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2월 13일 교육행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물품 선정의 투명성 △학교시설 당직 운영 △조달청 계약업체 관리 △불법 건축물 관리 등 주요 교육 현안을 지적하며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운영지원과를 대상으로 한 질의를 통해 학교 시설당직원의 평균 연령이 높은 문제를 언급하며, “학교시설 당직 업무 특성상 야간 근무가 필수적인데, “학교시설 당직 업무 특성상 야간 근무가 필수적인데, 고령화된 당직 직원들의 건강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미래지향적인 발전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무인경비 시스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교육행정국을 대상으로 교육청의 물품 구매 과정에서 용역업체의 적정성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물품선정위원회의 위원 구성과 절차의 공정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낙찰가가 최저가로 결정될 경우 품질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교육행정 지원을 위한 물품용역 계약 선정 절차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년간 방치된 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부위원장이 13일 열린 건설국·건설본부 2025년 업무보고 및 2024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에서 북부 도로 안전 강화와 관련된 여러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문병근 부위원장은 "경기 남부는 평지가 많아 도로 상황이 양호하지만, 북부는 산악지형이 많아 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며, "특히 360번, 371번, 387번 지방도는 북부 지역의 주요 도로로, 우선적인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로 안전을 위해 야간 시인성을 개선하고, 가드레일 미설치 구간에는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 부위원장은 "특히 북부 지역에서는 가드레일 설치가 부족하고, 야간 시인성 문제로 사고 위험이 크다"며 이를 보강할 방안을 시급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노면 안전을 고려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 부위원장은 "지반침하 발생 원인은 대형 아파트나 공사가 끝난 후 자주 발생한다"며, "공사 준공 시점에 지반침하를 미리 조사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담당 부서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경기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제1차(13일) 교육행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학교 개방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배분 기준 개선의 필요성과 경기도교육청이 지급한 태블릿PC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김근용 의원은 “경기도 내 학교들이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신청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모든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예산 배분 기준을 마련할 때 학교 개방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학교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집행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또한, 김근용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태블릿PC 약 130만 대가 사용 연한이 도래하면서 폐기 또는 매각될 예정인 점을 지적하며, 단순한 처분이 아니라 경기도가 개도국에 노후 소방차를 제공하는 소방차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처럼 보다 의미 있는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의원은 “내용연수가 지난 태블릿PC의 단순 폐기나 매각이 아닌, 이를 통한 가치 있는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다”며, “향후 관련 부서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13일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에서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조치계획과 주요 정책현안 등을 점검했다. 전자영 의원은 교육행정국 업무보고에서 용인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추진과 관련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추진을 함께 논의해달라고 정중히 요청했으나 경기도교육청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유감을 표하며 “행감 당시 임태희 교육감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의지를 명확히 확인한 만큼 이제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중학교 설립 부지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전자영 의원은 “이전 재배치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본 의원이 학교 설립에 따른 부지 방안 계획을 공식적으로 물었으나 여전히 답변이 없다”며 “교육청에서 학교 용지를 매입해 중학교를 신설할지, 아니면 용인시로부터 시유지를 받아 설립할지 결단하거나 다른 대안이 있으면 찾아서 보고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어 전 의원은 한근수 교육행정국장에게 “누구보다도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공약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김회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6)이 13일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폐교재산 활용 방안과 법 제정에 따른 도시형캠퍼스 추진 계획 등을 질의했다. 김회철 의원은 교육행정국 업무보고에서 “지난 12월 26일, 국회에서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법안들이 통과됐다”며 “이 중에서도 두 가지 법률이 학생 인구와 관련해 극단적인 개념으로 판단돼 주의 깊게 살펴봤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정된 '도시형캠퍼스 설립ㆍ운영에 관한 특별법'과 개정된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보면 전자는 학생 유발이 많은 지역에 해당하고 후자는 그 반대다”면서 “전반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학령인구는 지역별 분포가 매우 상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흐르면 동일한 지역이어도 학교와 학생 인구가 불일치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며 “그러나 학교설립과 이전을 위한 절차가 까다롭고 학교라는 공간에 대한 교육청의 시각이 과거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가 학교로서의 효용성이 줄어들면 쉽게 다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지난 13일 제382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2025년 교통국 업무보고 및 2024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에서 프리미엄버스 및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운영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성란 의원은 “프리미엄버스는 도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지속적인 이용자 수요 분석과 노선 확대 계획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재 운영되는 노선의 이용률과 도민 만족도를 면밀히 검토한 후 예산을 적절히 배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의원은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는 교통 소외 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긍정적인 정책이지만, 그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송사업자 선정부터 노선 운영 방식 개선, 그리고 행정적 지원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 의원은 “경기도의 대중교통 정책은 도민들의 실질적인 교통 복지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프리미엄버스와 똑버스의 운영을 더욱 내실 있게 다지고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성란 의원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이 13일 건설교통위원회 '2025년 업무보고'에서 건설기계대여금 지급 안정화를 위한 TF팀 신설에 관한 내용을 보고 받았다. 김영민 의원은 2024년 11월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기계대여금 지급 안정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하도급 영세건설업자들에 대한 건설업계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전탐팀 신설을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2024년 시범 시행이 진행된 금어천 현장에서 건설기계 대여업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며 "작은 변화가 건설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책이 이제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된다면, 더 영세건설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는 2024년 용인시 금어천에서 건설기계 대여금 지급 안정화를 위한 시범사업의 성과를 확인했고, 경기도 전역으로 해당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팀(TF)을 신설해 건설기계 대여금 지급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발주처 횡포와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차단하는 노력을 계속 이어갈 예정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13일 실시된 2025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문화체육관광국 핵심사업의 불명확한 목표 설정 문제를 지적하고, 경기도 핵심 콘텐츠 개발과 브랜딩 구축을 위한 명확한 수치적 목표설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오석규 의원은 서울특별시의 ‘3377’(연간 300만 명 관광객 유치, 관광객 1인당 300만 원 지출,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 관광 정책 목표 사례를 소개하며, 2025년 문화체육관광국 세부목표의 경우 지역문화 중심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기반조성, 예술로 풍요로운 생태계 조성 등 관념적 표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목표성이 불명확할 경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수립이 어렵기 때문에 수치로 규정할 수 있는 구체적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기도의 핵심 콘텐츠, 브랜딩을 갖출 수 있도록 문체국의 역할과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주장했다. 한편, 오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의 경우 2024년 160억원 규모의 순수사업비에서 2025년 87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나 상임위 예산심의를 통해 사업비 예산이 대폭 증액된 것에 환영의사를 밝히며, “모든 도민들의 문화향유와 도내 문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3일 농정해양위원회 기후환경에너지국과 산림환경연구소 업무보고에서 칡, 가시박 등 덩굴류 확산 방지와 물향기수목원의 시설 개선 및 전동카트 운영에 대해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당부했다. 이오수 의원은 “칡, 가시박 등의 덩굴류가 산림과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어, 2025년에는 체계적인 제거사업과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라며 정책숲가꾸기 사업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이오수 의원은 “덩굴 제거 작업의 구체적인 면적과 추진 방식뿐 아니라 시군 및 관계부서와 협력해 효과적인 제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인 제거 작업 외에도 덩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장기적 관리계획과 지역 주민 및 민간단체의 참여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물향기수목원 개선과 관련해 전동카트 운영 팝업창이 추가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전동카트 운영 일정이 구체적으로 안내되지 않아 방문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라며 이를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2025년에는 전동카트 운영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홍보와 편의시설 확충 계획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오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2월 13일 제382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첫 공식 일정으로 소관 기관들의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하며 도민을 위한 정책 방향을 청취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미래성장산업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2025년 주요 정책과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들은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의 필요성, 연구개발(R&D) 지원, 반도체·팹리스 산업 대응 및 지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도민 중심의 경제·산업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와 공공기관이 협력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으나, 이번 업무보고에서 이에 대한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기 추경을 앞둔 상황에서 신규 사업 추진 시 부서 및 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도-공공기관이 모여 사업 및 예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여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다시 한번 주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