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사용승인 후 5년 이상 지난 30세대 미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옥상 공용공간 방수 및 유지보수 ▲외벽 도색 ▲단지 내 도로·보도 보수 및 보안 강화 ▲승강기 보수·교체 등 12개 항목 중 1개 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총공사비의 최대 80%이며, 500만 원 이하 사업은 전액 지원, 최대 4천만 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2025년 지원사업은 지난 2024년 9월 약 50개 단지에서 신청을 받아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단지별 시급성, 노후도, 보조금 지원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31개 단지를 선정, 올해 9월까지 2억 9천5백만 원의 보조금 지원을 완료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11월 '구리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보조금 지원 한도를 기존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특히 큰 비용이 소요되는 노후 승강기 교체 및 보수 공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 19.)을 맞아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협력기관과 함께 ‘온라인 아동학대 예방 연합캠페인’을 진행한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정석(소통편)’ 홈페이지에서 아동학대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문제는 ▲부부싸움에 노출된 아동의 속마음 맞추기 ▲아동의 핸드폰 사용 문제로 훈육하는 부모의 언어 해석하기 ▲숨은그림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찾아보기 등으로 아동학대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앞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이번 캠페인 콘텐츠 발굴에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양시학대피해아동쉼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가족센터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경기도아동돌봄안양센터 ▲청소년쉼터 2개소 등 총 10개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기관별로 이용자 등에게 적극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의 관심이 아이들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면서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추진위)’ 회의를 열고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성과 보고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의에는 김동근 안양시 도로교통국장과 건설· 건축· 계약 관련 공무원과 시의원, 건설산업분야 전문가 및 건설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 보고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 1~10월까지 발주한 공사 부문 수의계약 800건 중 94.1%인 753건을 관내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약금액은 총 343억6천여만원이다. 시는 올해 관내 건설공사 4곳의 시공사 및 조합 등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와 지역 근로자 우선 고용, 지역업체 장비·자재 사용 확대에 주력했다. 지난 6월에는 실효성 있는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을 개정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등록된 설계ㆍ시공ㆍ철거ㆍ감리업체 참여 시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를 기존 최대 3%P에서 18%P로 확대했다. 또, 관내 전문건설업체 대상으로 건설업 관련 법규와 의무사항을 담은 안내서 ‘알기 쉬운 건설업 길라잡이를 제작‧배부해 건설업체의 행정처분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주한프랑스대사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그래픽아트 예술 분야 작가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러스트레이션, 만화, 그래픽노블 등 그래픽아트 전반에 걸친 국제 예술교류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작가 초청, 거주공간 제공, 창작 인프라 및 행사 참여 지원을 포함한 3개월 장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참여 작가는 강연과 워크숍 등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고 시민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작가 모집과 선정, 창작활동 지원, 지역 커뮤니티와의 교류 등 전 과정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레지던시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6월에는 프랑스 작가를 문화레지던스에 초청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래픽아트 분야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국제교류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한·불 협력 레지던시가 그래픽아트를 중심으로 문화외교를 강화하고, 창작·유통·교육이 선순환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2일 재정안정과 민생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한 2026년 예산안 2조 5,145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 본예산 2조 4,378억 원보다 767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세출 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 특히 복지, 일자리, 교통, 문화, 경제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예산을 집중 배분했다. 복지 분야에는 임산부 맘편한 택시(3억 원), 초등 입학준비지원금(4억 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등 아이 키우기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노인·장애인 일자리와 장애인 활동지원급여도 확대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31억 원), G마크 축산물 학교급식 지원(10억 원),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13억 5천만 원) 등 먹거리 안전을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부천페이’를 2,000억 원 규모로 발행해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회복을 도모한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문화예술패스 (2억 원), 청년 월세 한시 지원(23억 원), 청년기본소득(77억 원) 등을 반영했다. 아울러 교통·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해 광역버
[경기경제신문] 자동차등록 30만 대 이상 시군구 중 평택시의 교통안전지수 등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지수는 도로교통공단이 매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하는 지표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18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전국 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비교할 수 있다. 2024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평택시는 직전 연도보다 4.68점 상승한 75.15점을 받아 B등급을 기록했다. 교통안전지수 평가가 시작된 2016년 이후 평택시는 D․E등급에 머물렀으나 2024년 높은 개선율을 보이며 역대 최고 점수이자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평택시의 높은 개선 폭은 ‘사업용 자동차’분야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2023년 사업용 자동차 분야에서 E등급을 받았으나 2024년에는 B등급을 기록했다. 평택시 교통안전지수 등급은 30만 대 이상 자동차가 등록된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등록 30만 대 이상 시군구는 총 16개로, 평택시를 제외한 15개 시군구는 C~E등급에 머물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인 차량은 물론, 건설 현장과 산업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14일 겨울철 대설 대비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민들이 겨울철 강설 상황에서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설해 대책 기간’동안 24시간 제설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여 돌발 강설에도 즉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주요 간선도로·이면도로·취약구간에 대한 예·경보 체계를 강화하고, 제설 자재 사전비축 및 장비 점검 등을 이미 마친 상태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평택시 지제전진기지 및 주요 제설노선에서 진행됐으며, 시 도로관리과와 읍동의 제설담당자 및 제설용역업체 등 50명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제설 차량 운용, 장비 작동법, 안전교육, 임무 고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항목으로, 실제 대설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해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주요 성과로는 제설 장비 운용 능력 강화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이다. 또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제설 차량 운행 장애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설 발생 시 시민들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
[경기경제신문] 평택시에 있는 퍼스트어린이치과에서는 지난 14일 평택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가정에 330만 원 상당의 정육 식품을 후원했다. 퍼스트어린이치과는 2019년부터 평택시 드림스타트와 치과 진료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취약계층 아동의 치과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박기봉 원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함께하는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혜정 아동복지과장은 “지역 어린이 치과의 진심 어린 후원 덕분에 아이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풍요롭고 따뜻한 가족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계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0세부터 12세 사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화성 into 테크노폴’의 2025년도 여정을 마무리하는 종합수료회가 지난 15일 동탄 ASM Korea 사옥에서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탐방단은 싱가포르, 유럽, 미국의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하고 현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시야와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영석 ASM Korea 대표이사,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등 주요 내빈도 참석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한 학생들의 성과를 지켜보며 수료를 함께 축하했다. 또한,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들이 해외 탐방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발굴한 화성특례시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정책 5건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화성시 청년 혁신 허브 구축 방안 ▲지역 정체성을 살린 화성시 대표 다과 개발 등 참신한 기획력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정책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활동 기간 동안 우수한 활동을 펼친 탐방단에게는 표창도 수여돼, 지역 사회를 위한 청년들의 노력과 열정을 격려하는 시간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최근 관내 일부 학교에 수두(Varicella)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관리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두는 발열과 함께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전염력이 강해 교실 등 밀집된 환경에서는 감염이 쉽게 확산될 수 있다. 시는 교내 수두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환기 강화, 정기적 소독, 유증상자 귀가 조치 후 의료기관 방문 안내, 자택 격리 및 등교 정지, 모니터링 등 수두 환자 발생에 따른 대응 체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수두를 비롯해 주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감염취약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개인물품 공유 자제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는 교육청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감염병의 지역사회의 확산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수두는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나, 면역력이 떨어진 시기에는 감염될 수 있다”며 “수포나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증상 소실 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