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신상진 성남시장은 8일 오후 2시 시청 모란관에서 열린 ‘제10기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자연환경모니터 위촉장 수여, 단체 기념촬영,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 환경분야 발전에 함께하는 자연환경 모니터로 위촉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3만 7천여 건의 자연자원 데이터를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에 등록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앞으로도 자연환경모니터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성남시 자연환경 보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성남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참여 하에 운영해 왔으며, 성남시 전역의 포유류부터 조류, 민물고기, 수서곤충, 양서파충류, 반딧불이, 자생식물, 탄천조류, 습지까지 9개 분야를 조사한다. 이들은 지난해까지 2만여 개의 생태 관찰 기록을 수집했다. 이날 위촉된 자연환경모니터들은 앞으로 3년간 성남시 생태계 모니터링과 함께 어린이 습지 생태체험학습, 반딧불이 서식처 탐사 체험, ESG 환경분야 상생 협업 활동 등도 지원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8일부터 16일까지 도내 16개 시군 35명의 농촌교육농장주를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 지도교사로의 농장주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실시한다. ‘농촌교육농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농산물 수확체험을 넘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주제중심 통합접근’ 농촌교육 프로그램과 농업을 주제로 한 학습,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전문농장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농촌교육농장 전문교사로서 역량개발과 프로그램 품질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아동발달 특성 및 프로그램의 개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제도와 법규 ▲교육활동 매뉴얼 작성과 교육농장 운영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수료하면 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에서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2025년 현재 경기도 품질인증 농장은 47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영수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의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농장주 역량강화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8일 안양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서남권역 응급의료협의체’를 열고 시군 간 연계를 중심으로 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응급의료과장을 비롯해 소방 관계자, 11개 시군 보건소장,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응급의료 현황 공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사례 ▲중증환자전담구급차(MICU) 운영 현황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소개 등이 이뤄졌다. 특히 서남권 지역의 전원·이송 체계 개선, 시군 간 기능 연계, 응급의료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정보 공유 체계 구축과 협의체 정례 운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마련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 경기 서남권은 수원·안양·안산·과천·광명·군포·시흥·오산·의왕·평택·화성 등 11개 시군으로 구성된 도내 최대 응급의료 권역으로, 약 547만 명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이다. 시군 간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생활권을 공유하는 구조로 인해, 응급의료 수요 또한 특정 시군에 국한되지 않고 권역 전체에서 실질적으로 함께 이용되는 특징을 보인다. 응급의료기관은 총 2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3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도내 폐섬유·폐의류 취급업체 75개를 대상으로 관련 법규 위반여부를 확인한 결과, 미신고 폐기물처리 영업,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등 총 1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도는 짧은 소비주기로 폐섬유·폐의류 발생량이 급증하면서 처리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으나, 일부 업체들의 부적정 처리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미신고 폐기물처리 영업행위 10건 ▲폐기물 처리업자준수사항 위반 1건 ▲폐기물 부적정 장소 야적행위 1건 ▲폐기물 인계·인수사항 지연 입력행위 1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김포시 A업체는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수거한 폐의류 등을 절단한 후 기름걸레를 제조하는 방식으로 재활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 B업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폐의류를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수집․운반해 사업장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C업체는 폐기물처리업자로서 허가받은 사업장 내 보관시설에 폐기물을 보관해야 하나, 허가받지 않은 곳에 폐섬유를 보관했으며, 남양주시 D업체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자로서 의류수거함에서 수거한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7일 오전 10시 재단 베네치아 중강당에서 ‘2025 학부모 교육강사단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66명의 학부모 교육강사단은 올해 사업 운영 방식, 강사단의 역할, 상반기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상세 설명을 듣고 그룹 토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부모 교육강사단’은 지난 10년간 활동한 학부모 교육 기부단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라는 전문적인 패러다임으로 전환 및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늘 오리엔테이션은 학부모 강사 양성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학부모 교육강사단은 총 36시간의 공통 및 모듈 교육과 함께 소그룹 실습 및 현장 적용 등 총 9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커리큘럼은 ▲오리엔테이션·강사 마인드셋 개발 ▲청소년의 이해 ▲교수법 및 강의 스킬 ▲분야별 심화교육 ▲강의기획 및 자료 개발 ▲개인 브랜딩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습 7개 영역, 18개 모듈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실천력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진행된다.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학부모 교육강사단은 향후 안양시 내 다양한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7일 오전 9시 30분 시청 3, 4층 회의실에서 5급 승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리더의 철학과 소신 정립’을 주제로 상반기 역량강화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역량강화는 관리자급 공직자로서의 문제해결 능력 등 업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4월 시작해 이번에 3회차를 맞았다. 이번 역량강화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출제한 5개의 질문에 대해 승진 후보자들이 120분 동안 노트북이나 자료 등을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적는 오픈북 방식의 논술로 진행됐으며, 승진 후보자 67명 중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3명을 제외한 64명이 참석했다. 질문 내용은 ‘적극행정’, ‘변화와 혁신’, ‘희망 메시지’,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등에 대해 승진 후보자들이 공직생활 중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해 리더로서의 자질과 가치관에 대해 되돌아보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공직 가치를 확립하고 내재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리더 역량강화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2024년 경기도 시군 교육훈련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2022년 장려, 2023년 우수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시군 교육훈련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공직 인재 육성 체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1차 지표 평가를 통해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한 후, 2차 인재 개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의왕시는 ‘사람이 행복한 조직, 배우며 변화하는 의왕’이라는 주제로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경직된 조직문화 바꾸기 ▲업무 스트레스 줄이기 ▲업무 효율성 높이기 ▲급여를 보완할 배움 지원의 4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하여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3월에는 169명의 직원들과 함께 ‘전직원 하나로 캠프’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더욱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공무원 교육훈련은 직원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운영하는 가막들공원 온가족 텃밭교실이 지난 5일 첫 수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온 가족 텃밭교실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2∼3회씩 토요일마다 15가족이 모여 가막들 공원 내 텃밭공간에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일에는 첫 수업으로 감자 심기가 진행됐으며, 참여 가족들은 감자의 특성과 재배 방법을 배우고, 아이들과 함께 직접 씨감자를 심으며 농사의 즐거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심 속 공원 내에 위치한 가막들 공원 텃밭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농사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시는 앞으로 계절 작물 재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활동을 연계해 가막들 공원을 시민들의 쉼과 배움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이번 재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이웃과 어울리면서 가막들 공원 텃밭이 공동체 간의 건전한 문화 활동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지난 4일 의왕시에 소재한 부곡사에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내 이재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부곡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부곡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사찰의 불교 신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졌다. 부곡사 주지 지성 스님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부곡사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에게 소중하게 쓰이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부곡사는 그동안 부곡동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쌀과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이재민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7일 엘포레스트232(대표 박세영)와 관내 보호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자립준비 청년의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엘포레스트232는 청계동 원터마을에서 야외스몰웨딩, 실내외촬영, 세미나 등 소중한 순간을 위한 공간을 대여하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시설보호아동의 면접교섭 후원 및 시설퇴소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 청년의 지원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포레스트232에서는 시의 요청에 따라 시설보호 아동이 보호자와의 만남의 공간이 필요할 경우나 자립준비 청년의 교육 공간이 필요할 경우 무상으로 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엘포레스트232의 박세영 대표는“배려와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일에 의왕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동과 청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주 가족아동과장은“이번 협약에 참여해주신 엘포레스트232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