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18일, 지난달 27일~28일까지 내린 대규모 폭설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됐다고 밝혔다. 시는 유례없는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축사를 비롯한 관내 주요 농축산시설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은 선포 기준인 122억 5천만 원을 크게 웃도는 1,827억 9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안성시는 피해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피해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총 30여 가지의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기존 일반 재난지역 지원 혜택(18개)과 함께 건강보험료, 전기요금, 통신비, 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12개의 특별 혜택이 더해진 것이다. 그동안 시는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지원금 신청, 피해복구 상담 등 분야별 지원 사항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신속한 복구 작업과 함께 주민들의 생활 안정 및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폭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보라
[경기경제신문] 화성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화성시민간기동자율방범연합대)가 17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2024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각지에서 술·담배, 청소년유해업소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자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총 6개 단체 및 22명의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단체표창은 경기도에서 화성시가 유일했다. 특히, 화성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난 한해동안 2,288명의 단원들이 572회의 청소년유해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술·담배, 유해업소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계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성시민간기동자율방범연합대 홍승원 대장은“유해업소 업주들에게 신분증 위․변조 및 타인의 신분증 부정행사로 인한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례를 집중적으로 안내하며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시키고자 노력해왔다”며 “25년도부터는 찾아가는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을 운영하며 감시활동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지혜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최근 밀폐된 공간을 설치해 운영하는 룸카페, 만화카페 및 도박
[경기경제신문]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7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오성면 원예 농가 비닐하우스와 청북읍 축사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농가들을 위로했다. 평택시는 지난달 27~28일까지 관내 누적 적설량 39㎝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으며, 특히 습설로 수분이 많고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시설하우스, 축사시설 등에 큰 피해가 있었다. 이틀간 내린 폭설로 시설농가 피해 1965건(농림시설 144㏊, 농작물 69㏊), 축산농가 피해 492건(가축입식 92건, 축산시설 24㏊)의 농·축산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정 시장이 가장 먼저 방문한 청북읍 어연리 축사 농가는 이번 폭설로 약4300㎡의 축사시설이 무너졌고, 오성면의 딸기, 토마토를 재배하는 시설 농가는 4500㎡ 규모의 비닐하우스가 전파했다. 농장주를 만난 정장선 시장은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미처 대비하지 못한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신속하게 복구해 피해 농업인들이 영농 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위로했다. 평택시는 지난 2일 정부와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국고로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고, 주민
[경기경제신문] 평택시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건축공사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아파트단지를 포함한 시공 중인 건축공사 시공자, 감리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건축공사 현장 조성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외 건설안전 정책과 방향 △안전 관련 제도 및 절차 △건설안전 및 품질관리 실무 △관내 사고사례 등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방안과 현장의 노력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교육전 행사로 평택시가 올해부터 시행한 ‘건축공사 안전관리 평가제’에서 선정된 우수 현장의 시공자와 감리자에 대한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평택고덕 중상11블럭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의 ㈜대우건설과 ㈜리얼디자인랩 건축사사무소 △[평택장당 2BL 복합시설 신축공사]의 디엘이엔씨㈜와 ㈜선일종합건축사사무소 △[평택 세교지구 복합시설 신축공사]의 ㈜삼부토건과 ㈜엘림 건축사사무소 등이 각각 우수 현장으로 선정됐다.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번 교육이 건축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참석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
[경기경제신문] 평택시가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만원씩 지급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고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금을 신속히 선지급했다”라며 “앞으로도 의회와 협력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8일과 14일 청소년건전육성사업의 하나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인 ‘'봉구’s' 따뜻한 발자국’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내 지속적인 봉사와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청소년의 높은 관심과 지역사회 내 소속감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따뜻한 발자국’은 지역사회 내 유기 동물에 관심과 생명 존중 의식 향상을 위해 강아지용 고구마 컵케이크 등 수제 간식을 직접 제작하고, 안다동물보호소에서 청소, 산책 등 활동을 통해 유기 동물에 대한 실태와 현황을 바라보고 사랑을 실천하고자 청소년 자원봉사단TV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시한 사업이다. 활동에 참여한 윤현준(평택마이스터고 3학년)은 “유기 동물 봉사를 운영하고 참여하면서 많은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강아지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보살핌을 제공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청소년건전육성사업 '봉구‘s'는 환경 정화 활동 ‘흙볼스타즈’를 시작으로 ‘플로깅’, ‘유기동물보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환경 정화 및 봉사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17일 평택보건소(A동 2F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인 심리상담센터 6개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7월부터 시민의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평택시민 600여 명이 상담 이용권(바우처)을 신청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관련 증빙서류(정신건강복지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의 의뢰서, 정신의료기관 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바우처 신청 후, 보건소의 심사 결정 통지서를 받아 주소지 상관없이 상담이 가능한 센터에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총 8회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심리상담센터 대표자를 비롯한 상담사들이 참석해 상담의 질적인 관리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현황 공유 ▲변경사항 신고 및 행정절차 협조사항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뢰서 발급에 관한 협조사항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및 자살 고위험군 연계 사업
[경기경제신문] 화성시가 지난 17일 반월동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떼까마귀 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동절기마다 화성시 동부권에 반복적으로 출현하는 수천 마리의 떼까마귀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겪는 배설물 피해와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화성시 관계부서 공무원, 반월동 시민단체,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의원, 떼까마귀 퇴치 용역사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신영통사거리, 신동탄포레자이, 농민마트 등을 주요 동선으로 삼아 소형 레이저를 활용해 떼까마귀 퇴치 활동을 펼쳤으며, 까마귀 배설물을 청소해 시민 불편 해소와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썼다. 시는 이번 캠페인이 까마귀 퇴치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재 시행 중인 떼까마귀 퇴치 및 청소 용역 운영과 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퇴치 활동을 병행 실시하는 동시에, 떼까마귀를 도심 외곽과 숲속으로 유도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강석 수질관리과장은 “시민들과 함께 떼까마귀 문제 해결과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경제신문] 화성시가 자원순환 시민봉사활동으로 나눔 실천과 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시민들이 자원순환실천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물품을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 기부해,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물품을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이어온 자원순환 기부활동의 세 번째 활동으로, 기부 물품은 버려진 청바지를 손바느질로 재활용해 만든 핸드폰 가방과 폐액자를 활용해 만든 거울이다. 또, 이날 전달식에서는 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입주작가인 ‘모던앤수’와 ‘별난작가들의 수다’가 환경을 주제로 한 자체 기획 전시 ‘환경식당 뭐라구요?’를 진행하며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심연보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자원순환과는 550여 명의 시민과 함께한 다양한 자원순환 봉사활동 추진으로 2024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로 선정됐다. 주요 활동은 ▲SNS를 활용한 자원순
[경기경제신문] 화성시가 16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1회 유물 기증·기탁식’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기념관에 유물을 기증·기탁한 시민들과 정상훈 문화유산과장,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화성독립운동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기증식에서는 △독립운동가 홍남후(1871~1924,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의 손자 홍사웅 △독립운동가 홍효선(1879~1919, 1991년 애국장)의 손자이자 홍승한의 아들 홍평화(1894~1928, 2006년 건국포장) △문상익(1893~1960,1977년 독립장)의 손자 문기홍 △제암리 순국선열 안봉순(1894~1919, 1991년 애국장)의 손자 안소헌 △홍현주(1883~1945,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의 아들 홍의준을 비롯해 많은 독립운동가 후손 분들이 유물을 기증했다. 기증유물 중에는 홍남후 선생이 생전이 쓰시던 서책, 독립운동가의 생전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훈장 및 훈장증과 전 발안초교 교장을 역임하신 최곡영 선생님이 소유했던 신동아 1965년 3월호가 포함됐다. 신동아 1965년 3월호에는 장안·우정 3.1운동에 참여하신 정서송 선생(196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