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해 ‘누구나 돌봄’ 사업을 적극 운영 중이다. ‘누구나 돌봄’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단기적인 돌봄 공백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최소한의 일상 유지가 가능하도록 식사 지원과 정서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하는 사업이다. 거북섬동은 특히 1인 가구, 고령자, 중장년 위기가구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중점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언제든지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돌봄이 절실했던 취약계층 가구에 밑반찬 지원, 심리상담, 세탁 서비스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대상자는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는데 행정복지센터에서 먼저 손 내밀어줘 큰 힘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목표로, 일상에서 필요한 돌봄이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여름철 어린이집 급ㆍ·위생 관련 사고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8월 중순까지 어린이집 급식ㆍ위생ㆍ 안전 전수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전체 어린이집 397곳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자체 점검을 진행하도록 안내했으며, 이 중 급식 인원이 50인 미만인 어린이집 245곳은 현장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개인위생관리 ▲시설ㆍ설비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경영관리 ▲기타확인사항 ▲통합안전관리 ▲소방안전관리 ▲전기안전관리 ▲가스안전관리 ▲여름철 재난대응 ▲시설물안전관리 ▲급식위생관리대책 ▲미세먼지 관리대책 등 14개 분야 88개 지표 항목으로 구성돼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여름철 급식위생 및 안전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어린이집의 올바른 급식환경을 조성해 식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학교 체육관 및 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관내 94개 모든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학교-시흥시체육회’와 함께 지역사회 체육 활동 공간 확대와 교육공동체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2년 8월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최초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는 협약 연장을 통해 관내 94개교 중 85개교가 재참여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협약 상태였던 9개교도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이 마무리됐다. 협약에 추가로 참여한 학교는 배곧라라초ㆍ중, 서해초, 소래초, 시화나래초ㆍ중, 시화초, 군서고, 서해고 등 9개교다. 시는 협약을 통해 2년간 학교 개방에 따른 공공요금, 시설 보수비 등 운영비와 개방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시와 지역 주민, 학교가 상생하는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인 만큼, 학교가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지난 10일 초등학생 독서회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를 주제로 한 ‘GM어린이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아이들이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역이 지향하는 가치와 방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광명시 탄소중립센터에서 활동 중인 시민 기후에너지 강사가 맡았다. 기후 위기의 현황, 탄소중립 실천 사례, 광명시의 녹색성장 계획 등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직접 탄소중립 보드게임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광명시가 환경을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일상에서 작은 실천부터 해보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 하안도서관장은 “GM어린이 특강이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지역 정책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탄소중립 특강은 오는 17일에 열리며, 어린이 독서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하안도서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오는 19일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미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의 미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120% 미만의 취약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선정된 가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반려동물 미용비를 마리당 최대 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4월 29일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양육 중인 가구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9일 오후 수지구 상현동 198-4번지 일원에서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심곡서원 관계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375년의 역사를 지닌 심곡서원이 국가 사적 지정 10년 만에 역사공원 조성사업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을 축하드린다”며 “역사공원에 들어설 기록관, 박물관 등의 복합공간인 라키비움과 교육관 등이 정암 조광조 선생의 나라사랑과 개혁정신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조광조 선생이 유배지 화순에서 37세의 나이로 사약을 받았을 때 ‘나라 걱정을 내 집 걱정하는 것처럼 했다’는 절명시를 남긴 것으로 아는데, 우리 용인 시민과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이 말씀 하나만이라도 가슴에 깊이 새기고 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면 차이와 갈등을 뛰어넘어 나라 발전, 지역 발전에 많은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사업비가 국비·도비·시비를 포함해 166억원 가량 투입될 이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서 찾는 분들에게 의미와 교훈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9일 오후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새로운 도약과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대응을 모색하는 ‘2040 용인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미래 도시 여건 변화와 정책 대응’을 주제로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 포럼에는 용인특례시 공직자와 외부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용인의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포럼은 용인특례시의 미래상을 잘 설계하고, 서로의 지혜를 모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많은 분들의 좋은 의견이 집약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5회에 걸쳐 더 열리게 될 이 포럼에서 용인특례시가 나아갈 길을 잘 제시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시도 포럼을 통해 제시되고 제안된 훌륭한 비전과 아이디어들이 용인 발전을 위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포럼은 용인과 용인을 비롯한 각 도시의 도시계획 사례를 바탕으로 도시브랜드가치 제고와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첫 번째로 주제 발표를 진행한 김인희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Seoul NEXUS 100 – 서울의 미래 비전과 공간구상’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장기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으로 시가 지원하는 베트남 땀끼시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이 9일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354-B지구 3지역 박창무 부총재 등 용인지역 회장단 6명, (사)국제연꽃마을 조당호 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은 지난 1월 신년 음악회를 열고 남은 차액과 회장단이 성금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땀끼시에 도서관을 짓는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로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나라도 어려운 시절 미국으로부터 공적 원조를 받았지만 이제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덕원조를 받은 나라가 다른 나라에 공적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됐다”며 “나라 차원에서는 공적원조가 많이 이뤄졌지만 용인특례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에 공적원조로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는 일을 시작했는데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님들께서 의미 있는 사업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호계3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합동환경주식회사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성금 100만원을 호계3동 소재 아동복지시설 한무리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호계동에 위치한 합동환경주식회사는 2022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정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소외계층의 아이들을 돕고 있다. 올해 전달된 성금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교육 및 생활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도윤 합동환경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정성 어린 마음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경숙 호계3동장은 “기업이 지역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4년간 꾸준히 이어온 이 같은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폐기물 수집·운반, 원료재생 업체인 합동환경주식회사는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5월 9일 오후 3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과학고등학교 설립 지원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고시(3.4) 이후 일반고인 분당중앙고를 오는 2027년 3월 과학고로 전환·개교하기 위한 첫 공식 절차다. 이날 보고회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광주 분당중앙고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에 필요한 부지 확보 등 주요 현안과 용역 일정 등을 공유했다.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기숙사, 연구동 신축 부지 확보 건과 관련해 분당중앙고 부지(1만3564㎡)와 인근에 있는 시유지(1만5096㎡, 정자동 251-1·2·3번지)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경우 시유지에 포함된 노외주차장(3324㎡, 정자동 251-3번지) 일부를 바로 옆 251-2번지로 부분 이전하는 문제와 도시관리계획상 ‘경관녹지(1만1772㎡, 정자동 251-1·2번지)’를 ‘학교부지’로 변경하는 절차에 대해서도 짚어 나갔다. 일련의 현안과 관련해 시는 오는 7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과학고 설립 총사업비 △사업계획 타당성 △확장 부지 용도변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