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개정 ‘수의사법’의 첫 조치인 ‘반려동물의 수술 등 중대진료에 관한 사전 설명 및 서면 동의 의무화’가 올해 7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도내 동물병원 등의 철저한 숙지와 이행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일부터 수의사가 수술 등 ‘중대진료’를 할 경우, 사전에 동물 소유자에게 진단명, 진료의 필요성과 방법, 예상되는 부작용·후유증, 소유자 준수사항 등을 반드시 설명한 후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중대진료’의 범위는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내부장기·뼈·관절에 대한 수술과 수혈이 해당한다. 만약 이를 위반할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단, 중대진료가 지체될 경우 동물의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중대 장애를 가져올 우려가 있을 때는 진료 이후에 동의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동물병원 이용자의 알 권리와 진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동물 의료 발전을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1월 4일부로 공포한 개정 ‘수의사법’에 따른 것이다. 특히 개정 수의사법에는 이번 ‘중대진료 시 사전 설명 및 서면 동의 의무화’ 외에도 ‘중대진료 예상 진료비용 고지 의무화’, ‘주요 동물진료업 행위에 대한 진료비용 게시 의무화
[경기경제신문] 시흥사람도서관은 매월 선정된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이야기로 나누는 사람책 열람의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는‘사람책 라운드 테이블’의 7월 주제를 ‘취업/창업’으로 선정해 시민들의 고민을 함께 나눈다. 취업과 창업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스타트업 창업가, 취업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시흥사람책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람책의 취업/창업의 노하우는 7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한 비대면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7월 ‘사람책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로 최대 10명까지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사람책에게 듣고 싶은 주제와 관련된 질문을 남기면 프로그램 당일 사람책을 통해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지난 6월 ‘글쓰기’를 주제로 열린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 사람책은 “사람책이 되어 신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한 열람자는 “사람 자체가 한 권의 책이라는 말처럼, 각각의 인생 속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지난 1년 동안의 시군 규제합리화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한 ‘2022년 경기도 시군 규제 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양시가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안양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수상한 안양시는 ‘중첩 규제 개선을 통한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 현실화’ 사례를 발표해 대상과 함께 포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안양시는 팬데믹과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의료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 부지내 수소전기차 충전소 설치’ 사례를 발표한 광명시 ‘고착화된 관행 타파로 산단 발생 폐수 처리 예산 절감 및 다수 기업 유치’ 사례를 발표한 양주시가 선정돼 각 2천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태양광에너지 설비 설치 완화’ 사례를 발표한 화성시 ‘상수원보호구역 내 건축물 용도변경 규제 합리화로 곤충산업 진입장벽 완화’ 사례를 발표한 양평군 ‘개발제한구역 내 공익사업 수용건축물 재사용 허용’ 사례를 발표한 의왕시가 선정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 활동 보장과 건전한 민간단체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월 1차에 이은 2차로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다. 선정된 단체에는 1개 사업당 500만~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다만 사업 추진 시 보조금 지원금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할 공익사업은 시민사회발전 및 사회통합 혁신경제 및 공정사회구현 평화협력 및 국가안보 사회복지 문화관광 및 체육진흥 환경보전 및 자원절약 교통 및 안전 등 7개 분야다. 지원 단체는 경기도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단체역량, 사업내용, 예산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6월 말 최종 선정한다. 전년도 사업평가 결과 상위 우수단체나 스타트업 선정단체는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11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며 경기도청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담당했던 소관부서로 전자우편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을 보장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단체 특성에 맞는 성장을 지원하는 등 민주적 시민사회 발전에 기여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20일 안성시 공도읍행정복지센터 3층에 위치한 공공형실내놀이터 ‘상상누리뜰’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뛰며 놀 수 있는 안성 최초 공공형실내놀이터 ‘상상누리뜰’의 개소에 앞서 조성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현장담당자로부터 시설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곳곳을 꼼꼼하게 살폈다. 공공형실내놀이터의 명칭인 ‘상상누리뜰’은 지난 3월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됐는데 아동들이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이날 시 관계자는 “안성시 최초 공공형실내놀이터 ‘상상누리뜰’을 많은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드리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시설은 115평 규모로 주요시설은 실내놀이터와 장난감대여소이며 스페이스 셔틀, 땅콩바운스, 클라이밍, 슬라이드, 볼샤워 등으로 구성됐고 150여점의 다양한 장난감이 비치돼 있다. 공공형실내놀이터 ‘상상누리뜰’은 안성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탁운영하게 되며 오는 5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이용대상은 만5세 미만 영유아이며 평일
[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은 '누구나 알기 쉬운, 우리 동네 맞춤 지도'를 제작해 각 통장들에게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맞춤 지도는 행정구역별 경계, 담당 통장 및 세대수, 주요 공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19년부터 롯데캐슬골드타운 아파트 등 대규모 단지가 입주를 시작해 신설된 10개 통 등 통장 24명이 새로 임명된 상황에서 각종 정보들을 제공, 주민들이 지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복동은 5만 4691명이 거주하고 있는 용인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행정동이다. 이인열 성복동 통장협의회장은 "행정구역만 표기돼 있는 지도가 아닌 통별로 구역을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가 있어 통장들이 주민들에게 시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새로 제작한 지도가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행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대원동 행정복지센터와 인근 한전사거리까지 쓰레기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봄맞이 환경정화 사업은 대원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총 7개 단체 민관협력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코로나19에 지쳐, 새로운 삶의 충전이 되도록 봄맞이 산책길 활동이 늘어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계획됐다. 그 시작을 알린 1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환경정화 사업은 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약 20명의 회원들과 대원동 직원들이 참여해, 쓰레기 줍기 및 적치물 정리 등을 통해 깨끗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았다. 윤상식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를 청소하고 나니, 마치 내 집 앞을 청소한 것처럼 기분이 좋고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 또한 저처럼 생각할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이런 기분 좋은 일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래출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노고해주신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었다 향후, 적극적인 쓰레기 취약지역 발굴과 민원제보 접수를 통해 소통하는 대원동이 될 수 있도록 꾸준
[경기경제신문] 용인시와 경기 광주시가 경강선 철도를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 남사까지 연장하는 데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은 5일 용인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공동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경강선 연장은 경강선을 광주 삼동역에서 분기해 에버랜드~용인~이동~남사를 잇는 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가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확정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경강선 연장안이 국가철도망 계획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력,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적극 요청한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관·정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이와 함께 최적의 대안 노선 검토와 다른 노선과의 연계,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 등도 공동 모색한다. 협약식에서는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앞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경강선 연장을 반영을 요구하는 내용의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경기경제신문] 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광주사랑카드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일제 단속은 광주사랑카드 발행 확대에 따른 불법 환전, 지역화폐 차별 거래 차단 등 부정유통 우려를 해소하고 건전한 지역사랑상품권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한다. 시는 가맹점별 결제자료와 주민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하고 단속반을 편성해 대상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정유통 여부는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지역화폐 등록제한 업종 편법가맹 의심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동헌 시장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광주사랑카드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광주사랑카드 사용 차별 가맹점을 철저히 단속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화성시문화재단은 전년에 이어 시민 축제기획자 양성과정인 ‘그러나, 축제학교’의 2022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축제에 관심 있는 화성시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화성시에서 근무, 재학 중이 타 지역 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그러나, 축제학교’는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시민주도 축제 환경을 조성을 위해 시민 축제 기획자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기획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마을 축제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화성시문화재단의 ‘그러나, 축제학교’는 시민들의 이론, 실기 교육을 끝으로 직접 현장에서 자신들의 축제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그러나 축제학교’는 이론교육에서 나아가 시민이 기획한 축제를 현장에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실무교육도 진행한다. 실무교육 후 진행되는 축제는 시민 축제와 대표 축제로 나뉘며 시민들이 희망하는 유형의 축제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2년 교육과정은 2021년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심화과정을 추가, 좀 더 심도 있는 기획 과정을 이론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 심화과정은 2021년 ‘그러나 축제학교’ 교육 수료자 또는 타 기관 축제 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