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한 ‘2035년 안양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경기도의 승인을 거쳐 8일 고시함으로써 평촌신도시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평촌신도시 정비의 기본방향 ▲기반시설·교통·이주대책·부동산가격 안정화 등 부문별계획 ▲연차별 정비 물량 등 단계별 추진계획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과 전략이 담겼다. 아울러 도시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통합 정비 기반의 정주 환경개선을 목표로, 건축물 밀도계획과 구역별 특별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도 함께 제시됐다. 시는 이번 정비기본계획을 통해 노후화된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도시기능과 경관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통체계 개편과 녹지공간 확보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주민 삶의 질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시는 또 선도지구 외 정비 대상 구역의 물량 선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및 다른 1기 신도시 지자체들과 협의 중이며, 향후 구체적인 추진 방안 마련 후 관련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2035년 안양시 노후계획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유가족의 건강한 애도와 심리지원을 통해 순조로운 일상 복귀를 돕고 자살을 예방하고자 자살유족 치유프로그램 ‘한울타리’ 자조모임과 마음회복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자살유족은 고인의 자살을 현실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가족 또는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기조차 꺼려져 자신의 고통과 슬픔을 표현할 기회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회복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센터에서는 자살유가족 자조 모임 리더 등을 초청하여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 과정을 돕기 위해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건강 검진 ▲유족들 간의 마음 나누기 : 얘기함(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 ▲아로마 세러피 ▲원예치료 등 자살유족을 대상으로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3월 첫 모임에 참석한 한 시민은 “가족 및 지인의 자살을 경험한 유족들이 자조모임 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자조모임과 마음회복 프로그램은 가족 및 지인의 자살을 경험한 파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 하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주간), 화요일(야간)에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
[경기경제신문] 용인문화재단은 2025 찾아가는 예술교육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모든 용인시민이 1년에 1번 일상을 예술로 채우도록 시민 3명 이상이 모여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용인 곳곳으로 찾아가 무료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예술교육 사업이다. 문화예술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하고 싶은 용인시민으로 구성된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운영하며, 특히 올해는 사업 10주년을 기념하여 용인시민의 안녕과 평온을 기원하는 ‘안녕, 용인’ 예술교육 키트를 제작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앞마당 신청 시민 대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2025년 앞마당 프로그램인 ‘안녕, 용인’은 지리적으로 좋은 환경에서 지역민을 따뜻하고 너그럽게 보호해 준 용인의 이야기에서 착안한 것으로 삶의 터전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용인에서의 고마운 추억과 이야기를 ‘아트러너(Art Runner)’와 함께 나누며 용인시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모빌을 만들어보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프로그램은 교통 불편으로 문화공간에 접근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지하 하수처리장 상부에 조성한 황구지천생태수자원센터 체육공원이 개방 한 달 만에 서수원 힐링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준공식을 한 축구장과 야구장, 체력 단련시설, 어린이 놀이터, 잔디광장 등 주요 시설에는 완연한 봄기운에 입소문까지 더해지면서 여가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반려견과 산책하는 가족, 친구들과 노는 아이들, 생활체육 동호인들까지 심심찮게 눈에 띈다. 드넓은 잔디와 산책길 나무들이 초록을 띨 때쯤이면 본격적인 ‘내 집 앞 나들이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주 이용자는 호매실동·금곡동 등 인근 지역 주민이다. 황구지천과 호매실천 수변 산책길을 따라 주거지와 공원이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국제 규격에 준하는 인조 잔디 축구장은 이달 주말 대관이 이미 끝났을 만큼 동호인들 사이에 인기다. 조명타워가 있어 야간 경기도 할 수 있다. 중앙 펜스 거리 106m의 인조 잔디 야구장은 주말에는 동호회 등에 대관하고, 평일에는 지역 독립야구단과 고등학교 야구부 훈련장으로 쓴다. 지난달 하순 이곳에서 ‘2025 U-12 학생 야구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탁 트인 잔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내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된 경기 농촌재생 현장전문가 양성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도 내 15개 시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열렸다. 지난 3월 31일~4월 1일에는 경기 남부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천시에서, 4월 7일~8일에는 북부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양주시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농촌재생에 관심이 있는 도 내 15개 시·군 주민 및 활동가 70여명이 참여하여 주민주도형 농촌재생의 기초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농촌재구조화’와 ‘농촌재생’은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재생의 핵심 방향으로 농촌의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장전문가의 역할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계획 수립 시 의견 수렴 과정을 돕는 중간조정자다. 법령에 따라 지자체별 기본·시행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지역 특성·현안이 반영되고 현장과 행정 간 다양한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의견이 조율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지역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1박 2일간 이루어진 교육에서는 주민들의 농촌공간계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전문가로서 기초역량을 강화하고자 경기도 농촌재생의 동향 파악, 농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도내 참여 대학 공모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RISE는 올해 2월 교육부로부터 RISE 사업계획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당초 계획했던 523억 원 규모에서 135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올해는 총 65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다. 최종 선정은 5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대학은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내 입학정원이 있는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다. 지원 유형은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일반대 14개교, 전문대 12개교, 컨소시엄 4개 등 총 40여 개 대학을 선정한다. 유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평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를 설립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총 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총 4개 영역에서 평가가 진행됐다. LH는 지난 2018년 자회사 `㈜LH E&S'와 `LH주거복지정보㈜'를 설립한 바 있다. `㈜LH E&S'에는 사옥 시설관리, 미화, 경비 등의 업무를, `LH주거복지정보㈜'에는 주거복지 콜센터 운영 및 고객 상담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LH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운영 내실화에 집중해 왔다. 특히 지난해 LH 정관에 자회사 설립 및 위탁 사업의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고 자회사의 합리적 배당 기준을 마련해 자회사의 안정성을 높인 것은 물론, 수당 인상, 복리후생 강화 등 자회사 근로자 처우 개선에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수도행정과는 지난 4월 8일 맑은물사업소 회의실에서 수도 검침 매니저 25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업무 수행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검침 매니저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은 부정청탁금지법, 공익신고자보호법, 갑질 예방 등 주요 법령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모든 참석자가 청렴 다짐 서약서를 작성 및 제출하며,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종순 시흥시 수도행정과장은 “시민과 직접 접촉하는 현장 인력의 청렴은 곧 시정 신뢰와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자정 노력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찾아가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도시농업 관리사가 현장에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 식물 심기ㆍ수확, 씨앗 관찰, 생태 이야기 등 다양한 실습형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수확한 농작물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 활동도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은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음식을 맛보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음식에 대한 고마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도심 속에서 농업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농업을 통한 유아 교육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자연을 스스로 경험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오는 4월 26일 장곡동 진말공원에서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하는 나눔순환장터 ‘돌돌가게’를 개최한다. ‘돌돌가게’는 ‘돌고 돌아 다시 살아나는 나눔순환장터’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시흥에코센터와 장곡교육자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시흥시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쓰레기 없는 장터’를 목표로 운영되며 비닐봉투와 일회용 컵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깨끗하게 세척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와 종이 시루로 교환할 수 있다. 나눔장터 판매자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흥에코센터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문의는 시흥에코센터로 하면 된다. 최윤정 시흥시 환경정책과장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해 낭비 없는 혁신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