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7일부터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 고지서 송달 오류를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납세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체납 내역과 환급 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해, 간편하게 확인하고 납부하거나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방세 환급 안내문 수신 시 ‘광명시 지방세 환급’ 카카오 채널로 방문 없이 손쉽게 환급금을 청구할 수 있다. 수신된 고지 내용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열람 가능해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종이 고지서의 분실이나 송달 오류 등 문제를 줄이고, 제작·발송에 소요되는 행정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고려해 종이 고지서·안내문도 병행 발송하며, 점진적으로 전자고지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먼저 적용하고, 내년부터 효과를 분석해 대상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납세자 편의는 물론 업무 효율성과 체납 징수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하안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가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하안3동 줄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줄넘기라는 일상적인 종목으로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세 일부를 활용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대회는 개인전과 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 등으로 구성했으며, 연령별·종목별로 나눠 총 1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경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주민들과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한 마을발전분과에 감사하다”며 “마을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주민 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래 동장은 “줄넘기 대회로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익을 위한 자치회 운영과 마을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7일 오전 10시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시는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관과 복지정책과 등 13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가동하고, 부서별 상황근무 체제를 강화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 352명과 방문건강관리사 35명이 직접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개 구 보건소는 관내 응급의료기관 9개소(정병원, 성남시의료원, 성모윌병원, 성남중앙병원, 바른마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국군수도병원)와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폭염으로 인한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 592명과 함께 공사장, 논밭 등 고위험 지역을 집중 예찰하며 폭염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더위 쉼터 222곳(복지회관, 경로당,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을 개방해 시민이 언제든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심 곳곳에 설치된 그늘막, 쿨링포그, 스마트쉼터 등 폭염저감시설 883개도 상시 가동 중이
[경기경제신문] 안양도시공사는 최근 환경경영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공사가 환경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환경경영체계를 갖췄음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성과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EMS)의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며 법규를 준수하고, 지속가능한 개선 활동을 추진하는 체계를 갖추었는지 종합 심사해 평가한다. 지난 일 년간 안양도시공사는 주요 사업장 환경영향 분석을 기반으로 ▲탄소배출 감축 ▲에너지 절감 ▲친환경 차량 인프라 확대 ▲지구를 위해 걸어 출근 등 전 임직원의 참여를 통한 친환경 업무문화 전환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경수 사장은“이번 인증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조직 운영 전반에 환경을 놓지 않겠다는 실천의 약속”이라며,“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공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작년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에 이어 금년 재난안전분야 국제표준 ISO 223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경안전 분야 전문화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에서 평택YMCA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평택시 부모를 위한 2025년 연합 부모교육 릴레이 특강 ‘토닥토닥 괜찮은 부모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안산·오산·화성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연합으로 진행한 부모교육 릴레이 특강으로, 청소년기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평택을 비롯한 4개 지역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총 2주간 비대면(ZOOM)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1주 차에는 김현옥 교수(푸른솔 심리상담센터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사춘기 우리 아이 도대체 왜 이럴까’ ▲‘사춘기 우리 아이 불통을 소통으로’라는 주제로 부모의 공감적 소통법을 전달했다. 이어 2주 차에는 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활약 중인 이시훈 강사(와이미 대표)가 ▲‘사춘기 성 발달 과정과 양육자의 역할’ ▲‘디지털 성 정보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교육할 것인가’를 주제로 성교육에 대한 부모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 자녀의 변화에 대해 혼자 고민해 왔는데, 강의를 들으며 공감과 해답을 얻을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용이동 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용이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용이동 여름철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용이동 단체협의회(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용이동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 용이동위원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나눔센터) 회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겨울 김장 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여름 김치(600㎏)를 함께 담그고,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가구,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직접 방문․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김정훈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여름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고, 백광현 용이동장은 “여름 김장을 위해 모인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주민들이 무더위에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등학교의 개교 준비를 본격화한다. 도교육청은 7일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경기 남부 소프트웨어 기반 직업교육 특성화고 설립 준비 현황 점검과 개교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교 공정률, 교육과정 편성, 기자재 구축 계획 등 실질적인 개교 준비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총 5학급 규모이며, ▲소프트웨어개발과(2학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과(2학급) ▲정보보안과(1학급) 등 3개 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의 거점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설계,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 취업 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설 직업교육 특성화고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 홍보를 통해 우수 학생 유치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개교 초기 안정적 운영과 학생 모집을 위해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7일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설 정규 교과목 ‘디지털 시민교육’과 ‘인공지능 윤리교육’ 교과서 활용 온라인 연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시대에 학생들이 이를 안전하고 책임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과 인공지능 윤리교육 교과목 개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따른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신설된 초등학교 4학년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과 중학교‘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생활’ 등 경기도교육감 인정 교과서의 수업 실천 역량 강화와 2026학년도 ‘학교자율시간’ 지원 내용으로 진행했다. 초․중학교 교원 266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 교사의 실제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해 교과서 활용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학교자율시간’에 디지털 시민교육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참여 중심 연수로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디지털 시민교육과 인공지능 윤리교육 교과서 연계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하이러닝’에 탑재해 교사의 수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 스스로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판단하고, 윤리적이며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 확립을 위해 ‘역사로 지키고, 자연으로 가꾸는 우리 땅 독도’ 전시를 개최한다. 7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독도 교육 내실화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진행되며 독도의 역사, 동 ․ 식물, 봄, 여름, 가을, 겨울, 현재와 미래 등 독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사진과 교육 자료로 전시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쉬운 교육형 사업으로 운영된다. 전시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아침을 여는 섬, 독도 ▲독도의 명칭과 우리 정부의 목표 관리 ▲명백한 고유 영토, 독도에 대한 소개 등이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지난 6월 5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문화 소외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무상 목공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창작캠퍼스(안산시 단원구 선감로 101-19) 목공실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시 단원구노인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대부도 노령 인구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당초 4회차로 계획됐으나, 참여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를 추가로 운영하며 많은 관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고사목 등을 활용하여 나만의 액자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은 경기창작캠퍼스 목공실 입주 예술인 장태산 작가가 맡았다. 어르신들은 나무를 정성껏 다듬고 재단하며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작품 속에 담아냈다. 완성된 액자에는 평생을 가족들 뒷바라지로 보냈으나 “이제는 내가 즐거운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다짐이, “오랜 암 투병 중에도 긍정의 마음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 “가족을 떠나보낸 슬픔을 딛고 살아가려 한다”는 용기가등이 담겼다. 완성된 작품의 발표가 진행된 마지막 회차에는 서로를 응원하는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역문화본부 창작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