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영양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양 플러스 사업 추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상을 받았다고 12월 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구리시가 영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양 플러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균형 잡힌 식생활 개선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구리시는 임산부, 영유아,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영양사 1:2 관리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영양교육과 행동 코칭을 제공하고, 식품 지원을 강화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영양의 날을 맞아 영양정책과 사업 추진에 이바지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구리시는 전국 261개 보건소 중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3일 CGV 구리점에서 올해 사업 전반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기관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계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센터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센터 소개 및 주요 사업 보고, 2부 영화 얼굴 상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 추진된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과 향후 운영 방향이 공유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사회 변화 속에서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늘고 있다”라며 “구리 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정신질환 예방·재활을 위해 ▲정신질환 관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정신건강 증진 ▲자살 예방 ▲노인 우울 예방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회복지원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양평 지역 교통 문제를 개선할 ‘양근대교 확장 공사’에 대해 내년 2월 착공을 목표로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지사는 4일 20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현장으로 양평군을 찾았다. 첫 번째 투어 일정으로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 공사 주민설명회를 찾은 김 지사는 “경기도 전역을 다니면서 ‘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진다’라는 구호로 달리고 있다. 가는 곳마다 가장 큰 현안 문제가 무엇일까. 늘 고민하는데 오늘은 양근대교”라며 “차질없이 준비해 내년 2월에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양평군하고 정말 긴밀하게 협의했다. 들어가는 예산도 이미 정부, 양평군하고 합의를 봤다. 양평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공사’는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서 양평읍 양근리를 잇는 양근대교 기존 2차로 1㎞ 구간을 폭 약 20m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도는 2016년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국토교통부)’에 반영 후 주요 행정절차를 이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2일 오후 2시 양평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5년 지속가능발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12개 읍·면의 마을 리더들이 참여했으며, 총 65명이 수료했다. 올해 지속가능발전 교육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 교육은 지난 11월 10일 어울림센터에서 시작해 권역별로 총 3회 실시됐으며, 2차 교육은 12월 2일 진행된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차 교육에서는 △이창수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 회장의 ‘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의 ‘지속가능한 양평을 위한 마을리더의 역할’ 강연이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은 퍼포먼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양평 만들기’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양평군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에 따라 매년 군민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수료식에서 “지속가능발전은 유엔이 제시한 인류 공동의 목표이며, 양평군도 이에 기반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리더 한 분 한 분이야말로 지속가능발전의 실천 주체이며, 작은 실천이 모여 마을의 변화를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3일 오전 11시 양평물맑은시장에서 ‘쉼터 막구조물 설치공사’ 착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전진선 양평군수의 싱가포르 국외연수에서 대표적 막구조물인 ‘클락 키(Clarke Quay)’를 보고 양평물맑은시장에 벤치마킹하고자 추진됐다. 노후화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에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군비 등 총 19억 원이 투입되며, 최대 높이 15.3m, 연면적 1,048㎡ 규모의 대형 막구조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천장에는 ETFE 필름을 적용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미적 효과, 경량성, 안전성을 확보했다. 막구조물이 준공되면 양평물맑은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 문화, 휴식, 체험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폭염·한파·우천 등 기상 상황에도 활용 가능한 전천후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상인들의 영업환경은 한층 개선되고, 방문객 체류 시간이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쉼터
[경기경제신문]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 갈등 관리 용역’ 2억 원과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5억 원을 편성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의 구조적 갈등을 해소하고, 경기국제공항 건설 타당성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는 정부의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수원 군 공항 갈등 관리 용역은 예비이전후보지 지정 후 지속돼 온 갈등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해소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이해관계 조정과 갈등 관리 전략 수립 등이 포함된다. 이는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단순한 지방 분쟁이 아닌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발표 후 항공수요 예측, 경제성·재무성 분석, 입지 검토 등 국제공항 건립의 현실성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부가 두 사업을 예산안에 반영한 만큼, 향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지난 3일(수), 경기도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나눔과 상생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사랑의 김장 봉사’(이하 봉사활동)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진행되었으며, 경기신보는 임직원들이 월급 끝전 공제 방식으로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으로 배추와 양념을 구매했다.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은 배추 물빼기, 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김장 전 과정을 함께하며 김장 김치 70박스를 마련했다. 김장 김치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수원지역 내 19개 복지시설로 전달되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보호를 함께 하는 것이 질 높은 성장”이라고 밝히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신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도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나눔
[경기경제신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눈이 많이 내릴 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에 동참하도록, ‘내 집·점포 앞 눈 쓸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5~2026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상황보고회’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골목길에 쌓인 눈을 신속하게 치우려면 시민들이 함께 제설에 참여하도록 이끌어야 한다”며 “각 동에 ‘내 집·점포 앞 눈 쓸기’ 동참을 요청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또 “야간에 눈이 내리면 주간보다는 대응이 다소 늦다”며 “야간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폭설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제설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인력·장비 운영체계를 개선하는 등 전반적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10월 23일과 11월 18일에는 관계 기관 합동회의와 현장 모의훈련을 하며 대비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올해는 제설 취약 구간 대응책을 보완하고, 장비를 확충하는 등 대비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제설 야적장은 12개소에서 14개소로, 전진기지는 11개소에서 12개소로 확충했고, 자동염수분
[경기경제신문]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세계유산 활용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세계유산 홍보·활용사업 통합 모니터링 성과공유회’에서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세계유산 활용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운영된 38개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을 모니터링했고, 수원시와 공주시(마곡사)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2025년 신규 프로그램으로, 올해 2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별주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1인 1궁중다과상을 즐기는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연기와 해설이 함께하는 이색 화성행궁 투어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으로 구성됐다. 화성행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또 지역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운영에 참여해 현장 전문성을 높였다. 단순 해설형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과 함께 만드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구현했다. 국가유산청은 6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합 모니터링했고,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기획·구성의 완성도 ▲고품격 ▲높은 참여자 만족도 ▲지역 전문가와 협력 ▲수익·일자리 창출 부분에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양육 지원, 근무 환경 개선,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기업,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서류심사, 직원 만족도 조사, 현장 심사, 최종 심의를 거쳐 대상 기관을 선정한다. 수원시는 이번 재인증으로 2028년까지 가족친화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한다. 수원시는 2011년 최초 인증 이후 2014년 연장, 2016년 재인증, 2019년 재인증, 2022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 다시 인증을 획득했다. 수원시는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정시 퇴근을 권장하고 있다. 또 장기근속 휴가 지원, 임신 직원 물품 지원, 공직자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사랑 힐링캠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족돌봄휴가, 휴양 시설·휴양지원금 제공, 직장어린이집 운영, 생태문화체험 지원, 예방접종 지원, 한방진료실 운영, 마음건강 상담실 운영 등 가족친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유지해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