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을 준비하는 수원시의 신년화두는 ‘신종모시’다. 노자의 도덕경과 주역에서 인용한 문구를 조합해 ‘맺음을 중시하며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코로나19 유행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면서 시정 성과를 정리하고 민선 8기로의 새로운 전환을 위한 수원시정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2022년은 수원특례시 출범 원년이다. 이에 발맞춰 수원시는 새 시대를 향한 대전환과 사람 중심 포용 도시 및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6대 목표를 수립해 주요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6대 목표는 민생경제 회복 새성장 동력 마련 촘촘한 복지 실현 지속가능 미래환경을 위한 실천 지역공동체 형성 미래형 정부 구축 등으로 구체화됐다. 2022년 수원시 시정계획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본다. 내년 수원시의 최우선 목표는 민생경제 회복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되고 가중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회복의 희망을 심겠다는 의지를 주요 업무 1순위로 담았다. 우선 시민체감형 일자리 창출로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친다. 일자리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도의원은 2021 경기꿈의학교 광주하남 지역운영위원회 줌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줌회의는 2021 경기꿈의학교 운영성과 보고와 22년도 지역운영위원회 위원장 선출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현재 광주 꿈의학교 44교 중 43교 수업이 완료됐고 하남 꿈의학교는 43교 중 41교 수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남은 학교는 12월 말 수업 종료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존 응시자 중에서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기준으로 코로나19 상황으로 포기하는 등 문제점도 드러나 사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줌 회의에서는 꿈의학교 공모 심사 계획과 유형별 공모 개요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하남시 경우 기존의 광주시와 비교하였을 때 찾꿈 기준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더불어, 심사위원에 대한 공정성과 전문성 부분도 세부적으로 다루어졌으며 심사위원의 인원이 적다는 점도 제기됐다. 또한, 사업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지역운영위원장 선출도 진행됐고 추민규 도의원이 재선임됐다. 추민규 도의원은 전반기 교육위원 활동을 통해서 꿈의학교에 대한 도정질의와 5분발언을 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예리한 질문으로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3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MZ세대와 4050세대 간 공감토크’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직원 동행 이벤트 “우리 함께 가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활기찬 직장생활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공감토크 외에도 감사수첩 쓰기, 사진콘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3일 진행된 공감토크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포함한 공직자 6명이 패널로 참여해 MZ세대와 4050세대로 나눠 결혼관, 재테크, 여행관, 워라밸을 주제로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며 세대 간 입장을 이해하는 자리였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모 주무관은 “오늘 세대 간 공감토크를 하면서 인생 선배인 4050세대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요즘 방향성을 잃고 불확실한 삶을 사는 MZ세대들에게 4050세대의 지혜와 경험이 훌륭한 나침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공무원 중 MZ세대가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대 간 소통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공직사회에도 MZ세대들의 성향을 인지하고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져 조화로운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하남시는 경기도가 추진한 ‘2021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하남시립도서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수 별 3개 그룹으로 분류해 도서관 활성화 공공도서관 역점사업 참여도 작은도서관 정책 및 지원 독서문화 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 등을 심사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하남시립도서관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최우수상, 2019년 우수상, 2020년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하남시립도서관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경기도 우수 도서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 문화 허브로서의 도서관 콘텐츠 개발’을 중점 운영 목표로 정하고 위례도서관과 일가도서관을 개관해 지역적으로 균등한 독서문화 기반을 다졌다. 또 독서 생활화를 통한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과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기반 조성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립도서관이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하남시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양질의 독서문화 기반 조성 등으로 시민의 삶의 가치를 높여
[경기경제신문] 군포시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에 들어갔다. 군포시는 11월 2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의 일정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기관 등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취약·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자원을 지원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자원과 연계하며 특히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군포시는 이를 위해 다중이용 공공시설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포스터와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생활업종인 공인중개사무소와 약국,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갑작스러운 기온하락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으므로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즉시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행복주택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회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입주자 모집공고일를 기준으로 무주택자로서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공급된다. 산업단지 근로자 대학생 계층 청년 계층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계층이다. 공급대상 주택은 16A형 50세대, 26A형[주거약자] 50세대이며 최대 거주기간은 16A형 6년, 26A형 20년이다. 임대조건은 공급형별, 공급대상별로 상이하니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29일 10시부터 11월 30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접수방법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를 통해 가능하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고은정 의원은 8일 양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양평·용인·성남·가평교육지원청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와 지역서점의 상생 방안 마련 및 학생참여 중심 학교위원회가 되도록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고은정 의원은 질의에서 경기도 관내 학교도서관의 지역서점 이용률은 높은 편이지만, 시장 단가보다 낮은 권당 249원, 600원대 마크비용은 영세한 지역서점에게 불합리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현철 양평교육장이 “지역서점을 진흥하기 위해서 법령이 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싸게 구매하는 것만을 생각했다”고 말하자, 고 의원은 “학교에서 저비용으로 도서 구입과 마크 비용을 지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단가에 맞게 예산을 지급하는 것이 학생과 지역사회에 이익이 된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고 의원은 “각종 위원회에 학생 참여가 가능한데 일부 위원회만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며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도교육청 정책방향과 부합되게 학생들 참여에 적극적 지원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 밖에 고은정 의원은 “올해 9월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학교장 및 단체장은 학교 밖 청소년
[경기경제신문] A건축주는 상가건물 신축공사를 위해 B종합건설사에 공사를 일괄적으로 맡겼다. 소방시설공사업 면허가 없는 B종합건설사는 소방시설 공사를 위해 관련 면허가 있는 C업체에 재차 도급 계약을 맺었고 공사를 진행했다. 얼핏보면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A건축주와 B종합건설사는 모두 현행법을 위반해 처벌을 받게 됐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공사는 건축공사 등 다른 공사와 분리해 도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A건축주는 B종합건설사가 아닌 소방시설공사업 면허가 있는 업체와 직접 도급 계약을 맺었어야 했다. 결국 A건축주는 분리발주 위반과 도급계약 위반으로 소방시설공사업 면허가 없으면서 다른 업체와 도급을 맺은 B종합건설사는 무등록 영업을 한 혐의로 적발됐다. 도급계약 위반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분리발주 위반은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무등록 영업의 경우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엄하게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를 위반한 건축주와 건설사 등이 줄줄이 소방당국에 적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경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남부·북부청사 과장 이상 관리자,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원을 대상으로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두가 준비된 사회를 위해’를 주제로 한국성인권교육센터 센터장 이미영 원장이 맡아 강연했다. 이미영 센터장은 “성별 간의 차이로 인한 일상생활에서 차별과 불균형을 인지하고 나아가 성 평등의식과 실천의지, 성인지력에 기반한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조직 안 남성과 여성 모두가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받는 건강한 조직문화로 성 평등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성 관련 범죄는 성 문제를 넘은 인권 문제이며 관리자 역할 인식은 물론 성인지 감수성 강화로 각자의 성숙한 책임감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여성’ 또는 ‘남성’이라는 성별의 틀을 벗어나 수평적 위치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 특히 관리자가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 형성에 힘써 맑고 아름다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19일 코로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미용사들을 만나 영세 미용사업자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수원시 팔달구 소재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3층 교육장에서 미용업계 종사자를 비롯한 지회 관계자, 경기도 유관 부서 관계자 등 총 10여명과 정담회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의 일환으로 미용업계 고충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 방문에는 방재율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함께했다. 정담회 시작에 앞서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미용업과 같이 대면이 아니면 영업이 불가능한 업종의 어려움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희망적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1만2,800여 미용업 종사자의 현장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들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담회에서 미용사회는 침체된 미용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적극 건의했다. 주로 경기미용인 활성화 및 전문인 양성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 설치 경력단절 미용인을 위한 교육비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중 미용실 환경개선 지원비 증액 경기도지사배 미용사대회 2년 연속 취소에 따른 대응책 마련 등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시·군별 차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