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경기도에 이어 5일(수) 경기도교육청, 그리고 국민의힘과 함께 내년도 본예산에 5대 분야 총 2,000억 원의 협치예산을 편성하기로 합의했다. 최종현 대표의원과 임태희 교육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날 도의회 예담채에서 ‘제1차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협의체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본예산 협치예산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장한별 총괄수석부대표(수원4),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 신미숙 기획수석부대표(화성4), 명재성 정무수석부대표(고양5)와 김진경 의장(시흥3)이, 국민의힘에서는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했고,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임태희 교육감, 제1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행정국장, 학교교육국장이 함께했다. 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은 ▷ 자율과 책임이 살아있는 학교 운영 ▷ 균형 있는 교육행정 기반 강화 ▷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학습혁신 ▷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환경 조성 ▷ 지역협력 기반의 맞춤형 교육 확대 등 5개 분야에 2,000억 원의 협치예산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오늘 합의한 5개 분야의 2,000억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11월 5일 오전 10시 2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법인택시 노‧사‧정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고, 지역 택시업계의 현안을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전택노련경기동부지역지부 김준희 지부장 등 관계자 12명과 법인택시업체 대표 16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근로환경 개선, 제도적 지원, 운수종사자 복지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인사말에서 “경기침체와 인력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택시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성남시는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법인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감사패는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심재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본부(의장 이용호)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의장 이종준)에서 각각 수여했다. 심재천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감차보상사업과 법인택시 운전자 단체보험사업을 우선 지원해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을 주신 신상진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10월 29일 구리시보건소 대강당에서 녩년 구리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리시보건소를 중심으로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구리시 안전총괄과 등 4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녩구리 빛 축제’장소인 구리시 장자호수공원 현장을 배경으로 탄저균 살포 가상 상황을 설정해 ▲의심 신고 및 상황 전파 ▲초동대응팀 출동·현장 통제 ▲개인 보호복 착의·탈의 ▲다중 탐지 키트 검사·검체 채취 ▲노출자 제독·의료 이송 ▲언론보고회 등 지침에 따른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참가 기관들은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며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적 혼란을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해 다수에게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또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복합적 테러 위협이 고도화되는 만큼 감염병 대응 전략을 꼼꼼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한층 강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아트센터 정착 및 운영방안 연구회’가 10월 30일 배곧2동에 위치한 ‘시흥아트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센터 건립 공사 진행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아트센터의 원활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연구단체 소속인 오인열·박소영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아트센터운영과, 시설공사과 관계 공무원, 공사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아트센터‘는 71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1석 규모의 소공연장 그리고 전시실을 갖춘 시흥시 최초 전문예술공연장이며, 시흥시의 대표 명소이자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먼저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현재 공정률과 진행 일정, 공연장 환경을 점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시민과 예술인의 이용 편의성 확보 등 개관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박소영 의원은 “지난 프리뷰페스타를 통해 시흥아트센터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배곧생명공원과 서해바다를 품은 시흥아트센터의 수려한 경관은 다른 아트센터와 차별화된 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의 하나뿐인 소중한 문화공간인 만큼 상징적인 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30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린 '2025 경기청년 밀키트 컨설팅 수료식·품평회'에 참석해 청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도의 청년 농식품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경기청년 우뚝서기(밀키트 개발) 컨설팅 사업’은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밀키트 상품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 사업이다.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는 식육ㆍ푸드테크ㆍ식품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제품 콘셉트 기획, 시장 진입 전략, 패키징 디자인, 온라인 홍보 등 청년 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상품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도를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방성환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관계자, 참여 청년 20여 명, 식품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청년들이 직접 개발한 다양한 밀키트 제품의 품평 및 시식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방성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는 단순한 밀키트 전시회가 아니라,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출발점”이라며 “경기도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축산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경기청년 우뚝서기(밀키트 개발)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청년 사업자의 품평회 및 수료식이 지난 30일 수원시 소재 경기상상캠퍼스 내 먹거리광장에서 마무리됐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함께하는 ‘경기청년 우뚝서기(밀키트 개발) 컨설팅’ 사업은 축산물 밀키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청년 사업자를 지원해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식육가공업 또는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 컨설팅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품평회·수료식에는 청년이 직접 개발한 밀키트의 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밀키트 전문평가단, 사업참여팀 등이 함께해 시제품을 평가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1인 가구가 전체의 36%로, 외식·배달음식 증가에 따른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가 성장(자료출처:유로모니터-aT식품산업통계정보, 2017년 20억원 → 2023년 3821억원)함에 따라 고기 함량 60% 이상 식육 밀키트 개발을 통해 청년 창업 기회를 넓히고 축산농가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 대표 역사 유적지 행주산성이 한강의 낭만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이 은은한 조명과 함께 한강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경 명소로 탈바꿈했다.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도심의 불빛과 수면에 반사된 달빛이 운치를 더하고 시민들은 해가 저문 어두운 저녁에도 안전하게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강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경명소”라며 “행주산성이 있는 한강하구를 한강의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힐링공간이자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강의 물길과 도시의 불빛이 만나는 곳, ‘행주’에서 빛나는 한강의 밤 낮에는 역사와 자연이, 밤에는 물길과 불빛이 어우러지는 행주산성과 그 주변은 고양의 대표 야경 명소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한강하구 관광벨트 사업을 통해 창릉천 합류부부터 행주 역사공원까지 이어진 구간에 750m의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했다.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기존에 조성돼 있던 수변누리길 1.38㎞ 구간 중 단절될 구간을 연결해 보행로를 완성했다. 한강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30일 남양주시 화도읍 심석초등학교에서 열린 ‘안전하고 행복한 통학로 만들기 간담회’에 참석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균 의원을 비롯해 유형식 화도읍장과 남양주시청 관계자, 심석초등학교 교장과 교직원, 학부모 대표 및 운영위원장 등이 함께해 정문 앞 통학로의 급경사 구간과 노후 보도블록 등 통학로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학교 측은 “통학로의 가파른 경사와 울퉁불퉁한 노후 보도블록, 미끄러운 경계석으로 인해 비나 눈이 오는 날이면 학생들이 미끄러져 다치는 일이 빈번하다”며, “지난해에는 교직원이 미끄러져 장기 병가를 낸 사례도 있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석균 의원은 “아이들의 통학길이 위험한 상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해 통학로 전 구간에 캐노피(지붕) 설치하고, 보도블록 전면 교체 공사를 추진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은 행정이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할 기본”이라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예산으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도의원의 역할”이라고 강조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수원 본사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 주체 등을 대상으로 ‘GH Care Hub’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GH Care Hub’는 매입임대주택 내 근린생활시설이나 주민공동시설 등의 공간자원을 활용해, 지방정부(기초 지자체)와 사회적경제 주체가 제안한 돌봄·복지 서비스를 비아파트 밀집지역에 제공하는 주거복지 융합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정책적 지원과 공공서비스 협력체계를 총괄하고, GH는 공간 플랫폼을 제공하며, 지방정부는 지역문제 발굴 및 해결을 담당한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우수 제안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적 지원을 추진하는 등 각 기관이 역할 분담하는 협력 구조로 운영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GH를 비롯한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화성시가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GH는 ‘GH Care Hub’ 사업개요와 적용 후보지, 공모 추진계획을 설명했으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 경제를 기반으로 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을, 화성시는 ‘주거안심 회복주택’을 통한 돌봄마을 조성사업을 각각 소개했다. 현재 경기도 내 비아파트 거주 비율은 약 40%에 달하지만, 주택 만족도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서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10월 22일 서계 박세당 고택에서 ‘서계 박세당과 양주 석천동 –인간·공간 그리고 활용-’ 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신(新) 경세유표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실학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재조명하여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실학박물관과 서계문화재단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실학자 서계 박세당과 종가 공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콘텐츠로서 그 활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 4), 박승원 반남 박씨 대종중 도유사, 전주이씨 지봉 이수광연구소 이운영 부소장 등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학술회의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서계 박세당 선생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서계 박세당 선생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계 박세당(西溪 朴世堂, 1629~1703)은 조선 후기 실학자로, 호인 ‘서계(西溪)’는 서쪽 계곡을 뜻하며, 자연 속에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