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5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각종 정책이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성차별 요인을 개선하고 성평등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전문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7년 연속 경진대회에 입상해 성평등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입증받았다. 대회에서는 청년정책과의 ‘청년 참여 활성화’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네 가지 개선을 통해 성평등 관점의 청년정책을 강화해 왔다. 주요 개선사항을 보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시 성별 균형 참여 확보 ▲홍보물에 대한 사전 성별영향평가 ▲청년 부캐도전 프로젝트 성인지 교육 ▲축제기획 TF 구성 시 성비 고려 등이다. 시 관계자는 “7년 연속 수상은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성평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정에 성인지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차별 없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광역버스 신설 사업에 범박·옥길동과 서울 양재역을 연결하는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부천시가 서울 방면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네 차례 미선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버스 노선은 통행시간 절감 효과와 잠재 이용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하며, 올해 심의에서는 부천시 노선을 포함해 총 9개 노선이 신규 선정됐다. 시는 신규 노선 선정을 위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통행 특성 분석, 그간 미선정 사유 보완 등 내실 있는 사업계획서를 마련해 왔다. 특히 통행시간 단축 효과와 이용 수요를 체계적으로 반영한 점이 노선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 노선은 소사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범박·옥길동을 경유해 서울 양재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며, 그동안 환승에 의존하던 소사권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범박·옥길동에서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라는 성과를 거
[경기경제신문]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더좋은 방문요양센터’(센터장 김미숙)가 독특한 방식의 정서지원 돌봄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미숙 센터장은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모니카 연주를 병행,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전하고 있다. 김미숙 센터장은 센터를 개소하기 전, 1년간 요양보호사로 직접 활동하며 현장을 경험했다. 그는 “이 일이 나와 잘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다”며 직접 부딪혀보지 않고는 어르신들의 삶과 요구를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현재 그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돌보며 센터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미숙 센터장은 사회복지사와 함께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며 어르신들의 안위를 살피는 반면 하모니카 연주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있다. 어르신들은 김미숙 센터장의 하모니카 연주를 들으며 안정감을 가지며, 보호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더좋은 방문요양센터’는 정서 지원을 포함한 맞춤형 방문요양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으며, 요양보호사 교육과 내부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김미숙 센터장은 “단순히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어르신의 정서와 삶의 질을 함께 돌보는 것이 방문요양의 본질”이라고 말하며, “자식과 같은 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2일 경기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고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교육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하나 되는 경험을 나누려고 마련했다. 또한 청사의 다목적시설을 활용해 경기교육가족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날 도내 학생·학부모·교직원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5,000여 개의 엘이디(LED) 촛불이 남부청사 대강당을 환하게 밝혔다. 특히 빛과 선율이 어우러져 특별한 체험형 공연을 선사했다. 콘서트에서는 현악 4중주 팀이 애니메이션, 영화 배경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경기교육가족이 다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 이하 공사)는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기타공공부문 소셜미디어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2023~2025) 수상으로 ‘소통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의 디지털 소통 역량을 평가하는 대표 시상으로, 이용자와의 관계, 정보 전달력, 신뢰 기반 콘텐츠의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사는 올해 평가에서 85.73점(AAA등급)을 받아, 공공기관 및 100대 기업의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SNS를 일방적 홍보 채널이 아닌, 국민과 함께 새만금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소통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 대학생이 직접 참여한 <버디버디 프로젝트>, AI 기술을 활용해 공사 사업의 비전과 소식을 전하는 영상 콘텐츠 및 공모전, 공사직원과 지역 출신 연예인이 함께 출연한 예능형 유튜브 시리즈 <04입니다>, 새만금 환경정화 온라인 캠페인 <클린업 새만금> 등이 대표적이 예이다. 특히 스마트 수변도시 분양 등 주요 사업은 단순 홍보가 아닌, 신뢰 중심의 정보 제공과 참여형
[경기경제신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9일 경기도 중고차 딜러협회, 정기열 전 도의회 의장과 면담하고, 경기도 중고차 매매 전문 자격제도(라이선스) 도입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김지호 경기도 중고차 딜러협회장, 정 전 의장으로부터 ‘경기도 중고차 시장 실태조사 및 라이선스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제안서’를 전달받고, 중고차 시장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무자격 브로커, 허위·과장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증가, 체계적 교육 부재 등 중고차 판매 시장에 여러 구조적 문제가 불거져온 가운데 중고차 판매업에도 라이선스를 도입, 시장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김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의 등록제만으로는 전문성 확보가 어렵고 무자격자 난입을 막지 못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의 공인중개사 제도처럼 중고차 분야에도 라이선스를 도입해야 공정한 시장 질서가 확립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의장은 “중고차 매매 과정에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고차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제도 도입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 제안
[경기경제신문] “투자 담당 부서부터 도지사까지 긴밀히 연결된 소통 체계를 갖추고 있어 가장 우수한 협력 파트너라고 단언한다” 경기도에 대한 지속적 투자 확대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가 답한 말이다. 머크사는 제약(Healthcare), 생명과학(Life Science), 전자재료(Electronics) 등 3개 부문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전세계 65개국에 약 6만3천 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머크사의 한국 지사격인 한국머크는 2002년부터 평택·안성·시흥 등 경기도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의 생산·연구시설을 포함, 총 6개 시설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안성에 반도체 배선 관련 전처리 공정 제품인 에스오디(SoD)연구소를 개소했다. 머크는 현재까지 경기도에 약 2,500억 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9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를 ▲주요 고객사와의 지리적 근접성 확보 ▲우수 인재 확보에 좋은 환경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 세 가지로 설명했다. 김 대표는 “머크는 주요 고객사를 위한
[경기경제신문]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성남시의회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복지는 두텁게, 산업은 과감하게, 재정은 건전하게”라는 원칙 아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성남시 예산안은 총 3조 9408억 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 대비 2.9% 증가했다. 신 시장은 “연초 행정안전부 공시 자료에서 ‘전국 시·군 기초지자체 재정자립도’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불필요한 지출을 과감히 줄여 재정을 바로 세운 결과이며, 이렇게 확보한 예산을 시민 복지와 도시 미래에 재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는 ▲보훈명예수당 연령 제한 폐지 및 월 20만 원 인상 ▲대상포진 예방접종·치매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A형 간염·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신설 등 건강 안전망 강화 ▲향후 10년간 약 16조 원 경제효과가 예상되는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 유치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모빌리티 부문 한국 도시 최초 대상 수상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 ▲성남물빛정원·율동공원 오토캠핑장·책읽는 광장 도서관 등 시민 여가공간 확충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기존 계획대로 활용이 어려워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던 유휴부지 4필지를 용도변경을 통해 정비하고, 오는 12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한다. 이번 매각 대상지는 ▲배곧동 10 ▲배곧동 63 ▲배곧동 170 ▲배곧동 206-5 등 총 4필지다. 부지별 면적과 기준가격은 ▲배곧동 10(2,825.5㎡/대지/기준가격 115억 8,450만 원) ▲배곧동 63(2,276.4㎡/대지/기준가격 74억 3,244만 원) ▲배곧동 170(4,060.5㎡/대지/기준가격 167억 6,986만 원) ▲배곧동 206-5(913.5㎡/잡종지/기준가격 71억 2,986만 원)이다. 부지별 용도지역 및 건축 가능 용도는 각각 다르다. 배곧동 10과 배곧동 63은 건폐율 60%, 용적률 300%의 준주거용지로, 건축법 시행령[별표1]에 따른 ▲제1ㆍ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가능하다. 배곧동 170은 건폐율 50%, 용적률 230%의 복합ㆍ문화ㆍ체육시설용지로 ▲문화ㆍ집회시설 ▲노유자시설 ▲수련시설 ▲운동시설 등 다양한 공공ㆍ문화 기능 수용이 가능하다. 배곧동 206-5는 건폐율 70%, 용적률 700%의 상업용지로, ▲제1ㆍ2종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개발사업 지구지정 목표 8개 지구 중 7개 지구의 지정을 마쳐 사업이 순항궤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개발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이란 민간의 정비사업이 어려워 장기간 정체된 역세권 등 노후 도심에 공공주도의 수용방식(현물보상)으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1년 최초로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LH는 총 46곳에 7.8만 호 규모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및 부동산 안정화 정책 완수를 목표로 지속적인 주민 설명회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장위12 ▲수유12 ▲용마산역 ▲상봉역 ▲창2동주민센터 ▲불광동329-32 ▲고덕역 등 총 7곳의 지구지정을 마쳤다. 그중 불광동329-32·고덕역 지구는 지난달 28일 고시된 곳으로, 총 4,156호가 공급된다. 고덕역 지구는 대지면적 60,678㎡에 2,486호, 불광동329-32 지구는 대지면적 48,859㎡에 1,670호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동사업시행 방식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독 시행 방식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