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11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드림테라피 프로그램 ‘달콤한 마음 한 조각, 휘낭시에 만들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3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전문가의 지도 아래 프랑스식 구움과자인 ‘휘낭시에’를 직접 만드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반죽을 섞고 오븐에 굽는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제과 체험을 넘어 아동 스스로가 재료를 다루고 완성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에 참가한 한 아동은 “내가 만든 휘낭시에를 가족들과 나눠 먹을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고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올해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5월부터 9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균이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 환경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증식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감염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로 바닷물에 접촉하는 경우 발생하며, 특히 간질환, 당뇨병, 알코올 의존증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감염 시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복통, 설사, 구토, 혈압 저하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 후 24시간 이내에 다리 부위에 발진, 부종, 출혈성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동반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오산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할 것 ▲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 ▲ 만성질환을 가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이 받는 피해와 국민권익위원회의 협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수원시가 용인특례시와 협의 없이 강행하고 있는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과 관련해 강경한 법적 대응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12일 수원지방법원에 수원시의 송전철탑 이설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주택공사가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을 이 공사에 쓸 수 없도록 개발이익금 집행 금지를 요구하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 시는 이어 5월 말 수원지방법원에 GH를 상대로 수원시의 ‘도시계획시설 설치공사(제29호 전기공급설비)’에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사용을 금지하라는 내용의 본안 소송도 제기했다. 시가 수원지법에 제기한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집행금지 가처분 신청’은 오는 6월 18일 오후 첫 심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원시가 강행하고 있는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은 수원 영통구 이의동 해모로아파트 인근에 있는 154kv 송전선로 3기를 철거하고, 2기를 신설해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근처로 이설한다. 이 사업은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약 40억원이 투입된다.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은 지난 2010년 수원시 이의동 해모로아파트에서 인근 송전철탑을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0일 만안구청 강당에서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4대 중독 예방을 위한 안양 시민강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의왕시 소재) 대표원장은 ‘술이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현재 지역사회의 음주 현황 및 술이 신체 기관에 미치는 영향, 술로 인해 생기는 갈망감에서부터 알코올 의존에 이르기까지의 실제 사례 등 일상생활에서의 절주 실천 수칙과 행동 지침을 전달하여 늘어가는 중독문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도왔다. 2007년 7월에 개소한 안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4대중독에 대한 폐해 예방교육과 중독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중독상담,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양권 유일의 중독관리통합지원사업 수행 기관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강좌를 통하여 알코올 중독문제와 생활 속 절주 실천 방법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중독 문제 인식개선 및 조기발견으로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구직단념 청년들이 구직 의욕을 갖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 18~34세 중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 및 만 18세~39세 지역특화 청년이다. 이번 하반기 참여자 모집 분야는 7월 31일부터 15주 동안 진행되는 중기 2기 프로그램(30명), 9월 24일부터 5주 동안 진행되는 단기 프로그램(30명)이다. 프로그램은 ▲밀착․집단 상담 ▲진로 검사(버크만․애니어그램 등) ▲기업탐방 ▲현직자 멘토링 ▲일자리박람회 견학 ▲취업 스트레스 관리 ▲건강검진 ▲인공지능(AI) 활용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의 80%를 이수할 경우 단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50만원, 중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취업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최대 220만원을 지원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안양시 청년두드림공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워크넷 또는 안양시 청년두드림공간(안양시청 본관 지하1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안양시는 지난 2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2025년 6월 5일)을 기념해 ‘2025년 환경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민, 환경단체 관계자, 환경보전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인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 이 시장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시니어 탄소중립센터’ 등 기관‧단체, 개인 등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가 살고 있고, 우리 미래세대들이 살아가야 할 지구를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우리의 과업 중 하나”라며 “우리가 실천행동을 통해 환경을 잘 보존하고, 기후 위기에 잘 대처해서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하는 지난한 과정에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27년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완공되면 미래세대가 환경교육을 받고, 어렸을 때부터 실천을 통해 우리의 지구와 환경을 더 잘 가꾸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시장이 된 이후 2022년 말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다른 3개 도시와 함께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는데, 그걸 계기로 초중고 일부를 생태학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지역내 8개 대학이 최근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과 산업, 대학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과 지역인재 양성부터 취업과 창업, 정주기반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대학이 제시한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용인특례시는 재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인 용인은 지역이 가진 성장 가능성과 대학의 역량을 결합해 도시의 특성에 맞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발전을 위한 4개 프로젝트, 16개 단위과제를 설정해 지원한다. 이 사업에 대한 국ㆍ도비 포함 총지원 규모는 연간 약 658억원 규모에 달한다. 용인에 있는 8개 대학은 4개의 컨소시엄을 편성해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모두 선정돼 사업의 유형에 맞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 105억원 이내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용인특례시는 202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7월 2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된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 1주년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돌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한 지역돌봄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의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향후 사업의 방향성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돌봄의 공백을 줄이기 위한 공공돌봄서비스의 대표 사례로서, 지역 중심의 아동 돌봄 기반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돌봄 정책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는 지역 안에서 아이와 가족의 일상을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망이자, 사회 전체의 돌봄 책임을 공공이 함께 나누는 매우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돌봄이 단순한 지원이 아닌 권리의 문제임을 되새기며, 정책의 지속성과 예산의 안정성, 현장 중심의 실효성 확보에 도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나 돌봄의 부담은 여전히 개인과 가족, 특히 여
[경기경제신문] 평일건설은 27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로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평일건설(주) 정연성 대표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평일건설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일건설은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영 팽성읍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더불어 장마를 앞두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바쁜 와중에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신 평일건설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하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연성 평일건설 대표와 직원들은 지난 연말에도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내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안중출장소가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 14일까지 평택시 서부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하절기 급식 위생 및 정기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폭염, 식중독, 감염병 등에 대비하고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며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식 위생 분야의 △개인위생 관리 △조리시설 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 경영 관리 등이 있으며, 안전 분야의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하절기 재난 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미세먼지 관리 대책 등이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충분한 지도를 통해 즉시 계도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문종호 안중출장소장은 “이번 급식 위생 및 안전 점검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소방 안전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