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7월 21일, 의원실에서 경기도가 탄소중립 달성의 방안으로 추진 중인 탄소상쇄공원의 추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탄소상쇄공원 조성 기본방향에 대한 보고와 함께 흡수 가능한 탄소의 양, 탄소상쇄공원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임창휘 의원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의 생산과 함께 배출된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탄소상쇄공원이 배출된 탄소를 흡수하는 기능 이외에도 태양광발전 설비 및 에너지저장장치의 설치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저장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의 검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줄이지 못한 배출가스를 흡수 또는 제거하여 대기 중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경기도는 그 일환으로 도심 내에 조성되는 근린공원에 온실가스 흡수량이 높은 수종을 심어 탄소 흡수량을 높일 수 있는 탄소상쇄공원을 조성ㆍ확대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포천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AI 서비스 생활 적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정책적ㆍ제도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유태준 마음AI 대표이사는 Physical AI 기술의 개념을 소개하고 재난 대응, 스마트홈, 돌봄 서비스 등 생활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의 확산 가능성과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건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AI융합연구센터장이 기존 스마트시티의 한계를 넘어 AI·로봇·온디바이스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AI시티’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맞춤형 설계와 윤리적 기준 정립의 중요성을 지적했고, ▲김경식 이지스정보통신(주) 대표는 AI가 고령화 사회의 핵심 대응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으며, 맞춤형 돌봄, 응급 대응, 예산 운영 효율화를 위한 기술 활용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노동시장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소상공인과 공공배달앱 상생발전 활성화' 토론회가 21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서혁진 경기도주식회사 사업본부장은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의 운영현황과 한계점, 해결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혁진 사업본부장은 “배달특급은 출범 이후 민간 대비 약 300억 원의 중개수수료 인하 효과를 가져왔다”라며, “또한 작년 상반기 대비 127%의 거래건수 상승, 132%의 매출액 상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배달특급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도농복합도시·배달인프라 열위지역 우선 지원을 위한 예산 편성 ▲UI/UX 개선 등 기술혁신 ▲홍보 확충을 제시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 김재균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전은숙 경기도청 경제실 경제기획관 기업육성과장은 “경기도에서는 배달특급 외 민간회사인 땡겨요·먹깨비와의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며, 더 많은 지역화폐 이용자들을 공공배달앱으로 유입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신동훈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정경자 의원은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 8월 9일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인류사에 씻을 수 없는 비극을 남겼고, 당시 조선인 희생자만 약 4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며, “강제동원된 조선인들은 피폭 직후 잔해 수습에 동원됐고, 방사능에 무방비로 노출된 채 치료도 받지 못한 채 방치와 차별 속에 살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에는 고령의 원폭 생존자 131명이 살고 있지만, 인원이 너무 적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정책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왔다”며, “이분들의 존재를 되살리고 역사의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제도적 울타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정경자 의원은 “피해자분들이 ‘우린 너무 소수라서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린다’고 하신 말씀이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며, “이제라도 꾸준하고 깊은 시선으로, 정책이 그분들을 향한 응답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위원회 위원장 호선제 도입을 통한 자율성과 대표성 강화 △평화교육 및 국제교류 근거 신설 △
[경기경제신문] 수원도시공사는 22일 오전 더함파크에서 탑동이노베이션밸리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기업유치 등을 위해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공사는 협회와 부동산 개발 활성화와 상생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사가 지난 4일부터 탑동IV 첨단업무용지 특별설계개발시행자 공모공고와 관련한 기업유치를 위한 마케팅과 홍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4일 탑동IV 부지 내 첨단업무용지(10만5천191㎡) 공모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탑동IV’는 서수원 지역의 성장과 나아가 수원특례시를 첨단산업기반의 자족도시로 완성시킬 마중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탑동IV’는 수원특례시가 추진하는 환상형 첨단과학클러스터 사업의 첫걸음이이며, 최근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성공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광명 전역을 역세권화하는 추가 철도노선 신설을 검토한다. 시는 2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시 내 철도순환망과 환승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철도 비전을 논의했다. 이 연구에는 철도노선을 신설해 도시 전역을 역세권화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이번 용역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그간 추진해 온 7개 철도노선이 신설된 후 발생하는 철도 소외 지역을 조사해 노선 신설 방안을 마련하고,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철도순환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7개 철도노선 중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은 현재 공사 중이며, 수색광명 고속철도(KTX)는 이르면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완료 후 사업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명시흥선은 국토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으며, 신천하안신림선, GTX-D, GTX-G(숭의포천선)는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7개 노선이 대부분 광명 서측에 집중돼 있고 서측과 동측은 중앙 녹지축으로 단절돼 있어 동측 지역의 철도 SOC 부족이 예상된다.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측 연결 노선의 신설 방안을 마련하고, 단절된
[경기경제신문] 백경현 구리시장은 22일 구리시청 본관 4층 기자실에서 최근 언론을 통해 논란이 된 비상근무 중 지역 단체 야유회 참석에 대해 사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백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7월 20일 경기 북부 일대에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구리시도 새벽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등 시민들의 불안이 큰 상황이었다’라고 밝히며, ‘이런 상황에서 송구하게도 관외에서 열린 지역 단체 야유회에 참석하는 신중하지 못한 결정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잘못이었음을 인정하며, 이에 대한 어떠한 질책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정의 최우선은 시민의 안전’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시민들 곁에서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해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우수 부서와 우수 공무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반기별 운영되는 ‘민원처리 단축 우수부서 선정제도’에서는 최우수 부서에 주택과, 우수 부서에 보육아동과, 장려 부서에 복지지원과가 각각 선정됐으며,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지급된다. 본 평가는 ▲민원 단축 점수 ▲민원처리 준수율 ▲민원 만족도 등 종합해 이루어지며, 선정된 부서들의 민원처리 준수율은 평균 99.9%에 달하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는 파주시의 민원행정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효율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분기별로 운영되는 민원처리 실적보상(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법정처리기한 보다 단축한 일수를 기준으로 단축 점수를 산정해, 단순민원 및 복합민원 분야에서 총 6명의 공무원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법정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단순 및 복합민원 중 ‘해결’로 처리된 건을 대상으로 분기별 운영되며, 단축 일수에 민원 유형별 가중치를 적용한 점수를 기준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지급된다. 파주시장은 “이번 제도를 통해 우수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업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023년 10월부터 추진해 온 향양지구 등 3개 지구 884필지, 404,612.1㎡에 대해 지난 18일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실제 현황대로 조사·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만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완료된 사업지구는 향양·장산·덕은1지구로 2023년 10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소유자 동의, 사업지구 지정, 토지소유자와 경계 조정 협의를 통해 경계를 설정했으며,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사업 완료 공고 후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시는 이번에 3개 지구에 대한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함으로써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1개 지구 9,594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경계분쟁을 해결하고 건축물 저촉 해소, 토지 형상 정형화, 진입도로 확보 등 토지의 가치를 높여 시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1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농업경영 현장애로 합동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자문은 ▲새싹삼 ▲산란계 ▲수도작 ▲장단콩 ▲국화 ▲로즈마리 등 지역특화작목을 재배하는 8개 농가를 대상으로 자문상담을 진행했으며, 경영‧가공‧치유 등 3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사전 접수된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가공시설 인허가 절차 ▲체험 콘텐츠 기획 ▲경영개선방안 등 농가별 핵심과제에 대한 실질적 해법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의 면밀한 농가 여건 분석과 실행 가능한 대안 제시로 농가들의 만족도 및 호응도도 높았다. 향후 시는 이번 상담·자문을 토대로 8월에는 젊은 농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영일지 작성’을 주제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자문은 농가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응답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