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대상은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천950가구로, 가구당 5만 원씩 1회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 재원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았다. 시는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지원을 진행한다. 다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의 경우 별도 계좌정보 수집이 필요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험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6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공급 면적은 총 3만7,747㎡, 분양금액은 약 179억 원 규모다. 필지별 면적은 3,721.4㎡에서 1만69.9㎡까지 다양하며, ㎡당 공급가격인 조성원가는 47만5,219원이다. 입주대상자는 추첨 방식으로 선정되며, 연접 다필지 신청자에게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허용 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한국표준산업분류 C30)으로 한정된다. 해당 지구는 평택항,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 등과 인접해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또한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 클러스터와의 연계성도 뛰어나며 공급가격도 주변 시세 대비 약 20% 저렴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조성된 경기도 유일의 경기경제자유구역 핵심 거점지구다. 총면적 204만㎡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 그리고 주거·근린생활·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돼 있으며, 현재 준공된 사업지구로, 분양대금 완납 시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분양 신청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8일, 남양주 왕숙2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교육부 주관 ‘2025년 학교복합시설 제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경자 의원은 “그동안 지역과 학교가 함께 숨 쉬는 개방형 복합교육 인프라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며, “이번 공모 선정은 경기도의 어려운 예산 상황 속에서 사업비의 일부를 외부자원(국비)으로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도시주택실 신도시기획과가 중심이 되어 치밀한 기획과 전략으로 교육부 공모 대응에 나서고, 여러 기관과의 협의를 주도하며 국비 확보를 이뤄낸 점은 박수받아 마땅하다”며, “이러한 철학과 실천이 정책으로 구현된 데 깊이 감사드리며, 왕숙2지구가 미래형 복합교육공간의 선도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복합시설은 ‘경기도 캠퍼스형 학교·공원’의 핵심 사업으로, 남양주 왕숙2 공공주택지구 내 최초의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된다. 생존수영장, 도서관, 실내체육시설, 자기주도 학습실 등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포함되어, 교육과 여가, 복지가 통합된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6일 구리시 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 최종 선정팀과 약정체결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이번 창업오디션은 구리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아카데미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오디션에는 총 4개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글로벌에코팜커넥트’와 ‘할매정지마루’ 2개 팀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글로벌에코팜커넥트’팀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이유식 제조 사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다문화 가정에서는 한국의 이유식 문화가 생소해 자녀의 영양 균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하고 다양한 이유식을 제공하겠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할매정지마루’팀은 ‘노인복지의 최선은 일자리 제공’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손맛이 담긴 부침개와 가정식 반찬을 포장 판매하는 사업을 구상했다. 특히 구리시의 노인들을 고용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구리시의 전통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선정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불편한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신청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1차 신청 시작 이후 5일 기준 시군별 ‘찾아가는 신청’은 총 1만2,923건으로 집계됐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대리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또 지급 대상자가 신청하기 전에 요양병원이나 노인시설, 경로당, 장애인시설, 보훈단체, 주간보호센터 등에 먼저 찾아가 신청 접수도 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 오포2동은 마을별 경로당을 돌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돕는 ‘민소매단(민생회복 소비쿠폰 매칭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포2동 16개 마을의 경로당을 하루 한 곳씩 직접 방문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신청을 돕고 있다. 무더위에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경로당에서 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시도 수급자와 장애인이 다수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내 복지관과 협업해 복지관에서 신청을 받아 당일 발급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025년 경기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성남산업진흥원과 화성상공회의소를 최종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동일 업종 소공인 밀집지역에 구축되는 공동 지원시설이다. 소공인들이 고가의 전문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무형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상대원동의 식료품 제조업 집적지구를,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시 봉담읍의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집적지구를 각각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두 기관은 기관당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스마트 제조 공동장비 구축 ▲장비 활용 교육 및 기술 컨설팅 ▲소공인 네트워크 형성 ▲협동조합 설립 등이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기술 자립과 상생 협력 구조를 갖춘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장비 공동 활용 외에도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 소공인 간 네트워크 강화도 함께 추진된다. 경과원은 지난
[경기경제신문] 경기 안성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한라산 등반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정기부 사업 3호로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정기부는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5,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모금된 기부금을 발달장애인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사전훈련 후 한라산을 등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지정 기부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를 통해 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다양한 이유로 장애인들에겐 생활체육을 참여할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작은 기부로 한라산 등반이라는 목표 성취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 활기찬 삶의 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에 거주하는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제로페이 가맹 체육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1회당 5만 원,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이며, ‘어르신스포츠상품권’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품권은 9월 중에 지급되며, ‘비플페이’ 앱을 통해 등록 및 결제가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10월 31일까지이다. 시는 관내 어르신 이용시설, 복지기관, 온라인 채널, 전광판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대상자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의정부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국방벤처센터 의정부시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4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김상수 실장, 의정부시 경제일자리국 기업투자유치 정영민 과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의정부시의 국방벤처센터 설립 당위성과 비전을 강력히 피력하며, 의정부시가 경기 북부 방위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국방벤처센터는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여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핵심 기관이다. 특히, 의정부시와 같이 과거 군사 규제로 인해 산업 발전이 더뎠던 지역의 경우, 국방벤처센터 유치는 단순한 경제적 효과를 넘어 지역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제조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장기적으로는 지역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근본적인 경제 체질 개선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실제로 국방벤처센터는 지난 20여 년간 전국 11개 센터를 통해 약 980개 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며 괄목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8월 6일 오전 10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에이지테크(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범정부 정책을 조정하고 미래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성남시와 위원회는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방문해 입주 기업 △픽셀로 △엔티브이 △엠마헬스케어 △라이프프렌드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Age-Tech(고령자의 자립과 건강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기술) 육성 전략에 발맞춰 마련됐다. 센터의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2025년 고령인구 비율이 약 18%에 달하는 초고령사회 진입 도시로, 노인 일자리 창출, 디지털 격차 해소, 건강·복지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고령사회 대응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Age-Tech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실버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며, 민·관 협력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