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여름방학 중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스마트 돌봄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내 아동돌봄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밀착형 생활SOC 스마트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미도서관을 포함한 성남시 6개 도서관과 시가 함께 기획·운영한다. 시는 앞서 지역의 아동돌봄기관 69개소에 화상교육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이 중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24개 기관이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생물 속 숨은 과학 찾기 △쇼츠 댄스 배우기 △그림책 속 명화 여행 △책통 꿈통 △그림책 문해력 교실 △손끝으로 느끼는 여름 △영어그림책과 만들기 세상 △서로 돕는 나라 유럽 알아보기 등 총 11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다양한 주제의 체험 중심 수업이 이뤄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이 여름방학 중 아동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돌봄기관의 교육 기능도 함께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오는 9월 말 개최되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를 앞두고 갯골생태공원 진입로의 안전 펜스 교체 등 도로 환경 개선 공사를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정비 사업은 시흥시의 대표 생태 관광지인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과 보행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노후화된 진입로 시설을 전면 정비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 구간은 장곡동 48-6번지 일원 약 680m 구간으로, 총사업비 10억 3,300만 원(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시비 5억 3,300만 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7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시흥갯골축제(9월 26일~28일) 이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공사 내용은 ▲노후 보도블록 및 경계석 교체 ▲자전거도로 아스팔트 포장 ▲노후 안전 펜스 전면 교체 ▲공원 내 보행등 33개 설치 등이다. 정석기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갯골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갯골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완료에 전력을 기울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30일 ‘오산 외삼미1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며, 서동탄역 일대의 체계적인 개발로 주변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오산시 외삼미동 일원 약 11만 6천㎡의 부지에 1,472세대의 공동주택과 주상복합건축물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9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해당 지역은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개발 압력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시 서동탄역의 활성화를 고려해 주거, 상업, 자족시설, 교통 기반시설(인프라)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지 내 서동탄역으로 연결되는 대로(왕복4차선)를 신설하고 사업지 동측 북삼미로를 확장(도로폭 15m→28m)하여 서동탄역으로 집중되는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특히 서동탄역을 중심으로 교통·생활 중심축 조성과 보행자 중심의 공간 배치, 자족기능을 강화한 주상복합 및 업무시설 유치계획 등 체계적인 개발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개발계획에는 ▲주상복합용지 조성 ▲자족시설 확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6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여름철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127건 중 2건이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 제품을 압류·폐기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검사는 경기도에 유통되는 상추, 깻잎, 열무, 고추 등 30개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많았던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총 127건의 시료에 대해 475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한 결과, 125건(98.4%)은 기준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엇갈이배추와 케일 각 1건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엇갈이배추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카바릴’이 기준치(0.01 mg/kg)의 약 4배인 0.04 mg/kg 검출됐고, 케일에서는 ‘디노테퓨란’이 기준치(2.0 mg/kg)를 초과한 2.9 mg/kg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두 건 모두 즉시 압류·폐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했으며, 관계기관에 통보해 신속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한편, 이번 잔류농약 검사는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농산물에 대해 도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안심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방세를 장기간 체납한 건설기계 사업장 274곳을 대상으로 ‘2025년 시군 합동 현장 수색·징수 활동’을 벌인 결과, 6월까지 총 17억 9천만 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체납자 274명의 사업장을 수색하고, 건설기계 총 1,451대 중 1,012대를 압류했다. 이 가운데 88명의 체납자 소유 장비 485대 압류를 통해 징수한 금액은 17억 9천만 원에 달한다. 천공기,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장비 15대는 현장에서 견인됐고, 납부 의사가 없는 체납자가 보유한 장비 6대는 공매 처분됐다. 도는 고액 매출이 발생하는 건설기계 대여업체를 우선 조사 대상으로 삼고, 체납자가 분할 납부 계획을 제출할 경우에는 장비 공매를 유예하는 방식으로 영업활동 위축을 최소화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안양시 H법인은 취득세 등 지방세 51건, 약 1,400만 원을 체납한 상태에서 천공기 3대를 압류당했다. 이후 장비 위치가 화성시에서 확인돼 2대가 공매 처리됐다. 파주시 체납자 A는 자동차세 등 34건, 600만 원을 장기 체납하고도 납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운영 중인 목재소의 굴착기가 압류됐다. 도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7월 28일과 29일 양평 물맑은시장과 양주역사에서 여름철 고농도 오존(O₃) 발생에 대비한 오존 대응 행동 요령 홍보캠페인을 했다. 오존은 대기 상층부에서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주지만 여름철에는 강한 햇빛, 낮은 습도, 약한 풍속 등으로 지표면에서 질소화합물들과 결합해 고농도 오존이 발생, 호흡기뿐만 아니라 뇌혈관 질환 등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캠페인에서 도는 ▲오존 예․경보 확인(오존농도 0.5ppm/h 이상일 때는 중대경보로, 실외활동 중지) ▲실외활동 자제 ▲어린이집․유치원․학교 실외수업 자제 ▲대중교통 이용 ▲휘발성 제품 사용 자제 ▲한낮 주유 자제 등6대 도민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햇빛이 강하고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에는 도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존 생성 원인물질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 대책도 적극 추진해 도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지난해 6월 경기도 청소년 교류단이 일본 아이치현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아이치현 청소년 교류단 10명이 경기도를 찾았다. 경기도는 2015년 양 지자체 간 체결한 청소년 교류 협약에 따라 아이치현 청소년들에게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5박 6일간 다양한 문화와 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첫날인 27일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한국 모빌리티 산업을 접했고, 28일에는 수원공업고등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은 뒤 화성행궁에서 국궁 활쏘기를 체험했다. 29일 오전에는 경기도청에서 미래평생교육국장 등 관계자와 면담하고, 오후에는 K-pop 댄스 체험 후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과 수원 스타필드를 방문했다. 30일에는 경복궁과 북촌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31일에는 수원공고 학생들을 다시 만나 행궁동 거리와 에버랜드를 탐방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월 1일에는 환송 행사로 일정을 마친다. 도는 청소년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국가 간 우호 증진의 다리 역할을 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경기도 청소년 교류단이 중국 광둥성과 장쑤성을 방문했으며, 오는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9일 ‘2025년 공동주택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 관리) 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과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센터 4층 너른교실에서 진행했으며, 훈련생과 강사,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과정은 이론·실무·자격·취업 연계를 모두 갖춘 통합형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7.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훈련생 전원이 55일간 220시간의 교육을 100% 수료했다. 특히 13명이 개근을 기록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여줬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개근상(13명), 공로상(2명) 시상에 이어 훈련생 소감 발표, 교육활동 영상 시청 시간이 마련됐다. 대표로 소감을 전한 윤정아 씨는 “경력단절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을 얻은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부로 진행된 일자리협력망 회의에는 관내 6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이 참석해 수료생의 실무역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적극적인 채용 의사를 밝혔다. 수료생 전원은 향후 관내 관리사무소 실습 체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10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9일 경기도청에서 박찬민 인구톡톡위원회 위원장, 허승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3차 인구톡톡 위원회를 열고 인구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저출생 문제가 도와 시군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출산율 제고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민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시군별 인구특성을 분석했으며, 시군도 자체 진단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도와 시군, 전문가가 참여한 실무회의를 거쳐 현장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시군별 저출생 대응 추진계획을 마련한 후 이번 제13차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도시 노후화로 인한 정주 여건 악화, 인접 신도시 개발에 따른 청년층 유출, 도심 재개발로 인한 일시적 인구 감소, 귀촌 고령인구 증가 등 시군별 출산율 감소 원인에 시군 자체 진단결과가 공유됐다. 이에 따라 각 시군에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 환경 개선, 임신‧출산‧양육 지원 강화,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 실질적 인구유입 및 출산장려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자아를 성찰할 수 있는 ‘예술전환학교’ 여름방학 캠프 프로그램 ‘너의 날씨는?‘에 이어,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프로그램 ’나의 기상예보‘를 새롭게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술전환학교’는 진로와 자아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전환기의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탐색하고, ‘되고 싶은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6~17세 청소년이며,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방식의 진로 탐색을 희망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의 큰 주제는 ‘나의 기상예보’로, 청소년들이 감정과 생각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주말(토, 일), 총 4일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기상캐스터가 되어 내 마음의 날씨를 탐색하는 기상예보 시간 ‘내 마음 기상예보’, 말이 아닌 ‘맛’으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