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가을을 맞이하여 알찬 공연을 준비한다. 판소리와 마당극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공연의 매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은 다산정원과 정약용 유적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공연장이라는 틀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공연 ‘광복열전’이다. 실용과 민본을 중시하는 실학사상은 식민지 시절 독립운동의 정신적 토대가 됐으며, 우리 민족의 주체성과 독립 의식을 뿌리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실학박물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실학이 단순한 학문을 넘어,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꺼지지 않았던 민족의 지적 자존심이었음을 조명하고자 한다. 먼저 창작판소리 입체창 ‘안중근’이 9월 20일 오후 2시30분, 실학박물관 다산정원에서 펼쳐진다. 안중근 의사의 자서전인 '안응칠 역사'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으로, 우리 시대의 광대 임진택이 무대를 이끌고 젊은 소리꾼들이 인물들의 성격에 따라 배역을 나누어 소리하는 '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유영일 위원(국민의힘, 안양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5일 제386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가결돼 본회의에 부의됐다. 이번 개정안은 도의회 회의 운영을 한층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규정 해석의 일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본회의에 직접 부의되는 청가(請暇) 기간 산정 기준을 구체화하여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5분 자유발언 관련 조항을 정비해 규정은 간결하게, 회의 운영은 보다 자율적으로 개선했으며, ▲회의록을 의원에게 별도 배부하는 대신 전자회의록 공개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운영 현실과 맞지 않거나 불필요해진 용어와 조문을 정비해 회의규칙 전반의 체계를 정비했다. 유영일 의원은 “회의규칙은 의회 운영의 근간을 이루는 자치입법으로, 그 적용이 분명하고 일관돼야만 회의가 절차적 정당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도의회가 더욱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절차 속에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과 스마트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평택강 자전거도로 내 주요 공원 및 쉼터 21개소에 QR코드를 탑재한 기초번호판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QR코드 기초번호판은 평택시가 자체 제작한 QR코드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단순한 위치 안내를 넘어, QR코드를 통해 시정 소식, 관광정보, 생활 편의 콘텐츠 등 시민들이 자전거도로 이용시 편리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새로 도입된 QR코드 기초번호판은 플랫폼을 직접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를 통해 자전거도로 이용의 편리함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자전거도로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4년에도 자전거도로 도로명주소 변경 및 도로 구간 연장에 따라 기존 평택강 자전거도로 내 총 223개소의 기초번호판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야간에 어두운 구간 5개소에는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을 추가로 도입해 야간 안전성도 강화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평택강에서 오산천으로 이어지는 연장 구간과 통복천 자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9월 5일부터 8일까지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세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을 포함한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개 소위원회로 나누어 운영된다. 각 소위원회는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의 타당성과 집행 우선순위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 3조 6,412억원 대비 3,654억원 증액된 4조 66억원이며, 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과 지역화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편성하였다. 오세철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절한 재원이 투입되어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여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은 오는 9월 10일 예정된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9월 3일(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파주시에서 진행 중인 경기도 이용원 하천과장·이돈균 하천정책팀장·박주원 하천계획팀장, 파주시 도시관리사업본부 마주형 하천관리과장, 금촌1동 이은숙 동장·전찬훈 주민자치회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파주시 하천정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파주시 마주형 하천관리과장은 파주시에서 진행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전반적인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특히 금촌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추진현황과 추가 소요예산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 금촌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금촌천 살리기’ 사업 활동내용을 공유하며, “작은 풀 한 포기, 돌 하나가 모여 하천 생태계를 살리는 것처럼, 주민들의 작은 참여가 모여 금촌천의 생명을 되살리고 있다”며 관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안명규 의원은 “하천은 마치 사람의 혈관과 같아, 제대로 흐르지 않으면 지역 곳곳이 병들고 주민의 삶이 위협받는다”며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중요한 사업인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4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 공작 1967 갤러리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상상력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디지털 팔레트 예술공유학교, 움직이는 상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디지털아트 전시는 경기예술공유학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교육청, 경기문화재단, 문화 예술 전문기관이 협력해 학생 주도 창작활동 확장을 위해 마련했다. 옛 문서고였던 경기상상캠퍼스 공작 1967 갤러리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전시회는 디지털 문화 예술 거점 교육지원청(고양, 수원, 의정부) 소속 초3부터 고등학생까지 9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개인의 경험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를 인공지능 기술(프롬프트, 인페인팅, 보이스 합성 등)을 활용해 디지털아트로 확장했다. 특히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이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자신만의 예술 언어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시장에서는 학생작품 원화와 디지털아트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은 전시 작품의 큐알(QR) 코드를 통해 그림이 영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며 아이들의 상상 속 세계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예술공유학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9월 4일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경기북부 30분 생활권 구축-통일로선을 중심으로' 정책토론회를 주관하고 좌장으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광운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 차희범 박사가 주제발표를 맡고, 경기연구원 김병관 모빌리티연구실장,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이재송 박사, 파주시의회 오창식 의원,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박명수 회장, 파주시 금촌발전협의회 나기연 회장, 경기도 고태호 철도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차희범 박사는 “경기북부 30분 생활권 실현을 위해 통일로선 등 철도망 조기 확충과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재원 마련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역세권 개발 연계를 통해 교통복지와 균형발전, 남북평화 기반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발제에 대한 숙론이 이어졌다. 경기연구원 김병관 실장은 “수도권 교통 SOC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정으로 재원 확보 시 경제성 비중 하향 등 추진 동력이 확대된 만큼, 통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주말마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에서 네팔 음식투어, '네팔 미식 토크살롱'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안산 다문화음식거리는 해외 현지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 분위기의 유명한 관광 명소로, 올해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미식투어에 로컬 문화 체험과 현지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더해 새롭게 구성했으며, 총 8회(회차별 3시간, 6~10명 소규모 운영)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네팔 상식퀴즈 및 싱잉볼 체험 ▲네팔 여행·미식·문화 등과 관련된 토크 살롱 ▲네팔 대표음식 3종을 체험해보는 미식살롱 등으로 참가자들은 마치 현지에서 네팔 여행을 즐기는 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토크 콘서트에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네팔 대표 수잔 샤키야와,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전문 인플루언서 김섬주가 함께해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 30,000원(특별 할인가)으로 네팔의 전통 오색 깃발 ‘타르쵸’, 싱잉볼, 음식 체험비용이 모두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한 온라인 설문 제출로 가능하며,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시 소속 전 현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의 잠재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을 평가한 뒤 적합한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절차로,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시 소속 현업근로자가 근무하는 15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추진되며, 유해‧위험요인 발굴‧개선, 사업장 방문 지도·조언, 중대산업재해 예방의무 이행 점검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 평가에 앞서, 시는 지난 3일과 4일, 평택시청 대회의실과 송탄출장소에서 관리감독자(팀장) 및 담당공무원 181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평택시 안전관리자가 강사로 참여해 위험성평가 절차와 방법을 설명하고, 각 부서에서 실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위험성평가는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절차”라며“근로자와 관리자가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재)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진로지원센터는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관내 중학교 5개교(△의왕부곡중학교 △고천중학교 △모락중학교 △갈뫼중학교 △백운중학교)와 연계한 학부모 진로아카데미『우리 아이, 미래를 위한 진로 나침반』특강을 운영한다. 지난 9월 4일 백운중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 이번 특강은 각 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되며, 학부모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정책에 대응하고 자녀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지도할 수 있도록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고교학점제 및 입시컨설팅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학부모들은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달라지는 교과 체계와 자녀의 진로 희망에 따른 교과목 선택 전략을 이해하고 자녀에게 맞는 진로를 찾고 준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관내 중학교 5곳과의 협력으로 많은 학부모의 참여가 예정돼 있어, 이번 아카데미는 폭넓은 진로 정보제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병의 의왕시진로지원센터 담당자는 “학부모 아카데미 특강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올바른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