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0일 원미동과 심곡본동 일원을 대상으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 공고를 실시했다. 주민공람은 지난 7월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 일대의 지구 지정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절차로, 오는 11월 24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지구 지정(안) 대상지는 원미동 원미초등학교 일원과 심곡본동 극동·롯데아파트 일대로, 부천시는 주민공모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 의향과 입안 요건, 효율적인 토지 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구 경계를 설정했다. 시는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요 내용을 사전에 안내했으며, 주민공람 기간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지구 지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투기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람공고 시작일인 11월 10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별도 지정했다. 이는 토지분할이나 지분 쪼개기 등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의 공정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이번 공람공고는 관내 낙후된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정비를 위한 첫걸음”이라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1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을 열고 17명의 감시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으로 총 29명의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가운데 17명의 임기가 연장됐으며, 이들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식품 안전 지킴이로서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이어가게 된다.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민간 자율 감시조직으로, 식품위생 전문 지식과 자격을 갖춘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감시원들은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불량식품 제조·유통 차단, 표시 기준 위반 예방, 식중독 사전 예방 홍보 등 현장 중심의 감시활동을 수행하며 식품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구리시는 감시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 직무교육과 현장 실습형 점검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민·관이 협력하는 시민 참여형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은 시민의 눈으로 현장을 살피는 구리시 식품 안전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11월 9일 장자호수생태체험관에서 운영한 2025년 하반기 ‘친환경 도시 텃밭 – 텃밭의 탄소중립 이야기’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차를 진행하고,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가족 8가구가 참여해 총 7회차로 진행됐으며, 도시 속에서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과 생태적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가족들은 ▲텃밭 팻말 꾸미기와 흙 뒤집기 ▲가을 작물 알아보기 ▲재활용(업사이클링) 체험 ▲텃밭 속 생물 이야기 ▲씨앗 나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도시농업의 즐거움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느꼈다. 특히, 공기정화식물과 텃밭 작물을 함께 가꾸며 이산화탄소 흡수, 탄소 배출 저감, 도시열섬 완화 등 환경정화 효과를 배우고, 생물다양성 증진의 생태적 가치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유대 강화뿐만 아니라 이웃 간 교류를 촉진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시 속 작은 텃밭이 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일깨워주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도시농업 프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2026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통합 돌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회복지기관장과 담당 공무원 등 17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통합 돌봄 제도 시행에 앞서 현장 중심의 정책 이해도 제고와 민·관 협력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의 ‘제주가치 돌봄 사업’ 벤치마킹과 제주형 마을 중심 통합 돌봄 모델(한경면 저지리 미센터)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구리시 참석자들은 제주사회서비스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주형 통합 돌봄 추진체계, 운영 방식, 지역자원 연계 사례 등을 청취하고, 구리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한경면 저지리 미센터를 방문해 마을 단위 통합 돌봄 실천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구리시 실정에 맞는 통합 돌봄 모델 구축 방향을 모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구리시가 통합 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민·관이 함께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제주형 돌봄 모델의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818 일원에서 추진 중인 ‘GH Biz·고양’건립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면적 약 20만㎡, 지하 6층 ~ 지상 4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에 산업시설, 업무시설,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복합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업무시설에는 2019년 체결된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GH는 내년 말부터 단계별로 분양하고, 2029년 말 공사 완료와 동시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맡아, 풍부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고품질의 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GH Biz·고양’은 친환경·입주기업 중심·주민친화형 요소를 고루 갖춘 미래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발전 설비 약 1.5MW 구축 등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예비인증 △다양한 규모의 기업 입주를 위한 모듈형 공간과 대회의실·공용회의공간 등의 기업 인프라 확충 △360도 조망 가능한 40층 전망휴게공간 △입주 근로자용 기숙사·어린이집 도입 등 차별화된 요소
[경기경제신문] 숙박업 신고 없이 오피스텔, 주택 등에서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체 13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고양, 부천, 성남, 화성, 안양, 김포, 용인, 파주 등 8개 지역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영업 13곳 25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11개소 ▲주택 1개소 ▲생활형 숙박시설 1개소이다. 특사경은 숙박 당일 주소를 통보하는 등 정확한 위치가 노출되지 않는 공유 온라인 플랫폼의 특징을 악용해 오피스텔, 주택 등을 임차한 후 숙박시설로 운영한 업소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A업소는 부천시 오피스텔 3개 객실을 이용 숙박업을 운영하며 3년 9개월 동안 약 2억 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안양시 B업소는 오피스텔 3개 객실을 1년 9개월 동안 운영하며 약 1억2천만 원을 벌어들였다. 파주시 C업소는 생활형숙박시설 2개 객실을 2년간 운영하며 약 7,200만 원의 수익을 내다 덜미를 잡혔다. 이들 업소는 관할 관청에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해 부당수익을 얻은 업체들로, 도 특사경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10일 한국잡월드 숙련기술체험관 대회의실에서 직업진로체험 대표기관인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양시 어린이·청소년의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및 교육지원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본부장, 미래인재교육센터장 등 재단 임직원과 한국잡월드 이사장, 홍보마케팅본부장, 마케팅전략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안양시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교육 지원 ▲안양시 진로페스티벌 및 사회공헌 행사 공동 추진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병준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진로탐색 기회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장학사업, 진로진학교육 등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아침 OBS ‘굿모닝 OBS’에 출연해 스페인 세비야와 우호 협약 체결, 국토부의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나들목(IC) 연결 허가 승인, 반도체고속도로의 민자적격성 통과 등 용인의 희소식을 전했다. 이 시장은 “스페인의 4대 도시이자 관광객 방문 수로는 스페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도시인 세비야와 지난해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며 “세비야가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먼저 용인과 우호 협약을 맺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스페인 세비야와 우호 협약 체결, '관광 혁신 서밋(Tourism Innovation Summit, TIS) 2025' 참가와 세션 발표, 프랑스 몽펠리에와의 우호 교류 등을 위해 출장을 다녀왔다. 이 시장은 “세비야에서 매년 TIS라는 큰 박람회가 열리는데, 이번 행사의 ‘메인 데스티네이션 파트너’ 국가가 대한민국이었고, 용인특례시를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초대했다”며 “제가 대한민국과 용인의 관광 자원에 대해 설명했고, 한복 차림으로 개막 환영 오찬 때 연설을 하고, 주최 측과 함께 시상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비야와 더욱더 친밀한 관계가 됐는데, 용인특례시가 유럽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위탁기관인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전통 김장 문화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활동 ‘나는야 척척 김치 박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37개소, 3~5세 어린이 9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김치의 재료를 직접 보고 만지며 식재료에 대한 친숙함을 형성하고 편식 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영상 교육을 통한 김장의 의미와 김치 종류 알아보기 ▲절임배추와 양념을 활용한 ‘김장 만들기 체험’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기관에는 김치 만들기 꾸러미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원 내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전통 식문화를 즐겁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직접 만든 김치를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우리 음식의 소중함과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8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방송인 정성호를 초청해 ‘힐링 육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영유아 부모 등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파주시가 추진 중인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결혼·출산·육아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지고 가족 간 소통의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본 강연에 앞서 행사장에서는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모루 인형 만들기 등 사전 행사가 함께 운영되어 아이들과 가족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며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날 강연에서 5남매 아빠로 알려진 방송인 정성호는 ▲다자녀 가정에서의 육아 과정과 일화 ▲부부·가족 관계 속에서 소통과 이해 ▲결혼과 육아를 앞둔 청년세대가 생각해 볼 지점 등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례를 풀어내며 시민들의 깊은 공감과 웃음을 이끌었다. 또한, 사전 신청 시 접수했던 육아 과정의 고민, 역할 분담, 아이와의 관계 형성 등 육아 속에서 느꼈던 어려움에 대한 답변 시간도 마련해 현실적인 육아 정보와 심리적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강연 후에는 시에서 시행 중인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안내해 시민들이 지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