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2025 아임버스커 – 찾아가는 우리동네』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단의 대표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인 ‘2025 아임버스커’의 생활 밀착형 확장 프로그램으로, 용인시 관내 아파트 단지, 빌라, 마을회관 등 시민의 생활 공간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거리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총 20개 내외의 지역을 선정해 거리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음악, 마술, 마임, 전통연희,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아임버스커가 참여한다. 무엇보다 시민의 생활 공간이 곧 공연장이 되는 이 프로그램은,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마주하고 즐기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또는 공동주택 단지는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 시 거주민 및 관리사무소의 사전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이 시민
[경기경제신문] 화성도시공사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교통 혼잡 및 대기시간을 완화하기 위해 H50번 버스를 일시적으로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H50번 노선은 전곡항을 출발해 제부도로 향하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주말과 공휴일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맞춰 기존 16회에서 24회로 증차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 기간은 2025년 8월 2일(토)부터 8월 17일(일)까지의 주말 및 공휴일이며, 이번 특별 증차를 통해 휴가철 관광객의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제부도 방문객의 편의성 증대가 기대된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이번 증차 운행이 여름철 제부도를 찾는 시민 여러분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대중교통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화동 ‘누구나돌봄(시흥돌봄SOS)센터’를 하반기에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구나돌봄(시흥돌봄SOS)센터’는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주민을 위한 통합 서비스 창구로, 2024년 1월부터 7대 단기 돌봄 서비스(▲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긴급 돌봄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실제 사례로, 최근에는 뇌졸중으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매화동의 독거 어르신에게 청소, 빨래, 식사 준비 등의 가사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돌봄서비스와 오른쪽 편마비 재활을 위한 재활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해당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는 것이 막막했는데,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돌봄 서비스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주민센터 내방객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위한 ‘건강데이’ 등 다양한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에서 (재)시흥시청소년재단에 위수탁해 운영 중인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이 ‘2025년 경기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은 2023년 3월 시흥시립도서관 운영으로 개관했으며, 2024년부터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으면서 청소년 특화 도서관으로 본격 운영하고 있다.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년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해 청소년의 지적 성장과 문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에 따라 2025년 평가에서 A등급이라는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은 ▲청소년도서관운영위원회 활동 ▲학교 연계 독서지도 및 토론 프로그램 ▲청소년 인문학 책 콘서트 ▲진로진학 프로그램 ▲청소년 동아리 운영 ▲청소년 전용공간 ‘청정구역’ 조성 등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공간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였다.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한 청소년은 “예전보다 청소년이 활동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마련돼 훨씬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청소년을 위한 도서 전시대도 별도로 구성돼 있어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은
[경기경제신문] 사단법인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동행 평택지부가 지난 28일 평택시 포승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포승읍 자원봉사 나눔센터에 복지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결식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후원금은 오는 8월 7일에 여름방학 중 돌봄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카레돈까스 도시락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호 ‘동행’ 평택지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종복 포승읍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장은 “따뜻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결식 위기에 놓인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측 관계자들과 임영하 포승읍장이 참석하여 따뜻한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이통장협의회는 7월 29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정부와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345kV 초고압 송전선로의 안성시 관통 설치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번 결의문은 안성시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송전선로 건설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와 반발을 담은 것으로, 이통장협의회는 이를 ‘주민 생존권·건강권·재산권·환경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폭력’으로 규정했다. 현재 안성시에는 이미 350여 기의 송전탑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장기간 전자파, 경관 훼손, 토지 재산권 침해 등의 고통을 감내해 왔다. 협의회는 “이번 345kV 송전선로가 설치된다면 주민들의 피해는 배가될 것”이라며 결사 저지를 선언했다. 이통장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345kV 송전선로의 안성 관통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 사업 추진에 대해 집회·서명운동·설명회 거부·사법적 대응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 △정부와 한국전력은 발생하는 모든 사회적 책임을 질 것 △안성시의회,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송전선 지중화 추진 및 공동 대응 체계를 즉시 구축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협의회는 "국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29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본관 2층 군수실에서 ‘공유재산 관리·활용 및 상호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이주화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한 위탁관리 협력 △지방재정 건전화 및 수입 증대를 위한 용도폐지 지원 사업 협력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유휴지 발굴·활용 방안 지원 등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재정 수입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자산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2025 SNS 영상 홍보단(피플루언서) 기초과정’이 지난 26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피플루언서(PIEFluencer)’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의 영문 약칭(PIEF)과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영상 제작 교육을 통해 시민과 주한미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한미 문화교류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홍보단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초과정은 총 7주간 진행됐으며, 영상 촬영·편집 기초, 콘텐츠 기획 등 실습 중심 교육과 팀별 과제 수행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평택 전역을 배경으로 각 팀만의 개성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촬영과 편집 역량을 키웠다. 특히, 1만 5천 원으로 평택에서 하루를 보내는 ‘$10 챌린지’를 비롯해 한미 문화 차이를 유쾌하게 풀어낸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됐으며, 수료식 현장에서는 참가자 가족과 함께 직접 제작한 영상을 감상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 참가자는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으며 실력을 키울 수 있었고, 주한미군 친구와의 팀워크도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8월부터 드론 활용 교육 등을 포함한 실전
[경기경제신문] 멸종위기 희귀식물인 해오라비난초가 8월 초 수원 일월·영흥수목원에서 개화한다. 개화한 해오라비난초는 약 2주 동안 감상할 수 있다. 수원시는 국립수목원과 협력해 2023년 5월 일월수목원 개원일에 해오라비난초를 식재했고, 3년째 현지외보전1) 중이다. 증식된 개체 일부를 영흥수목원 두충나무숲 일원에 옮겨 심어 올해는 두 수목원에서 개화한 해오라비난초를 관찰할 수 있다.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다’라는 꽃말을 가진 해오라비난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산림청 선정 희귀식물로 국가 적색목록에 위급(CR)으로 분류된 멸종위기식물이다. 여름철에 하얀 해오라기 날갯짓을 닮은, 작고 섬세한 꽃을 피운다.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국내에는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자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시 칠보산 일대에서 자생하는 지역 고유의 멸종위기식물로 국내 자생지가 드물고, 생육 조건이 까다로워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적이 관리가 필요하다. 수원수목원은 수목원 자원봉사자 ‘수수랑’과 함께 해오라비난초 이식지 를 정비하고,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등 보전활동을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희귀식물인 해오라비난초가 도심 속 수목원에서 개화하는 것은 의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팔달구 치매안심센터는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치매환자 가정 7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 무상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삼천리 도시가스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치매환자의 가스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신청 대상은 팔달구 거주 ▲독거 치매환자 ▲치매노인부부 ▲저소득층 가구 등 70세대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팔달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삼천리 도시가스 설치담당자가 방문일정을 조율한 후 가정을 방문해 가스 안전장치를 설치한다. 노후화된 가스 밸브나 호스는 무상으로 교체하고, 장치 주변 사용 방법과 A/S(애프터서비스)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설치 후에는 전화로 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팔달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화재 위험을 낮추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가정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