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28일부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화성시 주민등록 거주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전·월세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세대원이 있는 경우 85㎡ 이하)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 중에서, 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후 1년 이상 이자를 상환한 19세~39세 무주택 청년(세대원 전원 무주택)이다. 이번 하반기 지원 규모는 61가구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 전세대출금의 최대 2%, 연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로는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를 우선 선정한다. ▲동 사업 2025년 상반기 선정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교육급여 대상자는 신청 가능) ▲공공임대 거주자 ▲정부 또는 지자체 주거복지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등은 참여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특례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이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힘든 청년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가칭)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의 명칭을 공모한다. (가칭)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은 봉담읍의 새로운 지식 문화 공간으로서 와우리 217번지에 연면적 4,473㎡ 규모로 건립되며, 1~2층은 도서관, 3층은 봉담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지역의 상징성과 정체성이 담긴 도서관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누구나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명칭에 대해 내부 심사와 화성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으로,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모두에게 지역공헌 포인트 500포인트가 지급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공모는 단순히 이름을 짓는 것을 넘어, 시민과 함께 도서관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발행 운영 중인 ‘희망화성지역화폐’가 전국 최고 수준의 누적 발행액과 사용률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쓰인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했다. ‘희망화성지역화폐’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발행을 시작한 이후,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발행액이 2조 5,301억 원, 가입자 수는 약 74만 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실사용률은 90.8%로, 상반기 발행액 3,620억 원 중 3,286억 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졌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며, 실질적인 소비 심리 회복에도 긍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높은 사용률을 가능하게 한 배경에는 화성특례시가 지속 운영해온 인센티브 정책과 명절 맞춤형 소비촉진 캐시백 이벤트가 있다. 시는 상반기 상시 10%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난 설에는 3만 원 이상 결제 시 캐시백 20%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역화폐 사용을 유도해 왔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추석 연휴와 연말 시즌에는 추가 캐시백 지급 이벤트를 추진해 하반기에도 사용률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희망화성지역화폐는 단순한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28일 오전 9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지원쿠폰’ 지급률이 84%로 집계되며, 경기도 내 기초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97만여 명 가운데 81만여 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한 것으로, 소비쿠폰 지급 일주일 만에 전체 대상자 중 8할이 신청을 마친 것이다. 지급액은 1,270억 원이다. 화성특례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원활한 소비 쿠폰 신청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바 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조승문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꾸리고, 부시장 주재 회의, 전담 창구 일제 점검 등을 추진하며 소비쿠폰 지급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왔다. 지난 18일에는 접수 개시에 앞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기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 접수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접수 환경 전담 창구 준비 상황 전반을 직접 살피기도 했다. 시는 현재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 창구를 운영하며 선불카드 접수는 물론 소비쿠폰 안내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민생회복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자매도시 강릉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마련한 ‘관광홍보관’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4층에서 열렸으며, 두 도시의 대표 관광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홍보관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야간관광, 지역축제, 대표행사, 포토존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의 체험 중심으로 운영됐다. 도시별 특화 콘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천의 대표 관광지인 백만송이장미원, 부천자연생태공원, 진달래동산, 상동호수공원·수피아, 부천둘레길,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벙커B39 등을 소재로 한 20초를 맞춰라 타이머 게임, 부천퀴즈 B-퀴즈, 룰렛 게임, 주사위 게임, 뽑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부천시는 이번 홍보관을 통해 ‘부천페스타투어(Bucheon Festa Tour)’와 ‘부천 나이트투어(B-Night Tour)’ 등 지역의 대표 관광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두 프로그램은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가족친화기업 육성, 지자체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위기 시대에 대응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지자체와 기업의 실질적 협력 방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좌장은 류연규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조용익 부천시장과 함께 관내 벤처·강소기업, 사회적기업 등 7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나눴다. 주제 강연에서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초저출생 현상에 대한 진단과 함께, 기업의 새로운 경영 전략으로 ‘한국형 EFG(환경‧가족‧투명경영)’를 제안했다. 홍석철 교수는 가족친화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는 물론, 국가 인구정책의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조도자 부천시 여성회관 관장이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중심 실천 방안을 제시했고, 황은정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인센티브 전략을 제안했다. 김지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은 지자체의 주도적 역할과 정책 연계를 강조하며,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경기도의 ‘극한 폭염 긴급대책’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관내 안전 취약계층 2만 6,100가구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기요금 부담 등으로 냉방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전액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7월 17일 기준 부천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가구당 1회 5만 원을 지급한다. 단, 장애인 난방비 지원 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복지급여 계좌를 보유한 가구에는 별도 신청 없이 7월 31일에 냉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압류 방지 계좌 이용 가구와 복지급여를 받지 않는 가구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및 조사를 거쳐 8월 중 추가 지급된다. 또한, 부천시는 AI복지콜을 활용해 계좌 미등록 가구에 신청 안내를 시행하고, 지원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냉방비 지원이 폭염 속 생계와 건강을 함께 걱정해야 하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이 에너지 지원이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히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센터 내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디지털 창작 활동과 함께하는 진로 탐색 ‘쓱쓱드림티콘’과 ‘다같이 레고코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쓱쓱드림티콘은 디지털 창작 직업군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자 초등학생 고학년 10명을 대상으로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프로그램실에서 3시간씩 진행된다. 학생들은 태블릿으로 자신만의 캐릭터 이모티콘을 직접 제작하고, 제작한 캐릭터를 활용해 키링과 컵 등 물품을 만들 수 있다. 다같이 레고코딩은 초등학생 저학년 20명을 대상으로 8월 13일 프로그램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레고 블록으로 로봇을 만들고,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간단한 코딩을 만들어볼 예정이다. 코딩을 통해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알고리즘의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름방학에 맞추어 미래 직업과 꿈을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국가 아동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국무총리 훈격)’ 6명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정책과의 김병욱 자연재난팀장은 공직 기간 중 상당 기간을 재난 업무 분야에서 근무하며 지역사회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리더십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후대기과의 김은주 기후변화정책팀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기 및 생활환경 개선을 뒷받침했다. 도로과의 양정아 도로행정팀장은 각 부서의 협업 유도 및 민관협력 업무를 추진하며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로 행정 민원 해소에 적극 노력해왔다. 스마트도시정보과의 이석규 통합센터팀장은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안양시의 도시 브랜드 위상을 제고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선도적 안전 시스템 및 인프라를 구축했다. 도시계획과의 이선화 도시정책팀장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관리 및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여 2024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시군 종합평가에서 안양시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했다. 총무과의 정윤주 조직관리팀장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조직진단을 실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을 통한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주제로 광명시 자원순환 정책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기후·환경 분야에서‘ 탄소중립 정책’으로, 2024년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50세 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3년 연속 신뢰 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광명시는 ▲대형폐기물 전문 선별화 사업을 통한 재활용률 제고와 수익구조 창출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를 통한 전량 자원화 실현 ▲커피전문점 커피박의 바이오연료화 ▲폐합성수지 등 잔재물의 순환자원화 및 재생에너지 전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선별 잔재물까지 100% 자원화하는 구조를 구축해 폐기물 없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5°C 기후의병’ 등 광명형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