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양식 어업인과 낚시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17일 양일간 ‘2025년 상반기 수산생물 방역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수산생물 전염병을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장소는 16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1층 다목적실), 17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대강당)이다. 대상자는 ▲수산생물 양식을 위해 신고·면허·허가를 받은 양식업 종사자 ▲수면적 1,000㎡ 이상에서 살아있는 수산생물을 전시·판매하는 운영자 ▲낚시터업 허가를 받은 자 및 해당 업종 종사자 등이다. 교육 대상자는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1회 이상, 최소 6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과목은 ▲수산생물 방역 기초 ▲수산생물질병관리법 및 방역조치 이해 ▲수산양식 어종별 질병과 대책 ▲수산용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수산물 안전관리 교육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상자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교육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팀 또는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세계적 권위의 혁신기술 어워드인 ‘2025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2025)’에서 지난 4일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4년도 1기 육성기업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을 받은 메타파머스, 하이드로젠버터플라이가 에디스 어워즈에서 각각 금상, 에이트테크가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2024년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후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기술 혁신성과 시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도내·외 우수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매년 33개사 선정해 사업화자금 지원, 글로벌 진출 컨설팅, 대·중견기업과의 기술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의 발명가이자 혁신가인 토마스 에디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혁신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글로벌 기술 기업들 사이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받기도 한 메타파머스는 ‘스마트농업 및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양육비 미지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양육비 청구 소송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25% 이하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족이며, 양육비이행관리원 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정부지원 무료법률구조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육비 관련 소송(양육비 청구소송, 자녀인지 청구소송 등) 비용을 가구당 최대 100만 원 지원하며, 2025년 이후 확정판결문을 보유해야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로부터 민간위탁 받은 경기도 한부모가족 지원 거점기관에서 수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문의하면 된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여성가족부의 2024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모든 자녀 연령대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양육비·교육비 부담”이라며 “양육비 이행 확보를 위한 이번 소송비 지원책이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대중교통이 부족한 농촌이나 외곽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운영 마을’을 올해까지 총 765개로 확대한다. ‘수요응답형 복지택시’란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읍면동(마을)을 운영 마을로 선정해 해당 지역에서 복지택시를 이용하면 이용자들은 시군별로 책정된 버스 요금 수준(1,000~2,000원)만 부담하면 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경기복지택시(도비 지원)’, ‘공공형택시(국토부 지원)’, ‘농촌형택시(농식품부 지원)’ 등 세 가지 형태의 수요응답형 복지택시가 있는데 이용자 자부담 외 나머지 비용은 국비, 도비, 시군비로 구성된 보조금으로 충당한다. 올해 경기복지택시에는 도비 31억 1,600만 원, 공공형택시에는 국비와 시비 71억 4,200만 원, 농촌형택시에도 국비와 시비 9억 6,800만 원 등 총 112억 3천만 원을 투입된다.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사업 참가마을은 2020년 372개에서 2024년 761개로 두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4년 기준 한해 복지택시 이용자 수는 80만 명을 넘어 2020년 대비 2배 정도 늘어났다. 수요응답형 복지택시는 운행 지역과 시간, 이용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기후 관련 건강피해를 보장하는 ‘경기 기후보험’을 추진중인 가운데 정책 홍보를 위해 ‘경기 기후보험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총 17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7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경기 기후보험 홍보 콘텐츠 공모전’ 본선 경연을 통해 1차 심사 후 공개검증을 통과한 영상과 이미지 부문 11개 팀의 순위를 결정하고 영상 부문 대상 300만 원, 이미지 부문 최우수상 120만 원 등 총 1천만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공모전에는 기후보험 정책에 관심 있는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가 지원해 총 758개의 작품(영상 59, 이미지 41, 사행시·슬로건 658)을 접수했다. 1차 심사 후 공개검증을 통해 본선 경연 진출 영상 및 이미지 부문 11개 작품과 사행시·슬로건 부문 최종 수상 6개 작품을 선정했다. 본선 경연 심사에는 영상 콘텐츠 전문가, 만화 콘텐츠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 6인의 평가 점수와 경기사랑 도민참여단의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영상과 이미지 순위(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장려 5팀)를 결정했다. 영상 부문 대상 작품명 ‘경기 기후보험’은 아이들이 출연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앞두고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안전 분야 공익침해행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공익침해 분야 관련 법정기념일 전후 2주간을 지정해 연 4회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 분야, 특히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공익침해행위로는 ▲불법 하도급 ▲관급공사 자재 빼돌리기 ▲건설업·기술자 명의대여 ▲건설업 등록 기준 위반 ▲현장 건설기술인 미상주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안전 분야 공익 제보 건에 대해 2024년까지 3년간 약 5,932만 원의 보·포상금을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를 도급받아 시공한 건설업체가 건설업 무자격자에게 불법 하도급을 주는 등 약 9,011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중대한 ‘건설산업기본법’ 위반행위를 적발하는 데 기여한 제보자에게 약 2,703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해당 기간 신고를 독려할 수 있는 맞춤형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안전 분야 주요 공익침해 사례와 신고 방법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경기도 주요 건설 현장에 배포하며, 건설 관련 유관기관 대상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다인병원(병원장: 황장회)은 8일 다인병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는 백경열 사무처장, 다인병원에서는 행정원장 김대경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시작되었으며, 참석자 소개, 각 기관 대표참석자의 인사말, 업무협약서 낭독, 서명,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하였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장애인체육회 임직원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 건강한 직장생활을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대경 행정원장은 “앞으로 장애인체육회 임직원분들을 가족처럼 진료할 것이며, 안전하게 완치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4월 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JB우리캐피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신천연합병원과 함께 출생 미등록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출생 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교육ㆍ복지ㆍ보건 서비스 등에서 소외된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지자체와 기업, 아동구호기관, 의료기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0~36개월 출생 미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의약비를 지원하고 양육자를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169’를 추진한다. ‘프로젝트 169’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6번째 목표 중 9번째 세부 목표인 ‘2030년까지 출생 등록을 포함해 모든 사람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라는 내용에서 착안해 명명됐다. 총사업비는 2억 4천만 원 규모로, 유니세프 기금(JB우리캐피탈 후원)을 통해 영유아 건강검진비 지원, 의료 및 약제비 지원은 물론, 아동 연령별 예방접종 및 모유 수유, 놀이법 등이 담긴 양육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시의 선도적인 아동권리 보호 정책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시흥아동확인증 주민조례청구운동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신평동 체육회는 지난 7일 영남지역 산불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100만 원의 성금을 신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산불 이재민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선 회장은 “갑작스러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석용 신평동장은 “항상 솔선수범하는 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복구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투자사례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경제의 침체가 지속되고, 미 트럼프 정부의 ‘관세 쇼크’로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상생투자를 위한 리츠 금융의 확대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재송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천안 동남구청 부지 도시재생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주택도시기금 출자 리츠 사례를 분석하고, △김정주 법무법인 세종 금융전문위원이 영국 리츠 운용의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도입을 위한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백두진 GH 부동산 금융사업단장이 지역투자기구로서의 프로젝트 리츠 및 지역상생 리츠의 도입방안 등을 소개했다. GH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경기리츠 1호(20년 장기전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성남 금토지구(제3판교)에 선택형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경기리츠 2호를 설립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향후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개발 투자에 리츠를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