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도에 전입하는 1인가구를 위해 ‘전입신고 시 1인가구 정책안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입신고 과정에서 1인가구에게 맞춤형 정책정보를 안내해 필요한 정보나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1인가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지역별 균형과 1인가구 정책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광명, 성남, 구리, 파주 등 4개 시군을 선정해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인가구가 전입신고를 하는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1인가구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미니배너와 리플렛을 비치하고, 리플렛에 삽입된 큐알(QR)코드를 통해 ‘경기도 1인가구 포털’과 시군별 정책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 중인 1인가구 사업은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사업 ▲1인가구 기회밥상 ▲중장년 수다살롱 ▲생활꿀팁바구니 ▲AI 노인말벗서비스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등이 있다. 도는 큐알(QR)코드 접속 건수를 매월 점검해 홍보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정책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 방안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경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를 방문하는 이용객들과 평화누리길 종주자들을 위해 기념을 담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인 전시홍보관을 어울림센터내 조성했다며 방문객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DMZ 최북단에 위치한 걷기길 ‘평화누리길’의 거점센터로 커뮤니티 공간, 전시홍보관, 교육장 등을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된 전시홍보관에는 평화누리길 12코스 걷기를 모두 완료한 종주자들을 위한 포토존, 명예의 전당 등을 조성해 평화누리길 종주의 의미를 기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만들어 구성했다. 또 센터 내 평화누리길의 캐릭터 ‘누리’ 조형물과 함께 기념사진도 남기고 휴식도 즐길 수 있는 쉼터, 편의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홍보관 내부에는 평화누리길 전 코스와 함께 DMZ 접경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12코스에 위치한 어울림센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커뮤니티 전시·공간을 통해 다른 코스들과 함께 DMZ 일원의 관광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거점 안내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DMZ 최북단 도보길인 평화누리길 종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8월 14일 ‘기림의 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를 기리는 각종 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추모와 역사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경기도는 매년 이를 계기로 다양한 기억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5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하는 기념행사가 도내 10여개 시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가장 먼저 8월 9일에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각각 나눔의 집(경기도 광주시), 화성행궁광장에서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날 나눔의 집에서는 기념식, 흉상제막식, 디지털휴먼 퍼포먼스를, 화성행궁광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와 사진전이 함께 열려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자의 삶과 기억을 공유한다. 8월 13일에는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소녀상 헌화 및 문화공연을 진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기억의 시간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안양, 오산, 시흥, 파주, 김포, 광명 등지에서는 헌화식, 평화 공연, 전시 등 각 시군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도는 올해 광복80주년을 맞아 해외 7개국 10여 개소 소녀상 꽃배달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AI디지털휴먼’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 퍼포먼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나가는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주거·생활환경 개선 지원사업 ‘희망톡톡(talk) 드림하우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호시설 퇴소 아동 등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세 번째 지역복지 사업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그룹홈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이들은 가족의 지원 없이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며, 주거와 생활 기반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 초기 자립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따라 시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사업비 900만 원을 마련해 청년 10여 명에게 자립역량 강화와 주거·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호 종료 5년 이내의 자립청년과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으로, 지난 7월 초 개별 신청을 받아 희망하는 지원 항목을 사전 조사했다.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 내용을 확정해 오는 11월까지 개인별 맞춤형으로 도배 교체, 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공사나 밥솥, 전자레인지, 침대, 에어컨, 책상 등 생활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주최한 시민참여형 환경정화 프로그램 ‘2025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투개더’ 1회차 행사가 지난 26일 용인시 탄천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반려견과 함께 도민 35여 명이 참가해 영남길 제3길 구성현길 구간을 따라 걷고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용인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반려견 순찰대도 함께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기후행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여름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야외 활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매너 교육, 참가자 기념 촬영, 기념품 배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약 2.8km 구간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시스템이 처음 도입됐다. 참가자들은 활동 종료 후 현장에서 안내된 QR코드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증해 1인당 2,000원의 기회소득을 적립받았다. 이는 도민의 기후행동을 실질적인 보상과 연결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한 자발적 참여
[경기경제신문]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7월 28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 찾아가는 신청’ 사업 운영 현장을 살피기 위해 안성시 대덕면을 방문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소비 지원 정책으로,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반 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 원, 기초수급자 50만 원(인구감소지역인 가평·연천은 5만 원 추가)을 지급한다. 지급은 1·2차 걸쳐 진행된다. 지난 7월 21일부터 1차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 대리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이날 김 부지사가 방문한 곳은 거동이 불편한 80대 독거노인 A씨와 B씨의 자택으로, 직접 대상자들의 신청 의사를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지원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대덕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대상자 안내 방식 ▲현장 인력 운영과 신청 절차 ▲취약계층 응대 방식 등을 살펴보며 신청 지원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도민의 일상 회복을 돕는 실질적 정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지난 25일 청년 전용 복합공간인 안양청년1번가에서 안양시에서 활동 중인 청년단체 대표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단체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청년단체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기청년LAB(대표 이중민)을 비롯한 청년단체 대표 15명과 시 청년정책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2명 등 관계자 22명이 참석했다. 각 청년단체 대표들의 간단한 단체소개와 나만의 음료 만들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청년단체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사용 설명서 공유체계 마련 ▲지속적인 소통 창구 마련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지난 6월 27일 새롭게 개소한 안양청년1번가를 둘러보고, 안양청년1번가가 청년들의 창업·소통·문화 활동을 위한 대표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 단체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김성은 청년정책관은“이번 간담회는 청년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체감형 정책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청년단체들의 다양한 활동과 의견을 듣고 이를
[경기경제신문] 최대호 안양시장이 28일 오전 10시 40분 동안구 호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홍보에 나섰다. 최 시장은 시장 골목을 누비며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소비쿠폰 지급 이후 매출은 많이 늘었는지, 소비 진작에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또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소비쿠폰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최 시장은 “시장에 품질이 좋은 먹거리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면서 “소비쿠폰으로 장을 보고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의 전통시장 방문에 단옥희 여사도 동행했다. 단옥희 여사는 소비쿠폰으로 만두, 떡, 과일 등을 구매했다. 그러면서 “시장에는 싱싱한 먹거리 외에도 직접 만든 건강한 음식들도 많아 자주 이용한다”며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시장 상인은 “무더위와 팍팍한 고물가 탓에 가게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근 소비쿠폰 사용 여부를 묻는 손님들이 늘어났다”며,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도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늘부터 요일제와 상관없이 누구나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민생회복 소비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시행해 온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로, 올해로 26년째를 맞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해당 기관에서 행정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부문은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 16곳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평가 항목은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쾌적성 등 13개 지표다. 이 가운데 안양시는 전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경기도 내 시군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본원적 서비스(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와 공공성(공정한 업무처리), 쾌적성(시설·주변 환경의 청결성) 등 주요 항목에서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 안양시는 28일 오전 9시5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정서비스의 본질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경기경제신문]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마을공유공간‘따숨다락’에서 ‘찾아가는 공동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주민모임인 ‘따숨카페 운영모임’이 참여했으며, ▲마을공유공간의 의미와 주민들의 역할 ▲마을자치와 공동체 활동 등 공유공간을 운영하는 주민모임의 역량을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은선 원당종합사회복지관장은 “‘따숨카페 운영모임’은 그간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나눔활동 등의 행사에 참여해 온 지역 주민들의 모임으로, ‘따숨다락’에 애정을 가지고 카페 운영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공유공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공동체 교육’은 고양시 내 주민 모임이나 공동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와 공모사업 등 시 정책 소개를 통해 주민의 이해를 돕는 사업”이라며, “자치공동체지원센터로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