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12개 신규 공급업체와 답례품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기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지역 특산품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이음’ 시스템을 통해 기부자에게 지역의 우수한 답례품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공급업체별로 시청 담당 부서가 직접 방문해 협약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시흥시농산물가공연구회 ▲시흥양봉영농조합법인 ▲오이도상인협동조합 ▲달콩(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농업회사법인 장길㈜ ▲하나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 다가치장애인보호작업장 ▲㈜마이크로버 ▲목목상점 ▲에이브릴팜 ▲프로젝트 영글 협동조합 ▲지역살림 사회적협동조합 ▲㈜호감커뮤니케이션 총 12곳이다. 이로써 시는 총 26개 공급업체와 협약을 맺고 48종의 답례품을 운영하게 됐다. 또한, 시는 협약을 통해 공급업체에 대한 협약 이행에 대한 관리ㆍ감독, 답례품의 품질 및 위생점검, 공급 대금 지급 및 배송비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공급업체는 답례품의 포장ㆍ유통, 품질 관리, 민원 처리 등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7월 2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관내 기업인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 주요 경제인 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시흥산업진흥원, 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제국 소관 부서와 시흥산업진흥원의 기업지원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최근 변화된 관세정책과 기업에스오에스(SOS)넷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업의 현장 문제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운영 중인 ‘기업에스오에스(SOS)넷’과 함께 최근 미국의 강경한 보호무역주의에 기반한 관세정책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시흥산업진흥원이 마련한 대응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시흥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날 참석한 경제인 단체들은 ▲소규모 공장시설 환경개선 지원 확대 ▲산업단지 내 주차장 확보요청 ▲10인 미만 소기업의 로봇 도입, 자동화 지원 등으로, 인력난 해소 방안 마련 등 기업 활동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개선 필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7월 2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관내 동(洞) 행정복지센터 새롭게 배치된 사례관리 신규 담당자 25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통합사례관리 직무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인사 발령 시기에 맞춰 신규 담당자의 현장 적응력 제고와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2차시로 진행됐다. 1차시에는 이나래 통합사례관리사가 ‘통합사례관리의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사례관리의 전반적인 흐름과 단계별 실천 가이드를 설명했다. 이어진 2차시에서는 이은영 통합사례관리사가 ‘통합사례관리 전산 교육’으로 실제 시스템(행복이음) 화면을 활용한 강의를 진행해 교육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사례 기반의 실습으로 막막했던 사례관리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시스템 교육이 매년 정례화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실무 중심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동 복지인력의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통합사례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교육 정례화와 더불어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인 ‘새라배움’이 주최한 ‘2025 새라배움 학부모교육’이 지난 7월 19일 소래빛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새라배움’은 시흥시 초등학생의 학습 능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교육 사각지대인 ‘숨겨진 장애’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습자 중심의 수준별 교육과 학부모 전문 연수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독해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부모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부모들의 진지한 관심 속에 진행됐다. 강의는 용인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교수이자 특수교육전공 주임교수인 조영희 교수가 진행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강의에서는 특히 ▲느린 학습자의 특성 ▲읽기 이해를 돕는 효과적인 전략 등의 주제가 실질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돼 참가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독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방법과 전략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아이의 학습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새라배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가 자녀 교육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화성 궁평항과 시흥 오이도항 인근 연안에 어린 꽃게 10만 마리를 방류한다. 꽃게 종자는 화성 해역에서 서식하는 꽃게 어미에게서 알을 얻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육성한 것으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다. 개체별 크기는 등 껍데기 기준 1cm 이상이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꽃게는 서해를 대표하는 수산자원으로 방류 후 이동이 적어 어업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품종”이라며 “경기바다 수산자원 증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부터 꽃게 외에도 주꾸미, 바지락 등 유용한 수산 종자를 생산해 경기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토종 대하 150만 마리를 비롯해 주꾸미와 갑오징어 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10월에는 바지락과 가무락을 순차 방류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정보원이 실시하는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매년 국가·공공기관의 사이버 공격 · 위협에 대한 예방 · 대응을 목적으로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관리적 보안 · 기술적 보안 · 위기대응 역량 분야 등 3개 분야 42개 항목에 대한 이행 여부에 대해 진행됐는데, LH는 전년 대비 전 분야에서 향상된 점수를 획득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LH는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해 지난해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2급 ‘정보보안센터’에서 1급 조직인 ‘정보보안처’로 확대 개편하고, 사이버보안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물론 ▲ 민간 클라우드와 연계한 통합 관제 체계 구축 ▲ 이상징후 탐지 강화를 위한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도입 ▲ 취약점 진단 및 선제 조치를 위한 민간 전문기관 사전컨설팅 추진 등을 통해 보안·대응 수준을 높였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도민에게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블루 몬스터(바다의 경고)’를 안산시 경기해양안전체험관 1층에서 개최한다. 11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바다와 환경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환경 교육형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 주제는 ‘해양쓰레기로 만들어진 바다괴물들과, 그 괴물로부터 바다의 기억을지키려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전시장에는 바다괴물로 형상화된 해양쓰레기 조형물과 함께 앞으로 바다의 소중함을 지켜나가야 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조형물을 같이 전시하는 등 상호작용적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지역 예술인(양쿠라 작가, 클린하이커스)이 직접 바닷가에서 수거한 폐부표, 폐그물,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들이 해양환경교육에 참여해 만든 작품들과 가방, 미니화병, 수세미 등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된 생활 속 제품들을 전시해 예술을 통해 바다의 현실을 알리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김종배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무심코 버려진 해양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오는 10월 경기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7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공공도서관 8곳에서 그림책 순회 전시 ‘깃털과 이끼’를 운영한다. 자연의 가치와 환경 감수성이 담긴 ‘깃털과 이끼’ 프로그램은 기후·환경 도서관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할 경기도서관의 개관을 기념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 수상작 중 국내 작가 4인의 그림책 원화가 소개된다. 참여 작가는 ▲노인경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이명애 ‘플라스틱 섬’ ▲조은영 ‘달려 토토’ ▲이기훈 ‘양철곰’이며, 각 작품은 기후 위기, 자연과 생명,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전시 해설은 ‘그림책 도슨트 교육과정’을 수료한 도민이 직접 맡아, 관람객과의 소통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그림책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부채 컬러링과 같은 계절별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송민철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도 진행된다. ‘깃털과 이끼’ 전은 ▲시흥 소래빛도서관(7.22.~8.6.) ▲평택 비전도서관(7.24.~8.9.) ▲수원 일월도서관(8.9.~8.24.) ▲안양 큰샘어린이도서관(8.12.~8.27.) ▲성남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부 캠페인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신관 1층과 안산시 대부도에 소재한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내 설치된 수거함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는 헌 옷, 도서,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물품을 일괄 수거해 자사 매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캠페인을 통해 자원 순환과 기부 문화 확산은 물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ESG 실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청년·청소년 중심의 정책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확산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앞장서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가 주관하는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4년도에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1:1000 수치지형도를 비롯한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벤치마킹 성지로 전국에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26년도 사업은 기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된 도시 정보를 반영하고, 공간정보 품질 고도화 및 갱신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디지털 산업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