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15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학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경호 용인시학원연합회장 등 23개 학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학원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원들이 많다”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등의 정책 자금 지원 요건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코로나 시대의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평생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8월 중순부터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원격수업이나 휴원에 동참해준 학원 관계자들께 감사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학원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내년도 생활임금으로 시급 1만4백원을 결정했다고 안양시가 15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8천720원보다 1천680원 많은 액수이며 올해 생활임금에 비해 1.5% 인상된 금액이다. 생활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217만3천6백원으로 올해보다 3만1,350원이 늘어나는 셈이다. 이렇게 결정된 생활임금은 안양시와 시의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 직접고용 노동자 등 1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대학교수 및 시민단체, 안양고용노동지청, 안양시 등이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에 힘을 모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협의체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에 이어 열린 공동선언식에는 안양시장인 최대호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을 대신한 근로개선1과장 등 노·사·민·정 대표가 선언문에 서명하는 공동선언식이 진행됐다. 안양형뉴딜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를 이겨내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선진도시로의 도약에 노사민정이 손을 잡자는 다짐이다. 새로운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은 오는 9월 14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건강한 가족문화조성 및 아동성장격차해소를 위한 시흥시 다어울림아동복지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포함해 박춘호 시흥시의장,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여했다. 시흥시는 매년 다문화가정의 증가가 뚜렷하게 높은 지역으로 다문화 가족과 결혼이민자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안정적인 정착, 가족생활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센터는 다문화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시흥시 정왕동에 마련돼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는 센터의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시흥시는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센터 운영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일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성장환경 격차 해소, 아동친화적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시흥시와 시흥시의회는 센터의 운영을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아동친화도시로써 그 동안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에 매진해왔다. 이번 다어울림아동복지센터 역시 시흥시에 살고 있는 많은 다문화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마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무료로 정장을 대여해 주는 ‘청나래’ 사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는 청나래 사업 만족도 청나래를 알게 된 계기 이용 횟수 사업 운영 필요성 등 12개 항목과 ‘수원시 청년을 위해 필요한 정책’, ‘사업 관련 건의 사항’ 2개 항목 등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설문조사 대상은 올해 청나래 1~3호점에서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한 수원 청년 1300여명이다. 조사 결과는 청나래 사업 운영 방법 등을 개선할 때 적극적으로 참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만민광장→설문조사’ 게시판에서 ‘청나래 이용 설문조사’ 배너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청년정책관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청나래를 비롯한 수원시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의 소중한 의견을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청나래’는 수원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 취업준비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2018년 4월 청나래 사업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청년 6890여명이 정장을 대여했다. 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에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020년 9월 지난해보다 2,352억원 증가한 2조 7,656억원의 재산세를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재산세와 이에 부과되는 세목을 합한 액수로 세목별로는 재산세 1조6,461억원 도시지역분 재산세 7,346억원 지역자원시설세 557억원 지방교육세 3,292억원이다. 재산세 부과세액 1위는 용인시, 증가폭 1위는 의왕시로 도 내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한 지가 상승, 신축 주택 수 증가, 주택공시가격 증가 등 다양한 증가 요인이 있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9월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2020년 6월 1일 기준 주택 및 토지 소유자로 주택 재산세는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분의 1씩 나누어 7월과 9월에 부과되므로 이번에 고지되는 주택 재산세는 7월과 동일한 금액이다. 올해부터는 재산세 분할납부 신청기준금액이 ‘500만원 이상’에서 ‘250만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돼 세금납부에 부담이 되는 납세자는 이를 활용하면 된다. 9월 재산세 납부기간은 추석연휴로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 대해 재산세를 감면하는 시·군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관할 지방자치단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보건소는 쉽게 잡히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의 재 확산에 따라 시행중인 ‘코로나19 안성맞춤 안심식당’ 지정에 쉬지 않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심식당은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나누어 먹는 전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3대 식생활 실천과제를 준수하는 음식점에 지정하는 것으로 시에서 현재까지 지정한 안심식당은 37개소이다. 지난 6월 안심식당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힌 보건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식당’ 제도 정착을 위해 음식 덜어먹기용 미니집게, 수저용 테이블 세팅지 등 관련 물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오며 안심식당 지정을 꾸준히 독려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코로나19 안성맞춤 안심식당’ 지정에 영업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정왕4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카카오채널 ‘정왕4동 복지사다리’를 개설했다. 카카오톡에서 ‘정왕4동 복지사다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업, 소득감소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제보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친구 추가만 되어 있으면 익명성이 보장된 상태에서 1:1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신속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왕4동 복지사다리’를 통해 제보된 가구에 대해서는 유선 및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가구별 복지서비스가 진행되며 상담결과 역시 카카오톡으로 제공한다. 정왕4동에서는 카카오채널 개설과 동시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생활업종 종사자 방문을 통해 오프라인 발굴도 병행하며 위기가구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어려운 이웃을 찾는 좀 더 쉬운 방법이 생겼으니 적극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서명범 정왕4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온라인 발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적극적으로 발굴되기를 기대한
[경기경제신문] 광주시가 11일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0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어워즈’에서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20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어워즈’는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민적 인식 전환유도 및 참여에 노력한 기관·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광주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4년에 가족친화 기관으로 인증 받은 이후 지자체 최초로 2016년도부터 직장 내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운영해 육아 공무원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켰다. 또한, 2018년도에는 32억원을 투자해 120명 규모의 직장 보육시설을 신축,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울러 실질적인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직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육아휴직에 따른 인력 증원, 유연근무제 활용,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 가족 사랑의 날 운영 등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 힘썼으며 휴양시설 운영, 노후 준비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지원, 노사 협력사업 등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과 더불어 자연채 행복밥상 문화 축제로 시민들
[경기경제신문] 화성시 예비사회적기업 ㈜마중물대리가 지역 학생들을 돕고자 장학금 1천만원을 후원했다. 마중물대리는 8일 화성시 동부출장소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화성제일장학회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도록 애써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0년간 수익에서 운영비를 제외한 이익금 전부를 기부해온 마중물대리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었지만, 올해 역시 장학금 후원에 나서며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양혜란 동부출장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업종이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앞장서서 따듯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송탄출장소는 도로유지 보수업체 차량을 이용해 코로나19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송탄출장소에 따르면 중앙동 소재 도로유지 보수업체인 ㈜영호건설과 협의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으로 업체의 차량과 소독장비를 이용해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31일부터 송북동 및 지산동을 시작으로 송탄출장소 관할 10개 면·동의 버스승강장, 소공원, 체육시설, 쓰레기 배출장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일 출장소 8개 부서 직원들은 송탄관광특구, 이충분수공원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내 버스승강장, 공중화장실, 체육시설 등 집중 소독활동을 펼치며 방역에 힘을 보탰다. 김이배 출장소장은“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솔선수범 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생활현장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