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관내 농업인들에게 주요 병해충 예방을 위해 건전한 볍씨 사용과 철저한 종자소독을 당부하고 있다. 벼 키다리병은 대표적인 종자전염성 병해로, 감염된 종자에서 시작돼 생육초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벼 키다리병은 못자리에서 발생하면 웃자라거나 말라 죽는 등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반드시 건전한 볍씨 선별과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 종자소독 방법으로는 온탕소독은 ▲60도(℃)의 물 300리터(L)당 볍씨 30kg을 10분 담갔다가 꺼내 찬물에 바로 식히는 ‘온탕소독’과 ▲적용 약제를 희석배수에 맞게 희석한 후, 약액 40리터(L)당 볍씨 20kg을 30도(℃)에서 48시간 동안 담그는 ‘약제침지소독’이 있다. 농가 여건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 실시해야 한다. 온탕소독의 경우 적정 온도와 시간을 준수할 경우 벼 키다리병을 90% 이상 방제할 수 있으며 약제침지소독은 동일한 약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약효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2~3년 주기로 약제를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볍씨 소독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의 출발점이자 시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관내 취업준비 청년들의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어학ㆍ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2024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취업자 중 근속기간이 1년 미만인 단기간 노동자도 미취업자로 간주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중앙정부, 타 기관(지자체, 학교, 학원 등) 유사사업 참여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의 경우 본인 부담액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39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8종, 국가전문자격 360종을 포함한 총 1,017종이다. 지난 연도 지원 여부, 지원 횟수, 회당 지원 금액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자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
[경기경제신문] 임병택 시흥시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 8일 시흥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인 정왕동 지하차도와 방산동 빗물배수펌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자연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여름철 주요 자연 재난인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시행된 조치로, 임 시장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재해위험 방지 대책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임병택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난 대비를 당부한다”라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시 점검과 더불어 신속한 자연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 사전 대비 추진 지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전인 5월 14일까지 소관 부서별 시설물 점검을 추진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흥형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구호물품 비축 등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4월 14일부터 연말까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재무 상담 서비스를 편다고 9일 밝혔다. 재무 상담은 시와 협약한 기획재정부 지정 수도권지역경제교육센터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와 연계해 진행된다. 시가 재무 상담 대상자를 추천하면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측이 경제‧금융‧재무 전문가를 1대 1 매칭해 원하는 시간에 전화 또는 화상 상담을 받도록 하는 방식이다. 필요하면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중원구 둔촌대로 100 4층)로 경제‧금융‧재무 전문가가 출장을 나와 대면 상담을 한다. 상담을 원하는 성남시 거주 1인 가구는 힐링스페이스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전체 38만3가구의 34.5%를 차지하는 1인 가구(13만1096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재무 상담 외에 심리·정서 상담, 동아리 활동 지원, 병원 안심 동행, 공유부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내국법인과 국내에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이 해당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발생한 소득에 대해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다. 여러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각각 안분하여 신고·납부해야 하며, 소득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신고는 성남시청 지방소득세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성남시는 2024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중소기업, 특별재난지역(전남 무안군) 소재 중소기업, 그리고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남 산청군·하동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납부기한을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9월까지 동·층·호가 표기되지 않은 단독·다가구주택 1423개소에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단독·다가구주택의 경우 건물 전체에 하나의 주소만 부여되어 있어 개별 세대를 특정하기 어려웠다. 이는 건축물대장에 ‘층별·호별 구분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등록 전입신고 시 개별 가구를 명확하게 등록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 구조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우편·택배 등 물류 서비스 이용에도 불편이 크다. 특히 다가구주택이 밀집된 지역은 고령층 거주 비율이 높아 위기 상황에 더욱 취약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성남시는 거주자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소방·구급·경찰 등 긴급 출동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명주소에 동·층·호 등 상세주소를 부여하면, 세입자 등 거주자가 이를 이용해 정확한 주소로 전입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전체 미부여 건수 2만6988건 중 77.8%인 2만995건에 상세주소를 부여했으며, 2027년까지 100% 부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8일 시청 비전홀에서 폐기물처리업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 폐기물처리업체 종사자들이 관련 법령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해 법령 위반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등 관리 능력을 향상하려는 취지에서다. 이날 한국환경공단 교육 전문 강사는 ‘올바로시스템’을 포함한 폐기물 관리 시스템과 2022년 도입된 폐기물 처리 현장 정보 전송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직접 시연했다. 또 사전에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파악해 관련 법규와 절차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전반적인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법규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업체에서 관련 법령을 잘 몰라 위반하거나 시민 피해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어 이런 맞춤형 교육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정서 돌봄 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따뜻한 복지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영덕2동과 모현읍에서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 과일 지원사업’과 ‘독거노인 생신 축하 사업’이 추진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덕2동, 취약계층 40가구에 ‘찾아가는 건강과일’ 지원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과일 지원사업 – 제철 과일을 부탁해’를 실시했다. 1차로 20가구에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전달했으며, 오는 9월에는 나머지 20가구에 추가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동 직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과일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복지 상담도 함께 진행해 대상자의 생활 전반을 세심히 살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한 사업이다. 윤해주 위원장은 “기본적인 식생활조차 어려운 이웃에게 제철 과일이 건강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현읍, 홀로 어르신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2024년 실적 기준)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실적과 성인지 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과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수원시, 포천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실적평가(70점)와 내용평가(30점), 가점(11점)을 합산해 점수를 산정했으며, 시는 총점 93.7점을 획득했다. 시는 ▲성별영향평가 추진 실적 ▲젠더 정책 추진 기반 조성 ▲정책 개선 이행 노력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양성평등전문관 제도 운영과 성인지 정책 부서평가 가·감점제, 전 직급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 시행, 성인지예산과의 연계 강화 등 성인지 정책 전반에 걸친 내실 있는 행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매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수상해 왔으며 2024년에는 100% 자체 정책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성인지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성별에 따른 차이를 행정 전반에서 꼼꼼히 살펴 균형 잡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육상, 조정, 검도, 씨름 등 4개 종목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하며 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9일 밝혔다. 육상팀은 3월 21일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의 ‘2025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3연속 우승을 시작으로, 국내대회에선 최진우 선수가 4월 1일부터 3일간 열린 ‘2025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조정팀은 시즌 첫 참가대회인 ‘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4월5일~4월7일)’에서 남자 일반부 에이트(장신재, 어정수, 이상민, 박지수, 장봉규, 서현민, 이학범, 이재승, 이동구) 1위, 남자 일반부 쿼드러플스컬(이상민, 강우규, 어정수, 이학범) 1위, 남자 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이종희, 이재승)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3개 획득했다. 또 남자 일반부 무타페어(박지수, 장신재), 경량급 싱글스컬(이종희), 싱글스컬(강우규)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해 조정에서 총 6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이인희 감독이 이끄는 검도팀은 지난 5일 경남 거창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봉림기전국실업검도대회’ 남자 6단부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