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시가 K-컬처밸리 조성 사업의 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재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문화‧공연 중심의 복합시설 구축을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접수 절차가 2025년 9월 말 마감될 예정으로, 사업 재가동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4월 30일부로 T2 부지(아레나 포함)를 대상으로 민간개발 사업자 공모를 공식 발표했다. 이후 6월 초에는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엔에이치엔링크㈜, ㈜놀유니버스, G2파트너스 등 4개의 민간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해 민간기업 참여 가능성을 높였다. 시는 이 과정에서 인허가, 지구단위 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 이행을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정비 중이다. 민간공모 마감 후 경기도는 제안서 평가를 거쳐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에는 공사재개 준비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순조롭게 공사 준비가 진행되면 내년 5월말 아레나 공사가 재개되고, 2029년 말 준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T2부지 이외 부지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업·숙박 시설부지 활용에 대한 개발 밀도와 용도 계획 협의를 강화할 예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는 16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제공기관 종사자와 가족 670명을 초청해 프로야구 kt위즈와 LG트윈스 경기를 단체 관람 행사를 열었다. 새빛돌봄 종사자와 가족들이 함께한 이번 단체 관람은 처음 마련된 대규모 힐링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교류했다.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은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순간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 대표 복지사업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을 위해 힘써주고 있는 관계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단체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며 “종사자분들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양평군 공설 장사시설 건립추진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추천받은 부지와 군에서 검토한 부지 등 총 36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은 9월 17일 착수해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후보지 현황 조사 및 분석, 관련 법률 검토, 입지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5개의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용역 과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입지 선정 주민숙의단을 별도로 구성해, 평가 기준표 작성과 평가 기준표에 따른 정량·정성 평가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입지 선정 주민 숙의단은 장례·장사 분야 2명, 교통 분야 2명, 도시계획 분야 1명, 산림 분야 1명, 건축 분야 1명 등 총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구성원은 분야별 자격증 소지자이거나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입지 선정과 관련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선발된다. 이번 제3차 위원회에서는 공설 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입지 선정 주민숙의단 선정 계획을 심의 및 의결했으며, 입지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9월 16일, 안성의료원 정문에서 안성시청 정문을 경유하는 90번 시내순환버스를 본격 개통했다. 90번 버스는 안성의료원을 기점으로 비룡중학교, 안성고등학교, 안성시청, 안성맞춤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 등을 경유한다. 하루 63회 운행되며, 첫차는 새벽 5시 30분, 막차는 밤 11시까지이다. 배차간격은 10~25분이다. 앞서 지난 7월에 운행을 시작한 91번 노선도 안성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봉산로타리, 안성맞춤공감센터, 아양지구, 이마트 등을 연결하며 하루 평균 약 700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통 첫날 시민들과 함께 직접 버스에 탑승해 노선 운영 상황을 살핀 김보라 안성시장은 “90번 노선은 시청과 공공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중심 교통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90번과 91번 시내순환노선의 개통으로 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상업·생활 거점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6일 열린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지방채 과다 편성 및 대규모 감액에 따른 재정 낭비를 강하게 지적했다. 안계일 의원은 “집행 가능성도 따지지 않고 빚부터 내는 예산 운영은 도민에게 이자 부담만 안긴다”라며 현행 예산 관행의 변화를 촉구했다. 지난해 경기도는 19년 만에 5천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했으나, 이번 추경에서 약 1천억 원을 감액 편성했다. 이 중 건설국에서만 917억 원이 줄어 전체 감액액의 89.1%를 차지한다. 문제는 지방채 발행과 동시에 이자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실제 집행이 이뤄지지 않아도 이자는 계속 발생해 결국 도민의 세금으로 전가된다. 안 의원은 “건설국의 SOC 사업은 매년 공사 지연이나 토지보상 문제 등으로 감액과 이월이 반복된다”라며, “지방채와 지역개발기금 의존도가 높지만 집행 부진이 만성화됐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지방채와 지역개발기금은 결국 도민의 빚”이며 “발행만 해놓고 반납하는 것은 단순한 회계 문제가 아니라 불필요한 이자 낭비로 이어진다”라고 강조했다. 철도항만물류국의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에서도
[경기경제신문] 의왕시 내손1동은 9월 16일 8개 사회단체 합동으로 추석맞이 제초 작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각 단체가 담당구역을 나눠 동네 곳곳을 돌며 인도와 도로변의 제초 작업을 실시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사회단체 회원들은 이날 하루 깨끗한 내손1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한 단체 회원은 “오늘의 봉사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추석 연휴를 보내는 데 보탬이 돼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애 내손1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환경 정화 활동에 뜻을 모아 발 벗고 나서 주신 내손1동 사회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뜻을 모아, 내손1동을 더욱 깨끗하고 활기찬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우는 교육도시 시흥 시흥시가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 핵심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 학습권 확대와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 △다양한 전문 교육 콘텐츠 제공 △차별화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매체 통합 관리 등 네 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시민 모두, 외국인 주민까지…학습권 보장과 전문 콘텐츠 강화 시흥시는 학습 형태의 다양화와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손안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세종학당과 연계한 무상 한글·문화 교육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은 물론, 한국 사회 적응에 필요한 문화 이해까지 함께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K-MOOC와 업무 협약을 체결, 시민 누구나 대학 수준의 전문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K-MOOC는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이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강좌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 발사를 앞두고, 경기도가 기후정책 고도화 등 기후위성의 네 가지 정책 효과를 달성하겠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발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발사 일정은 최종 조율 중이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기후위성의 시작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8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 중 하나로 발표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도는 같은 해 10월 추진 기본계획 수립하고, 올해 2~3월 위성 개발·운용 기관을 공모해 선정했다. 7월 위성이 개발 완료돼 9월 탑재체 항공시험 등 마무리 절차를 밟았다. 경기도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기후 대응을 위해 위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광학위성 1기, 온실가스 관측위성 2기로 구성된 경기기후위성은 발사 후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온실가스(메탄) 배출원 식별 및 배출량 추정 ▲홍수, 산불, 산사태 등 기후재난 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 분야에 활용될 예
[경기경제신문]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태안 리솜 리조트에서 ‘2025년도 경영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 정책 변화와 저출생 등 사회적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혁신 전담 직원 40명이 참석해 외부 전문가 강연을 듣고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첫째 날에는 지방공기업 정책 변화와 혁신 방향, 전년도 성과 분석,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공유하며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이 직접 참석해 공사의 미래 혁신 전략을 설명하고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정부 정책 대응 과제 설명, 공사 비전 공유, 직원 참여형 토론이 이어졌다. 도출된 의견은 부서별 검토와 후속 논의를 거쳐 실행 가능한 과제로 발전시킴으로써,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내부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공사의 혁신 역량을 높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되는 ‘실행형 워크숍’으로 의미를 더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5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통합운영학교 지원 조례’ 제정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 증가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통합운영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운영학교는 효율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교원·시설 등 교육자원을 연계·통합 운영함으로써 학생에게 연속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미래형 학교 운영 모델이다. 김옥순 의원이 주최하고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병호 숙명여대 정책대학원 외래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아, 국내·외 통합운영학교 운영 사례와 쟁점을 분석하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고경희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 장학관, 이향순 연천대광초중학교 교장, 최지희 과천율목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해 통합운영학교의 운영 방향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각각 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행정·제도적 한계 ▲교육과정 연계의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