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지난 14일 열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소방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전문적인 치료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유경현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직무 특성상 외상(트라우마)은 물론, 화상·근골격계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에 노출돼 있다”며 “체계적인 지원과 신속한 치료 연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 소방공무원의 건강 관리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공공보건의료 연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소방공무원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예산 지원이 이루어지는지”를 질의하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유 의원은 경기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의료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는 동부·서부·남부·북부·중앙 등 5대 권역으로 나뉘어 있는 만큼, 분당서울대병원뿐만 아니라 권역별로 전문 진료를 지원할 수 있는 병원과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 권역별 소방공무원의 업무 특성에 맞는 전문병원과 추가 협약을 추진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지난 14일 열린 제382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수자원본부, 기후환경에너지국,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업무보고에서 경기 북부 지역의 인구 증가에 따른 상·하수도 등 철저한 인프라 확충 대책 마련과 유류 저장 탱크가 철거되지 않은 채 방치된 폐업 주유소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먼저 수자원본부 업무보고에서 “경기 북부에 고양, 김포, 파주 등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에 비해, 상·하수도 등 배후시설이 함께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며, “고양시의 경우 1기 신도시 재건축, 창릉지구, 탄현지구, 대곡지구의 개발 등으로 9만여세대가 늘어날 계획으로 철저한 배후시설 확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의원은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에 하수처리장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오 의원은 “1기 신도시들이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기준용적률 상향에 따른 배후시설 확충 계획을 제출하고 있다”며, “상향된 용적률에 비해 배후시설 확충 계획이 부족한 곳이 없는지 철저히 검토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개혁신당, 남양주2)은 지난 14일 열린 경기도의회 축산동물복지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 정책의 지역적 불균형과 축산물 안전 관리의 철저한 점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경기도의 반려동물 복지시설이 특정 지역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충분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는 여주와 화성에만 조성되어 있어 경기 북부 도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제한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동두천을 비롯해 파주, 양주, 포천, 가평에 지역별 특색 있는 반려동물 친화시설을 조성하기로 했지만, 김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에서는 도비 지원 비율이 낮아 사업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서도 반려동물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도비 지원 비율을 조정해 보다 많은 지역에서 반려동물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반려견 놀이터 및 생명 존중 시설 조성과 관련하여 경기 북부 지역의 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2월 14일 열린 2025년 주요 업무보고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재난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명규 의원은 경기평택항만공사 조직 내 안전감사관 제도의 역할을 짚으며, “재난안전 관리 업무 수행에 있어 중대시민재해 예방 대응 계획의 지속성과 실효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 대상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며, 현재 공사 직원 대상으로만 진행되는 교육을 평택항 내 국내·외 기업과도 협력하여 재난안전 교육 및 정기 점검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입주 기업과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합동 교육 및 안전 대책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제부마리나 중대재해예방시설 사업도 점검했다. 안 의원은 “방파제, 내측 호안조명 설치, 선양장(船揚場) 증설 사업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업장 안전 확보 차원에서 추진되는 만큼, 안전관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명규 의원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4일 수자원본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기후위기의 심화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자원 관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수질 개선 중심에서 물 공급 확대와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기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30년대 중반 이후 하루 170만㎥의 공업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65만㎥에 불과해, 필요량의 50%에도 미치지 못해 물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 이에 대해 임창휘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도시 지역의 침수 위험이 높아지는 반면, 강수량의 변동성과 가뭄의 빈도가 증가하면서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상반된 현상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며, "수자원 관리의 패러다임을 물 공급 확대와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로 전환하지 않으면 첨단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도민의 생활 안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창휘 의원은 "물 공급 확대와 종합적 수자원 관리를 위해 수자원본부가 ▲스마트 홍수관리 도입, ▲홍수 방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은 지난 14일 열린 ‘2025년 업무보고’에서 정조대왕능행차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바탕으로 경기도 대표 관광콘텐츠로의 발돋움을 위한 축제 육성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원행을묘정리의궤를 기반으로 재현하는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은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까지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왕실 거리 행렬을 시민들의 참여로 화려하게 재현하는 축제이다. 이진형 의원은 “수원화성은 일제 시대와 6·25 전쟁을 겪으면서 파손됐지만 화성성역의궤를 바탕으로 복원하여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정조대왕능행차도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재현되고 있기에 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정조대왕능행차를 경기도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면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를 기획하여 최근 문화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난해 문체위 예산 심의를 통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산문화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보정동, 죽전1동, 죽전3동, 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상현동 보행자 구조물 문제, 죽전 물류센터, 청년 정책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며 개선을 촉구했다. ▲보행 안전 문제, 즉각적인 조치 필요 이 의원은 첫 번째로 상현동과 성복동 일대의 보행자 도로 문제를 언급하며,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변압기와 배전함 등 지상기기들이 보행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선 지중화 사업 이후 설치된 지상기기들이 인도를 점유하고 있어 보행자들이 차도로 내려가야 하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배전함 주변에는 쓰레기가 방치되어 화재 위험까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전에 이설 요청을 한 지 2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불법 점거물에 해당한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보행 안전 문제는 단순히 행정적 의사소통 부족이나 예산 문제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며,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죽전 물류센터 문제, 시장의 공약 이행 촉구 두 번째로, 이상욱 의원은 죽전 물류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지난 14일 기후환경에너지국의 2025년 업무보고를 받고 폐의약품의 수거 활성화를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서 리워드를 제공할 것을 건의 했다. 유종상 의원은 “폐의약품 수거 확대를 위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수거 방식의 다양화 등을 통해 폐의약품 배출 편의를 높이고, 폐의약품 배출과 수거 방법의 홍보를 강화하는 것 이외에도 도민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매월 하루를 “폐의약품 수거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의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유종상 의원은 “도민의 선의에만 기대어서는 안되며, 폐의약품 수거를 활성화하려면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의 ‘활동’ 항목에 폐의약품 수거를 포함해 리워드를 제공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유종상 의원의 건의에 대해 관계 공무원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의 활용과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의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만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난 14일 개최된 제382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에서 경기도소방학교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청소년들의 소방관 진로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최근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목표를 세우고 진로를 정해 정진하는 사례가 많다”며, “소방 분야에서도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현재 소방학교에서는 신임 소방관 및 현직 소방관 교육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 등의 교육 과정이 운영되고 있지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인 소방 진로 프로그램이 있는지 궁금하다"며 질의했다. 이에 대해 정병도 경기도소방학교장은 “현재 청소년만을 위한 독립적인 교육과정은 운영되지 않고 있으나, 해당 교육과정 개설의 필요성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정 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단계별 교육과정을 거치는 인증제를 도입하여, 이를 이수한 학생들에게 소방공무원
[경기경제신문] 김미숙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 3)은 지난 14일 제382회 임시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국제협력국 업무협약 보고에서 '경기도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를 예로 들며 집행부와 의회의 협력 강화 및 적극적인 의회 참여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미숙 의원은 "국제 교류는 집행부의 노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라며, "의회가 함께 참여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매결연 등 주요 국제 교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의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의원들의 현장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김미숙 의원은 "국제 교류 업무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업무로 자리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행정 경험이 부족한 부분도 있다"라고 지적하며, "의원들의 해외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이러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의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국제 교류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은 과거 국제 교류 과정에서 양해각서 체결 시 의회의 동의를 구하지 않는 등 문제점이 있었음을 지적하며, "의회가 국제 교류 사업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