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주민등록 사실 방문 조사 때 ‘명부 가림막’을 사용해 다른 가구의 정보 노출 막겠다고 29일 밝혔다. 명부 가림막은 A4용지 크기의 책받침 형태다. 종이에 쓰인 내용 중 한 줄만 볼 수 있도록 직사각형(가로 17.5㎝, 세로 1.8㎝) 모양의 구멍을 길게 뚫어 놨다. 이 가림막을 주민등록 조사 세대 명부 용지에 덮어 활용하면 직사각형 안으로 자신이 사는 집의 세대주 이름, 주소 변동 연월일, 사유 등만 보여 조사의 집중도를 높인다. 시는 명부 가림막 1400개를 제작해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담당 공무원과 1361명 통장에게 나눠 줬다. 재방문 안내 메모지도 24만장을 제작했다. 세대주 등이 부재중인 집에 주민등록 사실조사 재방문을 알리는 부착형 포스트잇(가로 10㎝, 세로 7.6㎝) 형태다. 시는 지난해 6월 국민신문고(국민제안)로 접수된 안건 중 재방문 안내 메모지에 관한 의견을 채택하고, 아이디어를 더해 명부 가림막 제작을 하게 됐다. 명부 가림막과 재방문 안내 포스트잇엔 성남시 마크가 찍혀 있으며,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시행하는 주민등록 사실 방문 조사 때 활용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모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경기실학 발굴과 의정부시 지역 역사·문화 자원의 활성화 차원으로 제안한, ‘서계 박세당’ 재조명 사업이 오는 10월 22일 ‘경기실학 발굴을 위한 교류협력 학술회의’로 첫 결실을 맺는다. 오석규 의원은 지난 26일 올 하반기 개최될 ‘경기실학 발굴을 위한 교류 협력 공동학술회의’를 앞두고 열린 사전 현장 회의차 의정부시에 있는 서계 박세당 고택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필구 실학박물관장 등 관계자와 서계 박세당 선생의 12대, 13대 종손이 함께했다. 이날 오석규 의원은 일회성 학술회의를 지양하고 의정부 소재한 ‘서계 박세당 선생’의 문화유산을 시대정신을 반영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을 주문했다. “과거 서계 선생의 학문적 가치 연구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그분의 애민정신과 신분을 초월한 지역공동체 사회 구성을 위한 노력 등의 업적을 역사·문화 콘텐츠 관점에서 스토리텔링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현시대 트렌드에 맞는 연구 분야 확장을 제언했다. 또한 오 의원은, 서계 박세당 고택만이 지닌 시·공간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곳은 서계 선생을 기리는 ‘영진각 사당’과 경기도문화재자료 제93호인 ‘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회는 2025년도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와 정례회를 앞두고, 8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정책지원관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높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마련됐다. 첫째 날 교육에서는 김용석 한양대학교 대학원 지방자치학과 겸임교수를 초빙하여, 행정사무감사의 목적과 지방의회의 권한, 절차와 흐름, 그리고 지방입법 관련 사항을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둘째 날에는 임희연 경기도의회 정책지원팀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조례의 제·개정 절차와 입안 기술, 실제 적용 사례 등을 다루며 참석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가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성남시의회 의회사무국은 “이번 실무교육은 행정사무감사와 정례회를 앞두고 직원들이 전문성을 키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강화로 시민을 위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수원 본사에서 경기지역 어린이집 유아 50명을 초청해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친환경 가치를 나누고,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식재료를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이다. GH는 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교육으로 구성해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광교 본사 사옥 내 도민 개방 복합문화공간에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캐릭터·동물 모양의 키링(Key ring)을 만들며 ‘작은 손으로 만드는 큰 변화’를 경험했다. 이어 대강당에서는 다회용컵 사용, 플라스틱컵 수거함 활용법 등을 소개한 ‘GH 기후벤저스’ 영상을 시청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습관도 배웠다. 행사에는 GH 에너지지킴이 직원 14명도 참여해 보조강사와 멘토 역할을 맡았다. 직원과 아이들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GH가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와 더불어 실천하는 ESG 경영 ‘그린GH’의 의미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아이들의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8일 팽성 신궁리 시도10호선 동창리 미군부대 진입도로 일원에서 대형 상수도 누수로 땅꺼짐(싱크홀) 발생 재난 대응 모의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년도와는 달리 대형누수는 물론 지난 7월 30일 실시했던 황화수소·일산화탄소·탄소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 안전교육 실전 대응, 비상 급수차 운용, 간이식수대 설치, 병입수 확보 등 상하수도사업소 주관으로 시 관련부서와 평택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상수도대행업체 등의 참여로 민관 합동 복합 모의 훈련으로 전개됐다. 이날 훈련은 광역5단계 비전2배수지에서 팽성읍 전체로 공급되는 대형 배수관로 900㎜ 연결부위 조인트 이탈 대형누수로, 비상 연계 송수관로 600㎜로 수계전환 후 싱크홀 발생 상황을 가정해 누수 신고 접수 후 ▲긴급출동 및 도로 통제(싱크홀 발생도로 부분차단) ▲단수 홍보 및 비상 급수 대비 ▲도로 전광판과 재해 문자 전광판을 활용한 교통상황 정보제공 ▲신속한 누수복구 공사 ▲질식가스 밀폐공간 대응훈련 등 단계별 상황별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형누수 싱크홀 등 신속한 긴급대처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비상 대응 지침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8월 28일 하남시 남한고등학교에서 열린 ‘자율형 공립고 2.0 후속 조치 마련 정담회’에 참석해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성공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윤 의원은 남한고 운영위원장으로서 지역 학부모, 교직원들과 함께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남한고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대상에 선정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정담회는 선정 이후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자리에는 남한고등학교 교장과 담당자들이 함께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사회 협력 모델 구축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윤 의원은 향후 하남시청,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학교는 무학년제, 조기입학·조기졸업 등 학사 운영 특례를 적용할 수 있고,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심화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편성할 수 있다. 올해 전국에서 25개교가 뽑혔으며, 경기도에서는 남한고를 포함해 10개교가 선정됐다. 남한고는 내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성남에서 도내 시·군의회 홍보 담당자들과 함께하는 ‘2025년도 경기도의회-시·군의회 언론홍보담당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언론환경과 디지털 미디어 확산에 맞춰 도내 각 시·군의회의 언론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임채호 의회사무처장과 언론홍보과 소속 직원, 도내 각 시·군 의회 직원들이 참석했다.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전문가 김진희 강사와 손정영 강사의 AI 활용 SNS 의정홍보 특강이 각각 이뤄졌고, 홍보 콘텐츠 실습 및 우수사례 발표와 그룹토의 등을 통해 실제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의회 마스크트 ‘소원이’의 활용과 웹드라마를 통한 의정홍보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의정활동은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야 하며, 홍보는 단순한 전달을 넘어 도민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창구”라며 “도민의 관심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전략적 홍보와 체계적 소통, 그리고 혁신적인 홍보 전략과 실무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AI 활용 SNS 홍보
[경기경제신문]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2차 청소년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지도자 교육은 청소년 관련 업무를 하고 있거나 청소년에 관심이 있는 관내 청소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역량 강화 교육이다. 지난 5월에 1차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6개 학교,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의왕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상담교사 및 청소년지도자 총 26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이 분야의 전문 변호사인 임장범 변호사(법무법인 태림)가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 법률 및 청소년 문제 개입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학교폭력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고,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기준점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지도자는 “지난 5월 1차 청소년지도자 교육에 이어, 청소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들을 수 있어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청소년지도자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
[경기경제신문] 이재준 수원시장은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5)’ 개막식에서 “수원시는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7일 개막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5)은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한다.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도 동시에 개최된다. 개회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산학연부터 글로벌 리더까지 한자리에 모인 이번 산업전이 기술 전시를 넘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반도체 시대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시는 기업 성장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열린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ISES KOREA 2025 공동개막식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앱솔릭스, 엔비디아 등 ISIG(국제반도체산업그룹) 회원사의 글로벌 임원진이 참석했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 연구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제
[경기경제신문] 용인문화재단은 8월 28일부터 '2025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가을 정규강좌’와 신규 오픈 클래스 ‘프리뷰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가을 정규강좌’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3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강좌는 ▲펜드로잉부터 수채화까지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열린화실-기초 일러스트 반' ▲우리의 전통(한복) '모두의 한복생활 : 속옷부터 겉옷까지' ▲디지털드로잉 프로그램 클립스튜디오로 나만의 귀여운 캐릭터를 만드는 '똑똑! 그림 속 친구들' ▲사물의 감각과 도구의 쓰임에 대해 탐구하고 창의적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감각으로 떠나는 미술탐험' ▲판소리 수궁가의 이야기를 통해 전통을 힙하게 표현해보는 전통기반 창의예술 프로그램인 '힙합전통-힙트레디션 : 힙스토리 “토기뎐”' 등이 있다. 정규 강좌에 앞서 운영되는 ‘프리뷰 프로그램’은 정규 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오픈클래스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규 인기 과정은 물론 자원순환 전시·체험, 원데이 클래스 등 총 16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쪽 염색 체험 '푸른 숨 프로젝트 : 헌 옷의 재탄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