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이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가칭 ‘경기도교육청 불용 정보화장비 개발도상국 지원 조례안’ 발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일(목) 경기도교육청 관계 부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교육청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및 도내 각급 학교(이하 ‘소속기관’)가 보유한 태블릿PC, 데스크톱 등 불용 정보화장비를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정보 접근성이 부족한 국가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국제사회 공헌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김근용 의원은 조례 발의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재무관리과 및 미래교육 담당 부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불용 정보화장비 지원이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ODA(공적개발원조)와 연계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교육적 기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근용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불용 정보화장비를 개발도상국 교육지원에 활용하는 것은 단순한 조례 제정을 넘어 글로벌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의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21일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경기도 농업 발전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는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소속 16개 단체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5년 사업 계획 심의 및 경기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방 위원장은 특강에서 “경기도 농업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산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판로 확대 및 농업인 지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경기도의회가 농업인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방 위원장은 경기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스마트 농업 기술 보급 확대 △농업인 정책보험 지원 확대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푸드테크와 연계한 농업 혁신 △농업 부산물 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방 위원장은 “2025년 농정해양위원회 본예산이 1조 1,338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이는 2024년 대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영기 정책위원장(의왕1)은 21일 경기도 도시주택실로부터 ‘반지하 거주민 실태조사 및 주거지원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기 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침수방지시설 설치’, ‘공공임대주택 이주 수요 발굴’, ‘이사비 및 전세자금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매년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라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과 근본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정확한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외에도 ‘침수에 안전한 주거유도구역 설정’,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연계한 이주 대책 마련’, ‘침수 반지하 밀집 지역의 적극적인 공공매입 추진’, ‘거주 상향 지원 정책 확대’ 등의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영기 위원장은 “반지하 주거 문제를 단기간에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대통령실과 국회, 대법원, 대검찰청 등의 세종시와 충청 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특강에서 “강력한 지방분권과 자치에 대한 개헌이 함께 있기를 주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우리가 지난번(노무현 대통령 재임 당시)에 하지 못했던 대통령실, 국회, 대법원, 대검의 세종과 충청 이전을 강력하게 주장한다”며 “아마도 대통령실과 국회는 세종시로 이전이 이미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밖에 대법원, 대검찰청은 충청권으로. 논의해봐야 되겠지만 이런 내용에 대해서도 추진을 강력하게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다. 지금 헌법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도 진지한 논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라는 명칭으로 바꾼다든지 또는 자치, 행정, 재정, 조직, 인사와 관련된 내용들을 분명하게 규정할 수 있는 내용의 헌법개정을 이번 기회에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혼란스럽고 어렵지만 오히려 이번 계기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가 2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상 및 개인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는 단체부문 대상 1건, 개인부문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으로 전국 24건의 수상 조례 중 6건으로 경기도의원이 최다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동안 경기도의회는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 및 입법을 위해 주요 정책현안과 관련한 체계적인 의원연구활동을 지원하며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해온 결과 전국 최다 수상으로 우수한 입법 역량을 입증했다. 단체부문 대상은 김동규 의원(안산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들의 병원 입원 및 돌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경기도 차원의 간병비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경기도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경기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한 김옥순 의원(비례)과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발의한 전석훈 의원(성남3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제382회 임시회 기간 중인 2월 20일 오후 수원 광교 융합타운 내 경기도서관 준공 현장을 방문하여, 경기도서관 추진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도서관 내부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개관 준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날 현장방문에는 문형근(더민주, 안양3) 위원장을 비롯해 김민호(국힘, 양주2) 부위원장, 곽미숙(국힘, 고양6), 김정영(국힘, 의정부1), 장민수(더민주, 비례), 최효숙(더민주, 비례), 박세원(개혁, 화성3) 등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서관은 2022년에 착공하여 2025년 2월말 건축물 준공 예정이며, 내부 공간 구성 등 준비과정을 거쳐 10월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문형근 위원장은 “도민이 경기도서관에 갖는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 경기도서관이 도민 모두가 편안하게 찾는 문화와 교육, 정보의 중심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개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내부 공간 구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등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향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경기도서관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도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0일 광교 경기도청사에서 ‘2025년 발달장애인 AI(인공지능) 영상분석 및 컨설팅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AI 영상분석 및 컨설팅 사업’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돌봄 현장 내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돌발행동)을 자동으로 기록, 통계화하고 행동 중재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AI를 활용해 기록된 자녀의 돌봄 정보는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전달되며,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자녀의 도전행동 영상도 센터에 전달할 수 있다. 기존에는 돌봄교사가 수기로 작성해 온 도전행동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제공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며, 가족과 돌봄교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비롯해 장애인자립지원과 등 경기도 관계자와 사업 수행사 및 사업 대상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도는 작년 안산 2곳, 의왕 1곳 등 발달장애인센터 3곳에 AI 돌봄 시스템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의정부 1곳과 남양주시 1곳에 신규 설치를 지원한다. 신규 센터 2곳에는 CCTV 및 AI 기반 돌봄 시스템이 설치되며, 기존 센터는 시스템 운영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20일 경기도의회에서 정담회를 열고, 경기도의 분산에너지 정책 방향과 V2G(Vehicle-to-Grid) 등 신산업과의 연계 사업 추진 현안을 점검했다. 이영봉 의원은 “V2G 기술은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분산형 전력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V2G를 포함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전력망 안정화뿐만 아니라 전기차 소유자들의 경제적 이익 창출, 신재생에너지 연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 과장은 “올해 4월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지만, ‘공급자원 유인형’ 방식과 ‘신산업 활성화형’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경기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31개 시·군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에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급자원 유인형’ 방식은 전력 수요가 높은 지역에 추가 발전설비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난 20일 안전행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경기소방노조와 정담회를 개최하고, 경기소방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소방지부 박진규 지부장 등 소방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경기소방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관련한 건의 사항을 협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출동 간식비 예산 편성 및 지급 기준 변경, 구급대원 처우 개선을 위한 인력 증원 및 차량 증차, 기관 갑질 및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하위직 공무원 권익 보호, 경기소방지부와 안전행정위원회의 정기적 소통 및 현안 문제 해결 등이었다. 특히, 출동 간식비와 관련하여 임상오 위원장은 “출동 시 제공되는 간식 예산의 편성 및 지급 기준을 즉시 확인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구급대원의 복지와 근무환경 향상을 위해 소방노조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관 내 갑질 문제에 대해서는 “수시로 제보를 주면 안전행정위원회 차원에서 조치를 취하고, 인권위원회에도 통보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소방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소년 보호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제3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 됐다. 이번 개정안은 '청소년유해약물등'의 정의를 '청소년 보호법'에 부합하도록 확대 규정함으로써 주류와 담배뿐만 아니라 마약류, 환각물질 등 청소년 유해약물과 음란성·포악성·잔인성·사행성 등을 조장하는 완구류 등 유해물건까지 포함하여 다양한 청소년 유해요인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재훈 의원은 "최근 마약류 등에 대한 청소년 노출이 심각해지고, 인터넷 통신판매 등으로 유해물건에 대한 청소년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청소년을 다양한 유해환경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경기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안전처 '2023년 마약류 폐해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진정제·대마초 등 마약류 물질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해봤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2.6%이며, 청소년의 84.4%가 '국내의 마약류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훈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