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원활한 임야 관리를 위해 28일 시장실에서 용인산림조합과 관내 사유지 숲 가꾸기를 위탁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자체적으로 숲가꾸기를 해왔으나 지난해 7월 산림청에서 도입한 시군단위 위탁형 대리경영 제도에 따라 임야 관리에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산림조합에 위탁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대영 용인산림조합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산림조합은 12월까지 처인구 해곡동 산24-1번지 등 42필지 580ha의 임야에서 큰나무가꾸기(70ha), 어린나무가꾸기(50ha), 풀베기(350ha), 덩굴제거(10ha), 미세먼지 저감 공익숲가꾸기(100ha) 등의 작업을 위탁받아 수행한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예산 10억여원을 지원하고 현장 지도‧점검, 민원 처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조합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사유림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공익적 기능을 더해 용인의 숲을 건강하게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1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층에 과일, 떡국떡, 국 등의 상차림 음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동 직원들은 기초생활수급자, 홀로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50가구를 방문해 식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챙겼다. 이날 전달한 식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받은 동 예치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을 지원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예절교육관에서 설맞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다문화가족 26명을 격려했다. 이날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은 한복 입는 법과 절하는 법을 배우고 직접 설 명절 음식인 떡국을 끓여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도티레씨는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한국의 설 문화가 참 정겹고 우리 가족에게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먼 나라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들이 설을 맞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익히고 가족과 화합을 다지기 바란다”며 “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송담대학교 맞은편 시민농장 텃밭 370구좌를 시민들에게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마평동 시민농장 전경] 분양 면적은 1구좌당 16.5㎡로 세대당 한 구좌만 신청할 수 있고 분양금액은 1년에 5,400원이다. 320구좌는 일반시민에 50구좌는 장애인·다문화·다자녀(3자녀이상) 가족에 특별 분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후 용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로 오는 1월30일부터 2월5일까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받는다. 단,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에 한해 본인 인증이 가능한 휴대폰을 지참해 신청 기간에 시민농장 현장사무실로 방문하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결과는 2월10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분양을 받은 시민들은 3월28일부터 11월20일까지 개인 텃밭에서 경작 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오는 20~22일 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바자회에선 설 명절을 앞두고 떡국떡, 가래떡, 참·들기름, 한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전액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곳에 쓰인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명절에 필요한 물품들도 구매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바자회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경제신문】날씨가 추워졌다지만 용인시민의 이웃돕기 열기는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시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동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모은 것이다. 이날 수지구에선 성복동 용인대백호태권도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142개를 구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태권도장은 지난해 여름에도 라면 1092개를 기증했는데, 2016년부터 매년 승급심사비를 라면으로 받아 이웃돕기에 보태고 있다. 동부동 관계자는 “날씨가 춥지만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 훈훈한 기운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시민 스스로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독서문화를 확산하도록 10월31일까지 열리는 독서마라톤 대회의 참가 신청을 20일부터 접수한다. 올해 4회째 열리는 이 대회는 독서를 마라톤에 비유해 책 1페이지를 2미터로 환산해 완주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용인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유아 ‧ 초등 ‧ 청소년 ‧ 성인 ‧ 실버 ‧ 군인 ‧ 가족 등 7개 부문이다. [용인시 독서마라톤 전단] 참가코스는 4종류로 초등학생 이상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다. 거리를 권수(일반도서 300쪽, 아동도서50쪽 기준)로 계산해보면 5km인 걷기코스는 일반도서 9권, 아동도서 50권에 해당된다. 10km인 단축코스는 17권(아동 100권), 21.1km인 하프코스는 35권(아동 210권), 42.195km인 풀코스는 71권(아동 422권) 정도다. 참가자는 한 개 코스를 선택해 대회기간 동안 자유롭게 책을 읽고 초등생은 1권당 50자 이상, 중학생 이상은 1권당 100자 이상의 감상평을 제출하면 된다. 7세이하 유아는 대회기간 동안 130권 이상의 도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6일 영덕2동 등 기존 동에서 분동돼 신설된 기흥구의 4개동이 20일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덕2동 주민센터 전경] 대상은 영덕동에서 분동된 영덕2동, 상갈동에서 분동된 보라동, 동백동에서 분동된 동백1동과 동백3동 등이다. 분동 전 영덕동은 영덕1동으로, 동백동은 동백2동으로 동명칭이 바뀌며 상갈동과 마찬가지로 기존 행정복지센터를 사용한다. 신설된 4개 동은 당분간 임차한 임시청사를 행정복지센터로 이용하는데, 위치는 *표와 같다. 신설되는 동 가운데 영덕2동은 하갈동과 영덕동 일원, 보라동은 보라동과 지곡동 일원, 동백1동은 동백동 일원, 동백3동은 동백동과 중동 일원을 각각 맡게 된다. 17일자로 발령된 4개동 동장은 △영덕2동장 이준복 △보라동장 최은용 △동백1동장 설정선 △동백3동장 정회철 이다. 이들 4개 동의 개청 행사는 동별로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기흥구 4개동을 신설했다”라며 “행정복지센터의 접근성이 개선된 것 이상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더 가까이 다가가서 더욱 세심히 살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5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이종수 제1부시장 주재로 용인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발전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5일 관광전략회의 모습] 전부서가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부서간 협업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엔 주관부서인 관광과를 비롯해 교육문화국장, 공보관 등 14개 유관부서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관광발전 기본계획 수립 △관광객 유치활동 및 전방위적 관광 정보제공 △용인 관광 포털 투어용인 강화 △관광하기 좋은 교통체계 구축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및 인프라 확충 △안정된 지역 물가 관리 △자연휴양림 웰니스 관광 명소 육성 △의료관광 인프라 확보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2층버스를 확대하고 은이성지를 향토문화재로 신청, 처인성 역사공원 조성, 명품 순례길 조성, 고림동 축산물 프라자 조성, 용인자연휴양림 웰니스 관광지 지정 추진 등의 세부계획도 제시했다. 이종수 제1부시장은 “용인시의 전부서가 관광 마인드를 갖고 여행자 중심의 관광전략을 수립하고 우리시의 관광자원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부서별 세부계획 이행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6일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새 이사장으로 김춘식(63) 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출신인 김 이사장은 지난 1982년부터 2015년까지 태성중‧고교 교사로 정년퇴직한 뒤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김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건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인재육성재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 임기는 2년인 2022년 1월15일까지이고 연임 가능하다. 인재육성재단은 현재 197억여원의 기금으로 장학금 지원 ‧ 인재육성교육비 지원 ‧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 유소년 축구 꿈나무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