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9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에 민간단체, 기업 등의 성금․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지구테니스연합회 쌀 20포 기탁] 이날 수지구테니스연합회는 성복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kg짜리 20포를 기탁했다. 지난 6일 처인구 유림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등 5개 민간단체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30만원을 기탁했다. 가람건설주식회사 임직원들도 유림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성금 50만원을 전달했고, 용인대 학생들은 직접 만든 도시락 30개를 기탁했다. 학생들이 기탁한 도시락은 당일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바로 전달했다. 수지구 상현2동 민요동아리 ‘소리꽃’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제2회 용인 전국 생활 국악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9일 본격적인 남북교류 시대 도래에 대비해 사전에 교류협력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종합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8일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대북제재 해제 등이 갑자기 이뤄질 경우 자치단체 차원에서 신속하게 대북협력에 나설 수 있도록 비정치적·인도적 지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준비를 하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월 시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용인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최근 20명으로 구성된 ‘용인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도 발족했다, 시는 또 시정연구원을 통해 연말까지 ‘용인시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본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경기도 주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규약’을 시의회 동의를 얻어 지난 6월 고시하는 등 다른 지자체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대도 다졌다. 시는 향후 스포츠 교류 등을 상황변화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하면서 평화통일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경제․문화․관광․조림․보건․농업 등의 분야로 남북교류협력을 확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9일 도시디자인 향상을 위해 앞으로 공공디자인 사전협의와 이행점검을 강화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보색 대비를 이용한 남사도서관 안내표시판.] 지난 2010년 도입한 공공디자인 사전협의·심의 시행 10년을 앞두고 11월 한 달 동안 관내 30개 현장을 점검한 결과 우수한 곳도 있지만 이행이 제대로 안됐거나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은 곳도 있어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최근 2년간 조성된 근린공원·보도 등의 공공공간이나 공공청사와 노인복지시설 같은 공공건축, 보호펜스나 교량 등의 공공시설, 교통관련 표지판·건물 안내표지판 같은 공공매체를 점검했다. 구체적으로 설치된 각 공공시설에 공공성, 심미성, 편의성, 기능성 등 공공디자인의 기본원칙이 적용됐는지,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하였는지, 심의의견을 반영해 설치했는지 등을 살폈다. 점검결과 근린공원 조성 때 주변과의 조화를 위해 무채색으로 분체 도장해 설치했거나 상업지구 보행환경 개선 때 무채색의 투수성 보도블럭을 설치한 것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건물과 건물 사이의 횡단보도 노면표시로 단절 없는 보행로를 만들거나 일방통행 노면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78-1번지 일원 석성산 봉수 건물터 발굴조사에서 구들‧우물 등 봉수군이 거주하던 시설의 흔적을 찾았다고 9일 밝혔다. [건물지 전체 조사 중전경] 이 건물터는 지난해 시가 발굴 조사했던 봉수 ‧ 건물터(연료창고)와는 5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에서 건물을 조성하기 위해 40~60㎝, 10~20㎝의 석재를 4~6단으로 반듯한 면을 밖으로 놓아 정연하게 쌓은 석축을 확인했다. 건물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규모로, 내부엔 아궁이와 온돌 기능의 고래시설 3열 등 구들이 잘 남아있어 봉수를 관리하던 봉수군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선조실록에 따르면 용인과 양지 사이의 요충지인 석성(石城)을 수축하고 중들을 모집하여 ‘방옥을 짓게 하였다(蓋造房屋)’는 기록이 나와 있는데 시는 이 건물터에 이 무렵 석성산 봉수를 관리하던 봉수군이 거주한 건물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세종실록지리지의 용인현 관련 기록에 따르면 석성 내에 작은 우물이 있다고 나오는데 기존에 알려진 우물 1기와 별개로 이번 조사에서 우물 1기를 추가로 확인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차례의 석성산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9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39회 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법정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집행계획 수립(변경) 의견제시의 건 ▲2019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조례안 12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예산안 2건, 보고 2건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12월 18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6일 경기도의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대형10개 도시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만든 SNS 커뮤니티 활용 모습] 도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수를 기준으로 3그룹(A‧B‧C)으로 나눠 생활, 도로, 산림, 하천, 농지, 해양 등 6개 분야의 세부 지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관련된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3개구와 31개 읍‧면‧동 청소 담당 공무원, 대행업체 기동반이 참여하는 SNS 커뮤니티를 개설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줄이기 위해 각 구청의 무단투기 감시원과 감시카메라를 확충하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활용하고 무단투기 신고포상금 상향 조례 개정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5일 동백 쥬네브에서 열린 기흥구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교육 및 송년행사에서 11개동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5일 백군기 시장이 동백 쥬네브에서 열린 기흥구 주민자치위원 송년행사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 시장은 “올 한 해도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준 기흥구 주민자치위원들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하도록 주민자치위원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자치위원‧주민자치센터 강사 등 20명에게 시상했다. 이날 지중석 보정문화축제 추진위원장과 황정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교육강사단 회장이 각각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실천을 주제로 교육을 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내년 5월15일까지 6개월간 본격적으로 불법배출을 단속하는‘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회전 제한구역 등을 안내하며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1월 기간제근로자 7명을 새로 채용해 감시단을 꾸리고 활동을 위한 실무 교육을 마쳤다. 활동기간은 올해 12월2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다. 이들은 3개구를 나눠 2인 1조로 공회전 제한 구역이나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등을 다니며 공회전 차량을 지도하고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 계도 활동을 한다. 시 관계자는 “점점 심각해지는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 홍보와 계도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인 내년 3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은 지난 5일 성지고 가족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직접 만든 천연 수세미 등 가정용품 10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품은 성지고 가족봉사단이 EM발효액으로 만든 주방비누와 다용도비누, 천연수세미 등이 하나씩 담겨있다. 동은 관내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방침이다. 동 관계자는 “성지고 자원봉사단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고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으로 구성된 성지고 가족봉사단은 매월 한 번씩 상하천 정화활동,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등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2020년 용인시 시정운용의 큰 방향은 한마디로 Upgrade 용인, 더 나은 가치 실현입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6일 용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6일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는 제238회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모든 부문의 수준을 끌어 올려 차원이 다른 도시를 만들고, 더 나은 용인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램리서치를 유치하는 등 100년 먹거리 확보를 위한 큰 성과를 거뒀고 난개발 해소를 위한 제도적·물리적 기반도 확보한 만큼 시정 전반의 역량을 끌어 올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백 시장은 이를 “경제적 자립도가 높아지고, 친환경 생태공간이 넓어지며, 미래세대의 희망이 살아나고, 편리한 도시기반이 확충되며, 모든 시민의 삶의 가치가 향상되는 도시”로 명확히 했다. 이날 시는 전년보다 8.1% 증가한 2조 4492억원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 1225억원으로 8.9%, 특별회계는 3267억원으로 3.2% 늘어났다. 백 시장은 이와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경예산을 최소화하고 본예산에 최대한 반영하는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