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28일 시청 에이스홀과 하늘광장에서 ‘2025년 용인특례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 주민자치박람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배우시고 기량도 높이셨을 시민 여러분들께서 문화공연과 체험부스를 통해 다채롭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는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자치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선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바란다.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훌륭한 공연과 함께 그동안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 등을 전시하는 홍보부스 운영,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정과 도시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주민자치박람회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는 댄스(13개팀)와 노래분야(12개팀)로 나눠 총 25개팀이 참여했다. 이날 경연대회 댄스분야 대상은 처인구 이동읍의 ‘레인보우’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처인구 역북동의 ‘한얼무용단’과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16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1건, 결의안 1건, 보고 3건, 결산안 2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은선)는 지난 26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 지방자치법 제150조제1항에 따라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2024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의 건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상세 내용으로 세입 부문에 대해서는, 세입 예산의 정확한 추계가 세출 예산의 합리적인 집행의 기초가 되는 만큼, 면밀한 분석을 통해 보다 정밀한 세입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회계과목 착오 부과 등으로 인한 환급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리보류액과 관련해서는 미수납액을 최소화하고, 체납액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징수율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도시공사의 수영안전요원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성과 장애인 차별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즉각적인 감사와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용인도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수영안전요원 주중 근무자 2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서류전형 결과에는 '주중 지원자 0명'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면접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면접에 응시한 지원자가 존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증언에 따르면 지원자는 5월 면접 통보를 받고 실제로 면접에 참여했으며, 면접 과정에서 장애를 이유로 반복적인 의심과 부적절한 질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자격증을 정말 취득한 것이 맞냐", "글씨체가 불안정해 일지를 못 쓸 것 같다"는 등의 질문이 계속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용인도시공사는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두 차례 해명을 내놨다. 1차 답변에서는 "어려운 자격증을 취득해 존경과 칭찬의 의미로 되묻는 과정이었다"고 했고, 2차에서는 "면접관 교육을 즉시 시행했다"고 해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중앙동·이동읍·남사읍/국민의 힘)은 2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한 이주 대책, 기업 지원, 교통 인프라, 환경 안전 문제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질의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주민 이주 대책과 교통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때 제기했던 문제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용인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의 눈물과 상처가 남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다음 네 가지 사항에 대해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청했다. 첫째, 주민 이주 대책과 관련해 “2023년 11월 남사읍 창리 일원 약 36만㎡(약 11만 평) 부지를 이주자 택지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는데, 이후 진행 상황은 어떤지”묻고, “임시 거주 대책, 긴급 생계 지원, 직업 전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주민 지원책이 검토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2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가 추진 중인 ‘구성 적환장 확충 사업’이 단순 이전이 아닌 기흥구 전역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유일한 거점 시설로 확대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며 시의 무책임한 행정과 정보 은폐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시는 이번 사업을 플랫폼시티 부지 편입에 따른 신갈 적환장의 단순 이전이라 설명하고, 주민 불편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3년 11월 자원순환과가 작성한 공유재산 취득계획 보고서에는 ‘생활폐기물 적환장 신설’이라고 명시돼 있으며, 2024년 2월 공유재산심의 자료에도 해당 부지가 생활폐기물 적환장 위치로 분명히 표시돼 있다”며 “단순 이전이 아니라 명칭도 ‘구성’에서 ‘기흥구 적환장’으로 바꿔 기흥 전역을 아우르는 거점 적환장으로 만들려는 확장 계획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생활폐기물이 폐기물관리법상 종량제 쓰레기, 음식물 폐기물,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시는 이러한 핵심 정보를 주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2동/더불어민주당)은 2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플랫폼시티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 순환형 철도망 통합 구상안을 제안하고, 구성 적환장 확장 이전 사업의 원점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신 의원은 “지금 용인 동부권은 수도권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임에도 철도교통 인프라 면에서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GTX-A 구성역이라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광역교통 허브를 갖추고 있지만, 연계 철도망이 없어 동백·구성·신갈·상미 생활권은 ‘접근 가능한 고립’이라는 기형적 구조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은 혼잡한 도로, 불편한 환승, 과도한 통근 시간을 감내하며 교통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일상을 견디고 있다”며 “이번 순환망 구상이 실현된다면 동백·언남·청덕·신갈에서도 GTX-A 구성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30분대 도달할 수 있는데, 이는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삶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도시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플랫폼시티를 중심으로 한 세 개의 도시철도 순환축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며, 노선별 예산 확보 전략도 함께 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옹벽과 사면이 붕괴되고 토사가 유출된 채 방치돼 있던 산지전용 인허가 부지에 대해 재해복구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를 진행한 현장은 처인구 남동 일원의 단독주택 건립을 목적으로 건축허가(개발행위 및 산지전용허가 의제)를 받은 부지로,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옹벽과 사면이 붕괴되면서 인근 주택가에 2차 피해가 우려되던 곳이다. 시는 해당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자 서울보증보험에 예치된 ‘산지복구비’ 보험금을 활용해 개비온(철사망에 돌을 집어 넣은) 옹벽을 설치하고 사면 정비 등의 재해복구공사를 실시 했다. ‘산지복구비’는 ‘산지관리법’ 제38조 및 동일 법 시행령 제46조에 따라 허가 신청자가 토사 유출, 산사태 등 재해를 예방하거나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사전에 예치하도록 한 제도로, 복구 의무자가 스스로 조치를 하지 못할 경우 허가권자가 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산지복구비’를 활용한 복구 대행 사례를 마련함에 따라 향후 유사한 상황에서 재해가 우려될 경우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인허가 후 사업자의 재정난 등으로 공사가 중단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죽전중앙근린공원과 신정문화공원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시행한 지방자치단체 국고보조사업인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아 2곳에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시는 사업 설계 과정에서 노약자 등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인구와 고온면적 등을 검토해 이 두 곳을 선정했다. 쿨링포그는 초미세 물입자를 분사해 주변 온도 3도에서 5도까지 낮추는 친환경 냉방 장치로,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한다. 시 관계자는 “쿨링포그 운영을 통해 도심 속 열기를 낮춰 시민이 더운 여름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위기에 취약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기반구축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기흥구 마북동 304번지 일대에 총 사업비 6억 4600만원(도비 2억 9800만원·시비 3억4800만원)을 들여 ‘사람과 공간, 문화를 잇;다(IT;DA)’를 주제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더드림 재생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북연구단지 기업협의회와 도시재생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역내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단체와 협업해 주민주도형 문화복지 돌봄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관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마북동 304번지 일원에 ▲유휴공간과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생활밀착형 문화거점을 조성하는 ‘문화를 이음’ ▲타운 매니지먼트 기반의 지역관리 실험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을 이음’ ▲거버넌스 운영과 사업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모두를 이음’이라는 주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참여로 문화와 소통의 공간을 만드는 일에 주변 기업들과의 협업체계도 구축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12개 읍·면·동에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예산-고효율의 생활불편 해소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처인구는 각 읍면동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도로 및 보행환경 정비부터 마을시설 보수, 도시미관 개선 등 6개 분야 40여 사업에 총 13억 2100만원을 투입한다. 구는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동읍 천4리, 남사읍 방아5리 등 4개소 도로와 마을안길을 포장했다. 역북동 명지대역사거리에 LED바닥신호등, 마평동에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를 설치했다.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마을 보수는 물론 체육시설도 조성하고 있다. 마을회관 10개소를 보수하고, 마을 게시판 12개소를 만들었다. 남사읍, 원삼면, 중앙동엔 야외운동시설 5개소를 설치했다. 백암면 불당골천 준설 공사를 추진, 장마철 수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경안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고자 제방을 정비했고, 로고젝터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가로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삼가동 내 무단투기 상습 발생 구역엔 포토존 쉘터, 데크 등으로 구성된 거리 쉼터를 조성했고, 중앙동 등 3개 지역에 가로화단을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