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24일부터 유통 수산물 및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수산물 등 소비 증가 품목들의 부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원산지 표시제도의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관내 대형마트·식자재마트 등 수산물 취급업소를 중점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 품목은 뱀장어, 미꾸라지 등 소비 증가 품목과 낙지, 가리비, 냉동 오징어 등 원산지 표시 위반 빈발 품목, 냉동 고등어 등 수입이 확대된 품목이 포함된다. 또한 여름철 보양식 수요가 높은 돼지고기, 소고기, 인삼 등 농축산물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점검 내용은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표시 방법 위반 여부를 중점으로 하며,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병행한다. 거짓 원산지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표시 누락이나 표시 방법 위반 시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중대한 업소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다. 이병직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등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원산지 표시 제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8일 파주읍 민방위 교육장에서 산림사업장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산림사업은 야외에서 작업하는 만큼 뱀, 벌 등 예상치 못한 위험요소가 많고 예초기, 기계톱 등 장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관련 재해율도 높아 안전 장비 착용 등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파주시는 산림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림정원과 기간제근로자 약 70명(등산로관리원, 가로수관리원, 산림병해충예찰단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 강사를 초빙해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재해사례 및 대책 등 현장 실무에 필요한 안전교육과 파주시 안전총괄과 안전·보건 담당자의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예방,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과 주요 사고에 대비하는 안전 수칙 이행을 위주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는 “매일 작업 시작 전 자체 안전교육을 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진행된 안전사고 예방 교육사항도 숙지해, 건강하게 근무를 마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태 산림정원과장은 “신속한 민원 처리와 질 높은 산림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써주시는 근로자분들께 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정확성을 제고하여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될 예정으로, ’정부24 앱‘을 통해 ’비대면-디지털조사(7.21.~8.31.)를 진행한 후 이·통장 및 공무원 방문조사(9.1.~10.23.)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조사 참여방법은 세대별 대표 1인이 스마트폰에 ’정부24 앱‘을 설치한 후 ’2025년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메뉴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진행하고 자신의 세대 정보를 확인한 후 위치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비대면 조사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내에서 진행하여야 하며, 신고 내용을 잘못 선택했을 때 재참여 및 데이터 수정이 불가해 방문조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는 이·통장 및 공무원의 방문조사가 진행되며 ▲100세 이상 고령자 생존 여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실태 ▲사망의심자 생존 여부 ▲복지 취약계층 주민등록지 실거주 여부(보건복지부 협조)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실태조사(교육기관 협조) 등 중점 조사대상 세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시청, 광탄면,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민원서류를 자동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기기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서비스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외국인이나 외국어 사용자도 손쉽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외국어를 지원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전환 방법은 무인민원발급기 초기 화면에서 해당 언어 선택 배너를 눌러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이후 메뉴가 해당 언어로 전환되어 발급이 필요한 민원서류를 선택하면 된다. 무인민원발급기 기기 모델에 따라 외국어 지원 민원서류와 언어가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파주시청 무인민원발급기에는 7종 민원서류(주민등록 등초본 등), 4개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가 지원되고, 광탄면,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64종 민원서류(주민등록 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 등), 5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가 지원된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서비스 운영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 언어장벽으로 발급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족 결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여름철 본격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22일부터 8월 말까지 야외 생수냉장고 ‘한모금 쉼터’를 운영한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 운영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한모금 쉼터’는 도심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생수를 비치하여 무더위 속 시민들이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치한 폭염대응 시설이다. 올해는 ▲GTX 운정중앙역 ▲야당역 앞 횡단보도 ▲문산 북파주농협 앞 ▲조리 봉일천중학교 사거리 ▲금촌 주말농장 앞 등 5개소에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민 밀착형 대응책으로 해당 장소에는 생수가 비치된 전용 냉장고가 설치되며, 시민 누구나 1인당 1병씩 생수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시는 생수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개소당 1회 200병씩 하루 3회 600병을 보충하여 올해 총 123,000병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더위 속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하는 시민 중심의 다양한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8월 말 시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가 ‘수육대(수원에서 육아하는 대디들)’에 참여할 수원시 거주 5~9세 자녀를 육아하는 아빠 10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8월부터 11월까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와 협력해 진행된다.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미션, 케이크 만들기, 반찬 만들기, 야구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7월 31일까지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앱·홈페이지'‘신청접수’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아빠들이 육아의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 안에서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길 바라며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민·관이 함께 저출생 극복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이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한국어를 교육하는 수업 ‘똑똑! 한국어’가 21일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II)을 준비하는 17세 이상 이주민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8월 14일까지 매일 총 19회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수원시에서 설립하고,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지원 전문기관이다. 관내 이주배경 청소년들(다문화·외국인 가정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 탈북청소년 등)이 언어, 문화, 학습 격차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언어 장벽을 넘어 스스로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센터의 역할”이라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사회 정착과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공공클라우드(KT클라우드ㆍ네이버클라우드ㆍ가비아클라우드)의 보안 강화를 위해 위협관리시스템(TMS)과 온라인용역통제시스템을 도입했다.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공공클라우드의 이상 트래픽을 분석하고 용역사 접근 인원 통제 등 이중 보안 체계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SKT 정보유출 사고처럼, 용역사 직원이 내부 정보를 유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이번 시스템 구축은 외주 인력에 의한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고 있다. 새로 도입한 위협관리시스템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안 위협 탐지, 이상 행위 분석 기능을 수행하며, 국가사이버안보센터와 연계돼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용역통제시스템은 외주 개발자 또는 유지보수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작업 환경을 제어해 문서 반출, 화면 캡처, 외부저장장치 사용 등 내부 유출 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모든 작업 행위는 실시간으로 영상 기록돼 사후 감사 및 사고 추적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시스템을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가비아클라우드 3개 공공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했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순조롭게 출발했다. 시흥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괄 부서인 일자리총괄과에 따르면, 신청이 시작된 7월 21일 하루 동안 총 4,700건의 소비 쿠폰 신청이 접수됐으며, 발급된 선불카드 금액은 약 10억 3천만 원에 달했다. 이날은 출생 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시민만 신청할 수 있었던 만큼, 5부제가 끝나는 날인 7월 25일경에는 50억 원 규모의 선불카드가 시중에 배포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번 소비 쿠폰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시흥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일정 조건에 따라 소비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폭넓게 포함되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사전홍보와 더불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소비쿠폰 신청 전용 창구를 설치해 원활한 접수 환경을 마련했으며, 첫날부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선불카드 발급과 사용이 불편 없이 이뤄질
[경기경제신문] 무더위가 이어지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점검에 주력한다. 점검 대상은 김밥ㆍ토스트 등 계란을 사용하는 음식점, 회ㆍ조개류 등 수산물 취급 업소, 위생 취약 집단급식소, 배달전문 음식점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조리 기구 청결 여부 ▲계란ㆍ어패류 등 주요 식중독 원인 식품의 보관ㆍ관리 상태 ▲냉장(0~10℃) 및 냉동(-18℃ 이하) 온도 준수 여부 ▲종사자 위생관리 및 음식물 재사용 금지 준수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현장 점검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를 함께 안내하고 있다. ‘손보구가세’는 ▲손 씻기 생활화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ㆍ소독하기 등 다섯 가지 기본 위생 수칙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이다. 최민석 시흥시 위생과장은 “여름철 식중독은 일상 속 개인의 위생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위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