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진강 국가정원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용역’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논의된 방향과 내용을 종합한 최종 기본구상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파주 임진각에서 연천 고랑포구에 이르는 임진강 권역을 대상으로, 디엠제트(DMZ)의 생태·안보·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임진강 국가정원 기본구상’이 발표됐으며, 파주만의 정원 특화 전략과 함께 ▲지역 균형 발전 ▲관광 활성화 ▲접경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하는 국가정원 조성의 청사진과 단계별 추진 방안이 제시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임진강은 접경 지역이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규제 완화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이번 최종 구상안을 기반으로, 임진강 일원이 파주의 미래를 여는 상징적인 국가정원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접경 지역 주민들의 오랜 희생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역 발전 효과가 함께 담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024년 경기북부 최초로 파주스타디움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도 ‘러닝구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겨울, 시민들로부터 높은 이용과 만족도를 확인한 만큼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2월 15일까지 총 63일간 ‘동계 러닝구장’을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시가 지난해 운영한 ‘러닝구장’은 시민은 물론 인접 시군에서도 많은 이용자가 찾았으며, 타 지자체와 공단의 현장 견학도 이어졌다. 비닐하우스형 구조의 특성상 외부 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경주로(트랙) 결빙을 예방해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파주시는 지난해 설치한 구조물 대부분을 재사용하면서, 올해 ‘동계 러닝구장’운영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5% 절감했다. 이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예산 절약 집행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파주스타디움 ‘동계 러닝구장’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지난해 큰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올해는 더욱 효율적이고 시민 중심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예산 절감과 이용환경 개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2월 한 달 동안 일월·영흥수목원에서 시민들이 겨울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월수목원에서는 겨울 정원을 테마로 한 ‘겨울, 정원으로의 초대’ 전시가 방문자센터와 전시온실에서 열린다. 포인세티아 트리, 폐목재 눈사람 조형물, 겨울 장식용 화환 등으로 꾸민 포토존을 곳곳에 운영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방문자센터에는 친환경 패브릭(천) 트리와 계절 전시를 볼 수 있다. 영흥수목원은 특별전시 ‘2026 꿈꾸는 말의 숲’을 선보인다. 전시온실 벽천에 설치된 ‘꿈꾸는 말’ 작품과 수공간 장식품, 양치식물 사이 말 장식 등으로 겨울 온실을 색다르게 연출했다. 큐알코드로 붉은 식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나만의 달라호스(스웨덴 목각 말 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한다. 일월수목원에서는 상설전시 ‘정원가, 다산’을 이어가고, 영흥수목원은 ‘조선 최고의 조경가, 정조’ 전시를 지속해서 운영하며 수목원별 특성을 살린 문화·역사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겨울날, 나만의 식물 공방’(미니 트리 만들기), ‘숲속산타의 겨울공방’(루돌프 화
[경기경제신문] 수원 장안구청 사거리 교통섬에 세워진 ‘2025 새빛수원 성탄트리’ 점등식이 7일 열렸다.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민 성탄트리를 내년 1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남호 목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성탄트리의 환한 빛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이 기쁘게 성탄절을 맞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협업기관 인권 실태가 3년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인권센터가 지난 7~8월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보조기관 등 협업 기관 소속 임직원 1215명을 대상으로 한 ‘제2차 협업기관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 인권침해를 경험한 비율은 3년 전보다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수원시는 2021년 수립한 ‘인권침해 실태조사 종합 추진 계획’에 따라 3년 주기로 공공영역 인권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17.7%로 2022년(23.0%)보다 5.3%P 감소했고, ‘직장 내 성희롱 등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4.8%로 2022년(5.8%)보다 1%P 줄었다. 응답자의 67.2%는 ‘3년 전보다 인권 보장 수준이 나아졌다’고 했고, ‘나아지지 않았다’는 7.4%였다. ‘인권을 보장받는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71.5%였다. 인권 침해 발생 원인은 ‘직장 내 조직문화’ 35.6%, ‘일부 개인의 문제’가 29.3%였다. 제2차 협업 기관 인권침해 실태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관이 1:1 대면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상담을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원시 인권센터가 심층 상담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지난 6일(토),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 ‘제22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온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김동은 의원, 박영태 의원,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등이 함께했으며, 2025년 활동 성과 공유와 전시·체험 부스 운영이 진행되었다. 이재식 의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힘을 보태주시는 분들의 마음 덕분에 수원이 더 따뜻한 도시가 되고 있다”며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신 수원시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함께 수원문화재단의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새빛 힐링 콘서트’가 열려 자원봉사자들에게 휴식과 위로의 시간을 제공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4회에 걸쳐 진행한 녩찾아가는 장애학생 행동지원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해지는 학교 현장의 장애학생 행동 문제를 예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12월 1일 수원을 시작으로 2일 의정부, 4일 고양, 8일 성남에서 각각 개최됐다. 참석자들의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자 북부와 남부 권역별로 4곳을 지정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과 학부모 6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수에는 지난 9월 정식 개통한 ‘경기도교육청 장애학생 행동지원 플랫폼 비에이블(Be-Able)’활용 교육을 포함했다. 또한 교원이 행동데이터 관리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플랫폼 활용 연수는 실질적인 적용 사례 공유와 기능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교사는 “경험 의존이 아니라 표준화된 절차와 데이터 기반 지원이 가능해 업무처리가 편리해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개원 예정인 ‘경기특수교육원’과 연계해 행동지원 전문체계 구축 방향 공유의
[경기경제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2월 2일부터 '2025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겨울 특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겨울 특강은 AI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포함해 총 12개의 인기 강좌로, 겨울방학 기간 유아·어린이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쉽고 재미있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강좌로는 ▲AI 작곡 수업 '안녕~ AI로 노래하는 나!' ▲디지털드로잉 픽셀아트 애니메이션 '네모네모 픽셀아트', ▲함께 만드는 그림책 인형극 '양말하는 인형', ▲ 사진으로 2026년 달력을 만들어보는 '반짝이는 찰칵', ▲감각 예술놀이 '우연이 예술로 변신하는!' 등이 있다. 2025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겨울 특강은 단순한 취미 교육이 아닌, 창의력·소통·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실험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을 통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하고 싶은 유아·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겨울 특강은 12월 13일부터 27일까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용인미르스타디움 내)
[경기경제신문]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올해 국내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을 받고,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상반기에만 3,480만 회 시청되는 등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부천시는 콘텐츠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K-콘텐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 1980년대 제조업 중심의 공업도시였던 부천은 1990~2000년대 신도시 개발과 함께 늘어난 문화 수요에 대응해, 영화·만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문화도시’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처럼 지금까지 쌓아온 문화 기반 위에 전문 인력 양성, 인프라 확충, 투자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더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육성하며 안정적인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AI영상교육센터·스토리텔링아카데미 통해 콘텐츠 창작 인재 양성…K-콘텐츠 생산기지로 발돋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AI영상교육센터부천’을 운영해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창작 인재를 키우고 있다. 재직자·구직자·영화인·시민 등을 대상으로, 기획부터 후반 작업까지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에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놀 권리 보장을 위해 ‘플레이스타터와 함께하는 아동 정서튼튼ㆍ신체튼튼 놀이교실’ 프로그램을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총 10회기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시 아동복지 사업의 하나인 ‘플레이스타트’ 사업과 협업해 마련된 것으로, 놀이를 매개로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활동 증진, 또래 간 사회성ㆍ협력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센터 이용 아동 30명이 참여한다. 놀이교실은 전래놀이, 뉴스포츠, 놀이상자 만들기, 협력 중심 신체활동 등 다양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들이 스스로 놀이의 주체가 되어 자유롭게 몸과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37종 전래놀이카드를 활용한 놀이활동을 통해 놀이의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놀이교실은 전문 놀이강사 ‘플레이스타터’가 참여해 놀이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강사 진행 프로그램 이후에는 센터가 자체 놀이활동을 연계해 지속적인 놀이환경 조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놀이교실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또래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