향을 체계적인 세입 관리와 건전하고 효과적인 재정관리로 설정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시민 생활 지원,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과 창출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8757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838억 원으로 자주재원은 전년 대비 374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국․도비 보조금은 85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8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 사업 9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억 원(1.57%) 증가한 규모로, 주요 사업으로는 동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예절교육관 이전 신축, 서부장애인복지관 건립,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25일 청북읍 삼계리 일원에서 ‘지방도302호선 이화~삼계(2)구간 도로확포장공사’개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평택항과 포승국가산단, 청북택지지구, 고덕신도시를 잇는 도로로, 경기 서남부권 핵심 교통망 구축이 완료됐다는 평가다. 이번에 개통한 지방도302호선 이화~삼계(2) 구간은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에서 청북읍 현곡리까지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지방도로, 총사업비 1,685억원이 투입되어 2020년 8월 공사를 시작해 5년 4개월 만에 완공됐다. 도는 개통식 당일인 11월 25일부터 일부 구간(포승읍 홍원리~청북읍 옥길리, 연장 약 2.1㎞)을 우선 개통하고, 오는 12월 1일 전 구간(연장 6.27㎞)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경기 서남부권 물류 거점과 포승국가산단, 청북택지지구, 고덕신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보조간선도로로, 개통에 따라 이동거리가 약 6㎞ 단축(24㎞→18㎞)되는 효과가 있다. 그동안 산업단지와 항만을 오가는 물류 차량이 장거리 우회를 해야 해 물류비 부담이 컸고, 청북택지지구 등 인근 시민들도 통행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개통으로 물류 효율성 제고와 주민 이동 편의가
[경기경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6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12월 주요 업무와 행사계획을 점검하며 연말 추진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당부했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남은 2026년 본예산 심의와 2025년 제3회 추경에 대한 당부로 간부회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12월은 올해 사업의 마무리와 내년 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시기”라며 “업무 누락이나 준비 부족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집행 중인 사업과 내년 사업 모두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들려오는 수상 소식에 대해 “각 분야에서 부단히 노력해 일자리·주거복지·기후환경·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얻었다”며 “우리 시의 위상을 높인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계속 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 18회 대형 공연으로 약 7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109억 원의 수익을 낸 고양종합운동장의 사례는 가히 ‘행정혁명’이라고 할 만한 성과”라며 “내일 착공 기념식이 있는 앵커호텔과 다음 달 본공사에 착수하는 킨텍스 제3전시장
[경기경제신문] 안성인삼농협는 지난 11월 24일 튀르키예 WIEOM TURKEY와 300만불 규모의 홍삼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번 계약은 안성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 홍삼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식은 안성인삼농협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원익재 소장, 경기도청 박성욱 수출전략팀장, 인삼특작부 신영석 부장, 안성시지부 김형수 지부장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해 수출 성사를 축하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안성인삼농협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안성에서 생산한 홍삼을 활용하여 만든 홍삼분말 타블렛을 튀르키예에 첫 수출하게 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현지 유통망 구축과 제품다양화 전략을 병행해 유럽과 중동 지역까지 판매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식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맞춰 제품 라인업 확장 및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양희종 조합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다양한 안성홍삼 가공품을 튀르키예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어려음을 겪고 있는 인삼농가의 판로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또한 “안성인삼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데 지속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총 161억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3,54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2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관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6개소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사업 유형별로 노인공익활동사업(2,255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직역연금 수급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월 30시간 활동 시 월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분야는 지역명소지킴이, 노노케어, 경로당 급식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에 기여하는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인역량활용사업(947명)은 월 60시간 이상 활동에 월 급여는 761천원(주휴수당 포함)으로 가스안전관리원, 안성맞춤회계코디, 치매서포터즈 등 어르신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린 서비스 중심의 일자리가 운영된다. 공동체사업단(199명)과 취업알선형(140명)은 사업단마다 근무시간과 급여가 상이하며 제조·판매형 사업, 시니어 카페, 시니어 편의점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해당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하며 신청하면 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겨울·이른 봄철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관리제에서는 시민 건강보호, 산업, 수송, 공공 등 6개분야 21개 과제를 중심으로 평상시보다 강화된 대기오염 감축 정책을 추진한다. 주요 과제로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사업장 집중단속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집중관리 △미세먼지 안심쉼터 운영 △불법소각 집중 단속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 운영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운행 제한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말 공휴일은 제외된다. 운행제한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안성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4년 초미세먼지 농도(19.4㎍/㎥)가 전년대비 15.3%, 2019년 대비 3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에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민간 주도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한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과정(창업)'을 25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9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10주간 진행됐으며, 총 7개 팀, 13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교육은 관광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업종 다각화를 모색하는 시민과 기존 관광·서비스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의 실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팀들은 스마트팜, 지역 제조공장, 죽주산성, 안성향교, 미리내성지 등 안성의 다양한 로컬 자원을 연계해 관광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교육의 연계성도 높게 나타났다. 심화과정 수료 팀 8개 중 7개 팀이 창업과정까지 이어서 참여했으며, 일부 팀은 일반여행업 업종 추가와 사업자 등록을 위한 사무공간 확보 등 실제 창업 절차에도 착수하며 사업화 단계로 본격 진입했다. 한 수료생은 “이주민 대상 시범 투어 운영 이후 관련 기관의 추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수익 창출 가능성을 실감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
[경기경제신문] 안성시청 첨단산업과는 지난 5월 물류단지 주변 환경정화 캠페인에 이어, 11월 20일 원곡물류단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첨단산업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첨단산업과 직원들을 비롯하여, 물류기업 관계자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치 쓰레기 수거 △불법투기 취약지 점검 △올바른 폐기물 처리 홍보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최근 일부 물류단지 주변 화물차 대기로 인해 생활폐기물이 배출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시는 입주업체 대상으로 환경관리를 위한 안내문을 배포했다. 안성시청 첨단산업과장은 “물류단지 주변 환경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라며, “캠페인 활동뿐 아니라 관련 부서와 상시 점검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안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입주업체 대상 환경관리 지도와 취약지 수시 점검을 통해 깨끗한 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