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대표의원 김경희)는 17일 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관광특구 지정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적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수, 배현경, 송선영, 이계철, 이은진, 조오순, 최은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구수행기관으로부터 ▲국내 관광특구 사례 분석 ▲화성특례시의 문화관광 자원 현황 진단 ▲특구 지정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의원들은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화성시의 고유한 문화유산과 관광 자원의 특성화 방안, 지역경제 및 도시계획과의 연계 필요성, 지정 요건 확보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경희 대표의원은 “화성특례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융·건릉,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서해안의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복합문화관광특구 지정은 단순한 관광 활성화를 넘어 화성시의 정체성을 담은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도농 상생 방안: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생태계 구축’ 정책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방 위원장이 지난 2월 대표발의한 '경기도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 실효성 있는 실행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시농업의 방향성을 단순 체험 위주에서 치유, 환경, 교육 중심의 복합 농정 플랫폼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입법 취지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가 이어졌다. 방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도시농업은 이제 텃밭을 가꾸는 단계를 넘어, 시민의 삶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정책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조례에 담긴 철학이 현장과 제도에 효과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박민근 한국치유농업협회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광진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장, 윤효섭 성남도시농업협회장, 남기명 경기도 농업정책과 팀장, 이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수원시가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TF 및 6자 협의체 구성』 추진에 대한 반대 규탄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영수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규탄결의 취지 발표를 통해 “수원시가 지난 7월 4일 화성시와의 어떠한 협의도 없이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TF 및 6자 협의체 구성’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단독 건의한 것은 국정과제에 편승해 화성 이전을 강행하려는 부당한 시도이며, 이는 화성 시민의 동의와 협의 없이 비민주적 절차로 추진되는 행위로 화성시의 자치권을 침해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려는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정흥범 공동위원장도 결의문 발표를 통해 “수원 군 공항 화성 이전 추진은 이미 화성 시민의 강력한 반발로 중단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수원시가 또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수원시의 일방적인 범정부TF 구성 건의는 주민 갈등을 조장하고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공동 규탄 성명 발표 이후, 특별위원회 소속 모든 위원들은 “지역갈등
[경기경제신문] 17일 파주시 파평면 양돈농가에서 올해 네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신속한 초동방역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7일 파주시 발생 농가 통제초소를 방문, 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서 김 부지사는 이동제한, 긴급가축처분, 소독 등 초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역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방역조치를 당부했다. 아울러 농가에서 의심 증상 발견 시 즉각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발생 보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례는 지난 2019년 9월 파주시 첫 발생 이후 국내 53번째(경기도 24번째), 올해는 지난 3월 16일 양주시 발생 사례 이후 4개월 만에 발생이다. 발생 농가 돼지는 현재 긴급처분 중에 있다. 도는 긴급방역지침에 따라 발생 농가 반경 10km 이내 양돈농가 57호(101,043두)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예찰 및 정밀검사를 진행하며, 가용 소독차량 129대를 총동원해 농장과 주변 도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 27곳과 통제초소 운영, 전담관 219명을 투입한 현장 방역지도 또한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 더불어민주당, 파주2)는 제385회 임시회 기간 중인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제1차 및 제2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인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기도의 조직 개편 방향과 행정 수요에 따른 정원 조정 사항을 담고 있으며, 도정 전반의 운영체계와 직결되는 중요한 조례다. 특히, 민선8기 행정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정비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개정안은 위원회 내에서도 많은 관심과 논의가 이어져 왔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조례안 심사에 앞서, 도 집행부와의 충분한 사전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개정안의 주요 쟁점과 세부 내용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 과정에서 단순한 조직 확대나 인력 증원이 아닌, 도정 운영의 실효성과 도민 행정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춰 조정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위원회는 이 같은 협의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정안을 ‘원안 가결’ 처리하며, 집행부와의 원활한 협업을 위한 중요한 포석이 됐다는 평가를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30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진행한다. 임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광림 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회기 결정의 건을 비롯한 안건들을 의결했다. 특히 본회의에 앞서 정용한 의원, 최종성 의원, 김종환 의원, 성해련 의원, 박명순 의원, 추선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제언과 정책 제안을 이어가며 시의 현안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공유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의 삶에 밀접한 조례안과 일반의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역사회의 요구와 시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주시고, 집행부 또한 책임 있는 자세로 성실히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8일 의회운영위원회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 의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후,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 보고 및 안건 의결을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7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건의 5분 자유발언, 2건의 시정질문에 이어 총 30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5분 자유발언 7건, 시민 생활과 정책 개선에 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제언 이날 본회의 에서는 총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현안, 제도개선, 정책 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 조오순 의원은 자율방재단 장비 점검 논란을 언급하며, 특정 상임위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의원의 현장 점검과 자료 열람은 정당한 의정활동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의원 개개인의 자율성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김경희 의원은 사적 제79호인 '당성'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당성의 역사성을 되살려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 위영란 의원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화성형 통합돌봄’ 체계 마련과 이를 총괄할 전담부서(통합돌봄과) 신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보행환경 조성 기본 조례안'이 17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제2차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박명숙 의원은 “경기도는 2002년부터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며 도민의 보행권 보호에 힘써왔지만, 2012년 제정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중앙정부의 재정분권 기조에 따라 지방이양 된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례 정비가 필요했다”고 조례안 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변화된 행정여건과 정책환경을 반영하여, 경기도가 시군 보행환경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조정을 통해 도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담고 있다. 주요 제정 내용은 △도지사의 보행환경 개선 시책 수립 및 인력 예산 확보 책임 명시, △ 5년 단위 ‘보행환경개선 종합계획’ 수립, △시군의 지역계획 수립 시 자료요구·검토 권한 부여, △보행환경 조성기준 준수, △보행환경 개선 사업 등에 대한 경기도 지원근거 마련, △보행안전 교육·홍보·포상 및 협력체계 구축등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7월 16일 경기도청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와 일본 가나가와현 간의 우호와 협력 증진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이 자매결연 35주년을 맞아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가나가와현 지사가 체결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이채명 의원, 윤재영 의원, 안계일 의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은 1990년 자매결연 이후 공무원 및 청소년 교류, 정책 협력,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며, “경기도의회 또한 양측 의원단의 상호방문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를 함께 모색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만남은 양 지역이 쌓아온 35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100년의 우정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스포츠 관광·헬스케어 산업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정윤경 부의장은 “앞으로 도 집행부와 함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은 지난 16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교통국 현안보고에서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제공’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짧은 사업기간 동안 밀도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교통정보과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고령자나 디지털 약자가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 등 정류소 인근 복지시설에 설치된 TV 화면을 통해 버스 도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도내 복지시설 100개소에 총 2억 9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 의원은 “올해 7월부터 시군별 수요조사가 시작되어 내년 3월까지 제작 및 설치가 완료되어야 하는 촉박한 일정 속에서, 시스템 점검과 안정화, 이용자 의견 수렴 및 반영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워 보인다”며,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세밀한 일정계획과 밀도 있는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사업 준비 단계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소프트웨어 작동 검증과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